아이들이 사투리를 사용하면
막 웃음이 나오고....
옛추억도 떠올려보고...
울님들!!!
사투리에 대한 추억들 많으시죠....
제가요...
오늘 신문 읽다가 사투리가 나오는데 모르는 말이
많드라구요...
사투리 박사님들 께 도움을 요청해요.....
정답 알려주세용..
"뀌재기멍.....귀마리.....실착실착.......게틀레기
울랏쭐랏.....수랑허다.....눈찐뱅이.....밧갈와치
자울이다.....소앙가시......북질북질....
이게 전부 제주도 사투리인데 첨 들어보는 말들이라...
아시는분들께서는 해석해주세요....
벌써 주말입니다..
가을 하늘과 코스모스 따라....
어딘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네요...
행복가득한 주말이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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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뀌재기멍>이리 저리 막 밝음, 귀마리>발목, 실착실착>흘쩍 흘쩍, 게틀레기>트럼, 울랏쭐락>이리저리 서성거림, 수랑허다>홀쭉하게 길다, 눈찐뱅이>?, 밧갈와치>?, 자울이다>기울이다, 소앙가시>민들레가시, 북질북질>북적 북적(?) 대충 맞았는지 모르겠네.....
와!!!세상에 이런 뜻이었나요...재미있다는 말밖에...머리속에 담아두려는데 잘 안들어오네요....여러번 읽다보니 눈에 익는게 있어요...수랑하다...소랑하다.....도륜님 감사드려요...기쁜 주말이요...^^*
참 안 들어본 말도 하다. 겅헌디 소앙가시는 엉겅퀴가시를 말허는 건 아니지? 제주도 말도 전문가가 연구한다고들은 허는디 아직 닮악직헌 사전하나 없으니 동서남북 소리나는양 골라노난 어느것이 맞은거 산디
게들레기는 겡이보말이고요 소앙가시는 엉겅퀴인 것 같네요 제주어도 점점 사라져서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에게는 영어보다 더 어려운 말이 되버렷어요 우리 지방의 말을 잘 보존해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