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남 밑에서 일해 왔지만, 나름 곁눈질로 봤을때 저정도 매출이면 얼마 남지 않을것 같네요. 가게 돌리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나가는 돈이 수두룩.. 경력도 있고 해서 남들이 가게 조그만 거라도 해보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용기가 안남. 일하다 보면 더 늦기 전에 가게 한번 차려봐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음. 어찌해야 할지..
85만원 벌거면 접어라...말씀들 참 쉽게 하시네요..저분이라고 85만원 남으면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그게 안되는 현실이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거에요...매출 3500에 월세가 500이 넘어가면 답 안나옵니다..자기 인건비 500빼고 85만원이라고 하시는 분들..그럼 저분이 3500에서 월세 528만원내고 600가져간다는건데요...나머지 2400 조금 안되는 돈으로 공과금, 인건비, 재료비 다 감당할수 있다는 계산이신거죠?? 저 정도 규모면 사장 빼고도 최소한 직원 4분은 써야 합니다..그 정도면 인건비 1000은 우스워요(식대, 4대보험 포함)..거기다가 재료비는요?? 제가 요식업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매출대비 적게 봐도 30%는 들겠죠
로스나는거 생각하면 5% 더잡아서 35%...그럼 이거만 해도 또 1100만원 쉽게 나갑니다..남은건 공과금 및 잡비네요?? 제가 지금 지방에서 조그만 안경원 하는데도 전기세랑 수도세, 세콤, 정수기, 신문, 잡지, 고객들 음료(커피, 차, 사탕 등등), 문구비 등등해서 100가까이 나갑니다..본문에 나온 식당은 횟집 비슷한거 같은데 전기세나 수도세가 저랑 비교도 안되게 많이 나가겠죠?? 아직 세금이랑 대출이자, 카드수수료는 계산도 안했고요..자영업자분들 요즘 진짜 어렵습니다..제발 쉽게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 매출 120만원 정도에 식자재비만 50만원이면 이미 답 안나오는 장사네요........인건비 33만,임대료 20만원 정도....매장도 저렇게 넓은거 보면..... 하루에 한 20만원 남는돈으로 전기세,인테리어 감가상각, 이미 망했을듯. 저건 Tv에서 과장한 것 같은데요....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흥미로운 글(지금 이 논란이 되는 글)을 봤습니다. 솔직히 처음보는 짤인데...댓글이 달리기 전부터 지금까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네요... 사진상으로는 매출을 극적인 연출을 위해 줄였을수도 있죠... 월 임대료 528만원정도의 규모라면 위의 비용들 무조건 들어갑니다. 다만...안타까운 것은 현외식업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외식경영전공 및 외식업경력18년) 경험 없이 주변의 말만 듣고, 또는 아무 준비없이 외식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이 진심으로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제 친동생도 잘다니던 대기업(CJ)때려치우고 퇴직금이며 그동안 모아놓은 돈 식당한다고 뛰어들었다가 4년 동안 버티다가 지금은 완전히 접고 빚만 2억이 넘네요.... 제가 경험자로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어루고 달래고 아무리 말려도 소위 돈 잘벌고 잘 나가는 매장만 봐와서 본인도 그럴 자신이 있었는지 전혀 듣질 않더군요....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본인만의 사업을 하시려는 분이 제 주위만 봐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쐬주에새우깡충고를 드리려는것은 아니고 부탁말씀을 드리자면, 외식창업 하시려는 분들은 꼭 본인이 창업하려는 아이템 매장에서 단 1년이라도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서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월300만원 받던 분이 알바로 월100만원 받으면 200만원 적자 아니냐고 하시는분 있으실텐데...그게 진짜 돈 버는겁니다. 경험이나 경력 없이 차리신 분들 거의 대부분 실패하셨고, 무작정 차려서 망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내년이면 최저임금이 오르는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라면 벌써부터 긴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새 초짜 아주머니들 기본월급이 180부텁니다. 근데 내년엔 더 올려드려야합니다. 거기에 요샌 다 카드결제죠. 연소득 1억이 넘으면 성실납부자로 지정되어서 모든 통장내역 다 공개됩니다. 더욱이 요새 잘되는집 세무조사 잘 나옵니다. 탈탈 털어 먼지 안나오는데 없습니다. 재료값과 인건비, 임대료와 세금은 계속 오릅니다. 근데 티비에서는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의 가게만 연신 나옵니다. 죽으란 얘기죠. 절대 장사할 생각하지 마십시요. 지금 죽지못해 장사하는곳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와이... 마냥 오토라기보다는 와이프가 거의 도맡아서 하고 있어요..원래 완전 오토로 할려고 했는데,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서...
@wonnie909 완전 오토로 하시면, 가게 망가집니다. 직원들 삥땅도 적진 않을듯
@봉봉이네 절대 삥땅 못하는 시스템이예요 ㅋㅋ
평생 남 밑에서 일해 왔지만, 나름 곁눈질로 봤을때 저정도 매출이면 얼마 남지 않을것 같네요. 가게 돌리다 보면 알게 모르게 나가는 돈이 수두룩..
경력도 있고 해서 남들이 가게 조그만 거라도 해보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용기가 안남.
일하다 보면 더 늦기 전에 가게 한번 차려봐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음. 어찌해야 할지..
이런건 직장인vs자영업자 싸움뿐이안되죠. 레져로 사업하는 재산 수백억되는 금수저 선배가 백종원때매
식당들이 힘들다는소리에 "백종원식당이길 능력도안되면 하지말아야지" 이러는데 할말잃었죠
인건비 안뺀거 아니냐 저 비용은 왜 저리 높냐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흑자도산이 왜 있는 말인지 본인들이 직접 해보고 장사하다보면 왜 안남는지 피눈물 나면서 겪어봐야 알게 됨.
85만원 벌거면 접어라...말씀들 참 쉽게 하시네요..저분이라고 85만원 남으면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그게 안되는 현실이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거에요...매출 3500에 월세가 500이 넘어가면 답 안나옵니다..자기 인건비 500빼고 85만원이라고 하시는 분들..그럼 저분이 3500에서 월세 528만원내고 600가져간다는건데요...나머지 2400 조금 안되는 돈으로 공과금, 인건비, 재료비 다 감당할수 있다는 계산이신거죠?? 저 정도 규모면 사장 빼고도 최소한 직원 4분은 써야 합니다..그 정도면 인건비 1000은 우스워요(식대, 4대보험 포함)..거기다가 재료비는요?? 제가 요식업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매출대비 적게 봐도 30%는 들겠죠
로스나는거 생각하면 5% 더잡아서 35%...그럼 이거만 해도 또 1100만원 쉽게 나갑니다..남은건 공과금 및 잡비네요?? 제가 지금 지방에서 조그만 안경원 하는데도 전기세랑 수도세, 세콤, 정수기, 신문, 잡지, 고객들 음료(커피, 차, 사탕 등등), 문구비 등등해서 100가까이 나갑니다..본문에 나온 식당은 횟집 비슷한거 같은데 전기세나 수도세가 저랑 비교도 안되게 많이 나가겠죠?? 아직 세금이랑 대출이자, 카드수수료는 계산도 안했고요..자영업자분들 요즘 진짜 어렵습니다..제발 쉽게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일 매출 120만원 정도에 식자재비만 50만원이면 이미 답 안나오는 장사네요........인건비 33만,임대료 20만원 정도....매장도 저렇게 넓은거 보면.....
하루에 한 20만원 남는돈으로 전기세,인테리어 감가상각,
이미 망했을듯. 저건 Tv에서 과장한 것 같은데요....
방송사 측에서 본인들 보도 방향에 맞게 짜맞춘 내용 같아서 씁쓸하네요...
후 안타깝네요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흥미로운 글(지금 이 논란이 되는 글)을 봤습니다. 솔직히 처음보는 짤인데...댓글이 달리기 전부터 지금까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네요...
사진상으로는 매출을 극적인 연출을 위해 줄였을수도 있죠... 월 임대료 528만원정도의 규모라면 위의 비용들 무조건 들어갑니다.
다만...안타까운 것은 현외식업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외식경영전공 및 외식업경력18년) 경험 없이 주변의 말만 듣고, 또는 아무 준비없이 외식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이 진심으로 불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방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제 친동생도 잘다니던 대기업(CJ)때려치우고 퇴직금이며 그동안 모아놓은 돈 식당한다고 뛰어들었다가 4년 동안 버티다가 지금은 완전히 접고 빚만 2억이 넘네요....
제가 경험자로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어루고 달래고 아무리 말려도 소위 돈 잘벌고 잘 나가는 매장만 봐와서 본인도 그럴 자신이 있었는지 전혀 듣질 않더군요....
사회가 각박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본인만의 사업을 하시려는 분이 제 주위만 봐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쐬주에새우깡 충고를 드리려는것은 아니고 부탁말씀을 드리자면, 외식창업 하시려는 분들은 꼭 본인이 창업하려는 아이템 매장에서 단 1년이라도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서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월300만원 받던 분이 알바로 월100만원 받으면 200만원 적자 아니냐고 하시는분 있으실텐데...그게 진짜 돈 버는겁니다.
경험이나 경력 없이 차리신 분들 거의 대부분 실패하셨고, 무작정 차려서 망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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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충분히 이해감.. 제가 월욜날 휴무하고 달에 4천5백팔면 본전치는 정도에요. 밥집 싸게 파는 사람들 대단함..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돈은 안되고 재료비 30퍼 넘어가면 힘들어요. 지금 40퍼로 달리니 남는게 없음 ㅜㅜ
이제는 꽤 알려지고 장사도 잘되는 우리 어무니 명언이 떠오르네요. "니 건물에서 할꺼 아니면 하지말고" "니가 두사람몫할자신없으면 하지말라"
진짜 그렇네요.......
본문 사장님도 월세 or 인건비 절반만 빼도 월 5~6백씩 버는데ㅠㅠ
내년이면 최저임금이 오르는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라면 벌써부터 긴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요새 초짜 아주머니들 기본월급이 180부텁니다. 근데 내년엔 더 올려드려야합니다. 거기에 요샌 다 카드결제죠. 연소득 1억이 넘으면 성실납부자로 지정되어서 모든 통장내역 다 공개됩니다. 더욱이 요새 잘되는집 세무조사 잘 나옵니다. 탈탈 털어 먼지 안나오는데 없습니다. 재료값과 인건비, 임대료와 세금은 계속 오릅니다. 근데 티비에서는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의 가게만 연신 나옵니다. 죽으란 얘기죠. 절대 장사할 생각하지 마십시요. 지금 죽지못해 장사하는곳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구멍 가게라도 자기장사 해본분들은
저심정을 알겁니다
현재 특수상권에서 작게 운영중입니다.
이번달 매출 2000 나왔는데 인권비및 부가세 빼고 세금 빼니까 140정도 이익난거같네요
정말 세금및 이것저것 빼면 남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