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19일 (화요일) 나홀로 산행
오늘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에 있는 산들 중에서 동평리에 시루봉(219m)과 사정리에 홍산(358m) 그리고 은행리에 있는 말동산(342m)과 사양리와 은행리 사이에 있는 향골산(256m) 그리고 또 사양리에 있는 노적봉(197m)과 두루봉산(257m)을 답사 하려고 05:30분에 집을
나와 06:25분에 영등포역을 출발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08:30분에 옥천역에 도착하였다
오늘 답사할 산이 있는 군서면으로 가는 버스가 09:00시 정각에 있으므로 천천히 역 앞에 있는 시내버스 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09:15분 동평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첫번째로 답사할 시루봉 들머리로 생각한 골말 을 향해갔다
(골말에서 바라보이는 홍산 09:35분)
골말에서 시루봉 정수리 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됐다 (10:00) 정수리에는 산친구들인 문정남과 심용보씨의 리본이 나를 반긴다
시루봉 정수리에서 남서쪽에 있는 홍산 정수리 까지는 도상 직선 거리로 약 1 km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산길도 좋치 않은데 눈까지
있어 올으기가 매우 힘이들어 11:30분이 다 되어서야 겨우 홍산 정수리에 올랐다 이곳에도 친구들의 리본이 또 나를 반긴다
홍산에서 하산한 사정리의 마전동 마을에서 바라본 말동산
오른쪽 봉우리가 말동산 정수리
사정리와 은행리를 연결해주는 소옥천의 상은교에서 바라보이는 매봉재 (315m) 는 시간이 늦어 답사하지 못하고 다음 기회로
상은교에서 바라보이는 철탑이 서있는 두루봉산과 그 뒤로 보이는 망덕봉 능선
말동산 들머리는 도로 끝에서 좌측 계곡안에 있는 성은암에서 시작하면 어렵지 않게 올을수 있다
상은교에서 은행리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말동산 (12:30분)
말동산을 오르는도중 정수리 바로 아래에 있는 산성 안내문 (13:20분)
똑 같은 이름의 산성이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수동과 동구 직동 경계에도 (城峙山城)이 있다
말동산 정수리 (13:35분) 이곳에도 역시 친구들의 리본이 나를 반긴다
말동산에서 사양리로 하산한후 향골산을 넘고 노적봉 정수리에 오른 시각이 16:10분이 되었다
두루봉산 정수리 (17:00) 오늘은 눈 때문에 산행이 매우 힘이 들었으며 시간도 많이 소요돼 매봉재 까지 답사하려던 마음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두루봉산을 끝으로 오늘의 산행을 끝내려고 마음먹고 천천히 조심하며 하산 하는데도 미끄러지며 털퍼덕 주저안고 말았다
오늘은 벌써 몇번째인가 셀수없이 넘어지고 주저안고 하면서도 부상없이 은행리 방향으로 안전하게 하산을 완료했다(17:35분)
아랫양심리 마을을 지나 은행교를 건너서 아침에 하차 하였던 동평리 버스정류소로 갔다(17:50분)
승강장에서 약 30분을 기다리다가 옥천행 버스를 타고 옥천 터미널로 와서 하차하고 기차역으로 가서 19:11분발 영등포행 표를 구입
열차를 타고 21:25분에 도착해서 지하철로 환승 오늘도 무사히 안전산행을 마치고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