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근 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듣고 ....
기억해 두었다가 ...daum 뮤직에서 사와 카페 배경음악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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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 데쓰까~~(((
일본 영화 '러브 레터' 주제곡으로 쓰이기도 하고
영국의 병사를 위해 불러지기도 햇다는 곡
팝페라 가수로 명성을 쌓아가고있는 임형주가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악보입니다.
원곡은 일본의 소설가이자 작곡가인 '아라이 만(新井 滿)'의 '千の風になって'이며,
'A Thousand Winds'라는 작자미상의 시를 바탕으로 쓰여진 곡입니다.
이 시의 기원에 관해선 여러가지 설만 존재할 뿐이지만, 20세기말에 IRA의 테러에 의해 숨진
한 영국병사가 남긴 편지에 이 시가 담겨있었다는 사연이 언론에 보도 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 후 여러 유명인사들의 장례식이나 미국의 9.11참사 1주기 추도식 등에서 낭송 되어 왔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임형주가 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말 가사를 써서 음반에 담았는데,
故김수환 추기경의 추모곡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최근엔 네티즌들 사이에서
故노무현 前대통령을 추모하는 UCC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고있다 합니다.
떠난 이를 위해 남아있는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닌,
떠난 이가 오히려 남아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내용의 시입니다.
다음은 시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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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첫댓글 아름다운 노래가 가슴을 울리게 하더니만
새미숲님께서 올려놓으셨군요.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