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 윤원규
저 바람부는 언덕엔 당신이 서 있고
당신있는 가을 들판은 아름다운 햇빛이 부서집니다.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이니
당신있는 가을 들판은 참으로 정겹게 다가옵니다.
당신이 가을에 서있어 가을이 내게
감미롭게 다가오는지도 모릅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하여도
그 가을의 추억은 나를 붙잡아 둘것입니다.
그 가을의 사랑으로 인하여 나의 겨울은
춥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그 온화한 눈 빛,
그 화사한 미소가 나를
부르는 듯합니다.
가을이 바람을 타고 갑니다.
감나무에 감이 익어가듯, 그렇게
발갛게 내사랑도 익어 가는 가을입니다.
사랑이 감처럼 익어갈 무렵
당신의 그 감미로운 웃음,
당신의 그 감미로운 눈 빛으로
내 마음이 안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 당신이 있어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입니다.
이 가을 당신이 있어
이 세상은 의미로 충만한 날입니다.
당신에게 나의 미소를 보냅니다.
첫댓글 이야..멋지다..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머물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