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오스만과 전쟁중 보헤미아와 나폴리가 껴서 보헤미아는 이미 조지고 나폴리도 쓸어버린 다음 평화협정을 하려는 상황입니다. 협정 내용은 두캇 다 뜯기+아라곤과 오스만과의 동맹 해제+굴욕주기+전쟁 배상금입니다. 보시다시피 승점은 95점으로 딱 맞는 상황입니다(25+20+40+10) 그런데...
띠용?! 두캇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니 330원의 40%가 까인 198원 밖에 못 뜯는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 옵션은 건들지 않고 아라곤의 동맹파기 옵션만 해제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20% 감소한 264 두캇을 요구할수 있군요.
이번엔 오스만과의 동맹해제 옵션까지 제거하니 제대로 330 두캇을 뜯어낼수 있습니다. 즉 이로인해 동맹해제 옵션이 원인이란게 증명이 됐습니다.
매커니즘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가설을 세워보자면, 동맹헤제 옵션의 오버/언더플로우 내지 수치 입력 실수로 인해 표기된 10점보다 두배 가량 많은 20 승점을 요구하게 돼서 평화협정의 최대 점수인 100점을 초과하게 돼자 이를 뜯을수 있는 두캇을 줄임으로서 해결하려 한게 유력한거 같습니다. 보헤미아에게 두캇을 뜯었을때는 오스만과의 동맹해제를 요구해서 휴전 기간이 근소하게 늘어났거든요.
쨋든 유저를 무료 테스터로 쓰고(사실 게임 구입비에 저거 알아내는데 쓴 시간까지 생각하면 개손햅니다) 이거 고치는것도 드럽게 느린 역설은 ㅈ잡고 반성해야 합니다.
첫댓글 염병할 역설사 돈 값을 떠나서 자기들 투자한 시간 값도 못 하누... ㅠㅠ
인력이 많이 부족하고 힘든가... 싶기도 하다가 휴가 잘 가는거 보면 그거도 아닌 것 같구
그냥 유저 마음만 탄다 타 ㅠㅠ
암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알아보려하지는 않구 그냥 고쳐질 때까지 존버하자 마인드였는데
뭐... 이거 안다고 달라질 건 없지만요... 슈바 ㅠㅠ
중견국 수도랑 지방 몇 점령하고 동맹끊고 돈 다 뜯어오는게 얼마나 좋은데 ㅠㅠ
저도 이걸로 인해 재봉인입니다, 디아블로3도 아니고 재밌는데 할수가 없네요...;;
저 저거 낚여서 200원 뜯고 8원 받아봄 단독전쟁에서
어쩐지 돈이 안들어오더라
아 동맹끊는게 원인이구나 좋은 실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