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日 칼럼 "삼성의 일본 연구원 증언, 1.7배 급여에 천국같은 환경"

[펌프껌]

<일본 칼럼 내용>

한국 기업 삼성이 스카우트 해간 일본 연구자의 증언, 급여 1.7배 ‘천국 같은 환경’

기술자의 ‘일본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 내 대기업에 다니는 엔지니어나 연구자를 해외 업체가 스카우트해가 외국으로 기술이 유출된다. 오래 근무하던 안정된 대기업 정규직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는 기술자들은 무엇에 매력을 느끼고 이직하는 것일까? 2010년 삼성에 스카우트돼 10년간 근무한 일본인 연구자를 어떻게&어떤 조건으로 삼성이 유혹했는지, 근무하면서 알게 된 삼성과 일본 일반 기업의 차이는 무엇인지, 한국 사회의 어디가 좋았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비즈니스 라이터 사쿠마 슌)

폐쇄적인 섬나라 일본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없다.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 출신 미국 국적 기상학자 마나베 요시로 씨의 말이 기억에 생생하다. 마나베 씨는 “일본인은 조화를 중시한다. 일본인의 예스는 단순한 예스가 아니며, 항상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신경 쓴다. 미국에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또 “나는 일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중략) 왜냐하면 조화 속에서 살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마나베 씨가 아니더라도 현재 일본에서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에 몰두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서 그런 위화감을 느끼고, 나는 한국이라는 새로운 땅을 선택했다.

● 지금 급여의 1.7배를 줄 테니 삼성에서 소재를 개발해 주었으면 한다

2010년 당시, 나는 일본 소재 대기업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비가 오던 어느 날, 총무과에서 내게 외선이 들어와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의아해하며 수화기를 들었다. 그것은 수상한 헤드헌터의 전화였다.

당시 일본 사회 전체적으로 엔지니어의 전직(스카우트)이 활발했던 시기였고, 나도 이전부터 같은 권유를 몇 번인가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놀라지는 않았다. 나는 내가 낡은 타입의 회사원임을 자각하고 있다. 정년까지 근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직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이직해 가는 옛 동료를 불쌍히 여긴 분이시기도 했다. ‘무서운 건 더 보고 싶다고 얘기나 한번 들어볼까? 술자리에서 화젯거리도 될 테고…’라고 생각해 그 사람과 자택 근처 역 앞의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첫 면담 내용은 이랬다. "삼성에서 소재 개발을 해달라" "당신의 특허 출원 내용을 보고 연락했다" "와주신다면 급여는 지금의 1.5배를 주겠다"고 했다. 그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몸과 마음이 조금 지쳐있던 타이밍이기도 했고, 제시된 연봉과 남은 회사원 인생을 소상히 따져보며 다시 면담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헤어졌다.

두 번째 면담에서는 급여를 지금보다 1.7배로 올렸고, 더욱 구체적인 직무 내용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인맥을 버리고 일본을 떠나 한국에 있는 연구소로 이직하게 되는 것이다. 홀가분한 독신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는 없었다.

● 헤드헌터는 마음이 약할 때 찾아온다

앞으로 해외로 나가서 몇 년을 더 근무할 수 있을지 불안했다. 체력적, 정신적 한계도 있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장래에 받을 일본에서의 퇴직금과 후생연금(일본의 국민연금)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도 쉽게 계산할 수 있었다. 또 삼성을 퇴직한 뒤 일본 회사에 재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한국 기업에 스카우트돼 이직한 사람은 배신자다”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소극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며칠 후 세 번째 면담 요청이 왔다. 이번에는 고급 요릿집에서, 게다가 삼성의 임원급 직원이 일부러 한국에서 출장 와서 설득한다는 게 아니겠는가.

나는 당시 40대를 갓 넘긴 나이였다. 일본의 회사에서는 한 번 걸러져 더는 직급을 올릴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바꿔 말하면, 일본 기업에 계속 근무하면 법률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다. 악착같이 필사적으로 일하지 않고도 적당히 우선도가 낮은 실험을 하면서 정년까지 근무하면 안정된 삶을 살 수도 있다. 사실 그런 사람은 연구소에 많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면담을 진행하다 보니 마음이 바뀌었다. 그런 멍한 삶을 사는 것보다 연구자로서 세계적 대기업이 원하는 바대로 일하는 편이 훨씬 자극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 번째 면담의 마지막에 가서는 “이제부터 나는 세계와 싸운다”라는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까지 생겼던 기억이 난다.

헤드헌팅은 신흥종교의 권유와 가까운지도 모른다. 마음이 약해졌을 때 찾아와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자기 생각을 확 바꿔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서울행 항공권과 고급호텔이 준비되어 있었다. 주말을 이용한 한국 투어다. 한국에 도착해서 설비를 견학하고 담당 임원과 상사가 될 사람과 면담했다. 세세한 계약을 문서로 만들어 체결하고 전화를 받은 지 3개월 만에 생애 첫 퇴직계를 냈다.

● 삼성의 훌륭한 복리후생

이렇게 나는 한국으로 이사를 가 삼성에서 일하게 되었다. 여기서부터는 사내외의 환경에 대해 말하겠다.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라서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일본 회사와 동등 이상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한국인 직원이 만드는 삼성의 기업문화는 일본 회사와 매우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독특한 면도 있었다.

예를 들면 복리후생. 내가 있던 전 직장과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복리후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포인트는 일본 기업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로 이용할 수 있고, 계약된 숙박시설이나 유흥시설도 매우 많다. 또, 인터넷 쇼핑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이 있는 사원에게 호평인 듯하다.

더욱 특별할 것은 연 1회의 건강검진이다. 삼성 계열 병원에서 하는데 마치 호텔처럼 호화롭다. 검진에는 최신 장비를 사용하며 진단 후 2주 이내로 결과를 보내준다. 삼성의 건강검진은 어떤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는 것으로 한국 내에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위장내시경 검사가 뛰어나 수면약으로 잠든 사이에 전부 완료된다. 일본에도 꼭 보급되면 좋겠다.

또 구내식당에서는 다양한 식사를 하루 3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삼성에는 노동조합이 없지만(※유사한 일을 하는 조직은 있지만, 조합은 아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회사가 선물을 주는 것 외에 운동회나 문화행사, 저녁 모임 등 일에 질리지 않게 하는 이벤트가 즐비하다(※코로나 전).

재미있는 것은 주 40시간 근로제가 추진된 덕분에 근무시간이 확연히 짧아졌다는 점이다. 그전까지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게 당연했는데 그 관습도 없어져 무의미한 야근이 상당히 줄었던 것 같다. 삼성의 총수는 여러 죄로 빈번히 수감되었지만, 회사는 국가의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도 창업이나 진학 같은 이유로 삼성을 떠나는 한국인 직원은 많았다. 그들의 향상심이 감탄스럽다.

● 지나친 듯한 사내 정보 보안

또 하나 삼성의 사내 환경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보안의 엄격함이다.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엄격하게 정보보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삼성의 회사, 공장, 연구소 등으로 출장을 온 사람이라면 건물에 도착한 후 입장까지의 시간에 질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이에는 메탈 파이버가 박혀 있어 가방에 숨겨도 출입구의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수 없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USB 메모리나 SD카드 등을 가지고 있어도 사내 PC에서는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뿐 아니라 개인용으로 지급되는 PC 내부의 하드디스크에는 데이터를 기록할 수 없고 특별한 클라우드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PC를 기록매체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또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특별한 앱을 설치해 사내에서 카메라를 켤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전 직원에게 강제할 수는 없으므로 앱 설치를 거부할 수도 있다. 다만 그렇게 하면 카메라 렌즈 부분에 특수 스티커를 부착할 때까지 입장이 불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사원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멋있다는 이유로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꽤 높았다.

● 한국사회&살기 좋은 점

미세먼지로 맑은 날이 적고 흐린 날이 많은 한국. 한국 생활에 관해서도 소개해 보겠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잘 다루는 부분과 전통을 지키는 부분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일본인의 눈에 독특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두가 스마트폰 또는 PC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사회 인프라가 만들어져 일본처럼 약자에 맞춘 ‘친절한 사회’는 아니다. 노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내 나이 정도에서는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외국인등록증과 은행계좌를 연결해 등록할 수 있어서 관공서의 행정 절차 등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마칠 수 있다. 최근 있었던 예로 코로나 19 관련 생활지원금이 이런 시스템 덕분에 당일 입금된 것은 유명하다. 일본에서 이런 것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한국에 있으면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보다 편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일본의 마이넘버(일본의 주민등록번호) 카드도 귀국 즉시 등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법적 규제가 적은 건지 규제가 느린 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전기자동차나 드론, 전동킥보드 등의 최신 인프라가 화제가 되면 바로 거리에서 볼 수 있다. 일본보다 규제가 느슨하고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규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회가 역동적으로 보인다. 어쩌면 일본 이외의 나라가 다 그렇고, 한국이 특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또 교차로에 파라솔(신호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을 설치하거나 산책로와 공원이 정비되는 등 생활에 밀접한 곳부터 알기 쉽게 세금이 투입돼 납세자로서의 만족도도 높다. 세금의 사용처를 알기 어려운 일본과 비교했을 때 매우 부러운 점 중 하나이다.

주거환경은 한국이 일본보다 열악할지도 모른다.

삼성에 근무하는 일본인에게는 독신자라도 60~80㎡내외, 2~3LDK(순서대로 방의 개수, 거실, 식사 공간, 부엌) 아파트를 대여해준다. 내가 살던 아파트는 건축 연수나 역에서 거리, 실내 설비 등을 고려하면 일본인의 감각으로2,000만~3,000만 엔 정도의 물건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우편함에 넣어져 있는 전단을 보면 7,000만 엔이 넘는 아파트인 것 같다. 한국의 부동산 거품을 엿볼 수 있다.

물가는 광열비, 교통 인프라 등이 싸고 식료품은 비싸다. 전부 합치면 일본보다 비쌀지도 모른다. 코로나 19 사태 전에는 젊은 한국인 직원들이 일본 출장을 가며 자주 아이패드를 사야겠다는 말을 했었다. 확실히 가끔 귀국하면 일본이 저렴하다는 걸 느낀다(특히 음식).

지금까지 소개한 것은 모두 내가 한국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겪은 급격한 변화이다. 이 나라의 발전 속도는 무섭다.

<댓글 반응>

kan*****           4737/330

유능한 사람에게는 좋은 사회지만 보통 이하의 사람은 살기 힘든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45세 정년제는 잘 알려졌고, 생존 경쟁도 상당히 치열합니다. 2018년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근속연수 1년 미만이 31.5%로, 8.0%인 일본은 물론 미국의 22.6%보다도 짧습니다. 50세가 되기 전에 퇴직당해 치킨집을 한다는 보도를 본 적도 있습니다. 두 제도 모두 일장일단이 있어 좋은 면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면도 파악한 후에 판단해야 합니다.

ㄴ ebi*****        177/10

일본과 외국은 이직에 대한 생각에 큰 차이가 있다. 일본인은 이직하면 월급이 내려간다고 생각하지만, 외국인은 지금의 경력을 발판으로 월급을 더 올리기 위해 이직을 생각한다. 외국 기업은 경력을 중시하므로 같은 업종이라면 이직할수록 월급이 올라간다. 종신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월급은 어느 정도 이상 오르기 어렵다. 올리지 않아도 그만두지 않기 때문에 기업 측이 직원을 얕잡아 본다.

ㄴ hot*****       232/29

필자는 삼성으로 이직 후 10년을 근무한 우수한 분일 겁니다. 실적을 제대로 평가하는 사회는 나쁜 사회가 아닙니다. 신상필벌이 확실해 오히려 시원스럽고 기분이 좋습니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엄격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판치는 조직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ㄴ imo*****       102/8

메이지 유신 때는 높은 급여를 주고 외국인을 데려와 공장을 만들었고, 6, 70년대에는 일본도 서구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선진국을 따라잡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본의 문제는 따라잡은 뒤 이상한 평등주의로 힘이 빠졌다는 점입니다.

abt*****           1163/42

외국 기업의 스카우트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로 많은 기술자가 외국행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훌륭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보기엔 외국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급여도 높습니다. 일본이 왜 이렇게 됐는지 철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렵겠지만 못하는 건 없습니다.

ㄴ bob*****       37/93

일본의 선배들이 만들어낸 기술과 기기, 회사 정보를 습득한 기술자가 돈에 눈이 멀어 타국으로 이직하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현재 일본의 상황에서는 매국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타국에서 일을 시작했어야 했다.

ㄴ bit*****        25/54

한국 기업은 쓸모없어지면 바로 버리는 거 몰라?

불쌍한 사람.

ㄴ kk******       46/12

발전을 포기한 나라와 규제는 나중에 하더라도 먼저 추진하는 나라.

분명히 차이가 날 것이다.

20대였으면 외국 기업에 도전해 볼 텐데 유감이다.

whi*****            1439/104

연구자와 기술자는 일본의 보물이다. 일본에는 우수한 인재가 많다. 다른 나라, 특히 자국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나라는 돈으로 보물을 빼앗아 간다. 개인의 사정이 있으므로 타국으로 일터를 옮기는 사람을 일률적으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일본의 노동환경을 재검토해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것뿐이다.

ㄴ kfu*****        68/3

외국처럼 능력 있는 사람의 임금을 인상한다면 평범한 사람은 힘들어질 겁니다. 일본회사는 실제로 사회주의에 가깝습니다. 잘하든 못하든 비슷한 급여를 받습니다. 외국처럼 하면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급여가 내려가고 급기야 해고될지도 모르는데, 그러한 사회를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한국과 미국은 일본보다 실업률이 높습니다. 잘하는 사람의 급여를 올리려면 평범한 사람의 임금을 깎거나 해고해야 합니다. 그게 한 세트입니다.

ㄴ 近所のエセ          106/7

일본이나 한국이나 결국 회사의 노예라는 면에서는 같습니다. 일본기업은 직원에게 충성심을 바라고 저임금으로 오랫동안 쓰고 버립니다. 한국기업은 고임금과 좋은 대우로 끌어들여 단기간 쓰고 버립니다. 일본의 기술자는 몇 년 만에 해고될 걸 알면서도 그것을 만회할 정도의 고임금과 좋은 대우를 바라고 한국이나 중국 기업에 이직해 기술을 제공합니다. 삼성의 약진과 일본 기업의 몰락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ㄴ san*****       80/15

세계 굴지의 전자제품 제조 기업이자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 일본 기업보다 규모가 커서 당연히 대우도 좋을 것이다. 매출을 비교하면 파나소닉이 약 7.3조 엔, 소니가 약 9조 엔, 히타치가 약 8.6조 엔, 그리고 삼성이 약 28조 엔이다. 체급 차이가 상당한 거인 기업이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취직하려는 사람이 세계 곳곳에 아주 많다.

har*****           412/13

모두가 같은 줄에 서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일본 사회에 싫증이 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구할 수 있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본이냐 외국이냐는 일과 생활,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따라 각자가 자유롭게 판단할 일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인 기술자의 해외 유출은 피할 수 없겠지요.

ㄴ 欲しがりません勝つまでは       8/1

연구하기 좋잖아요.

연구비가 삭감되기도 하니까 당연히 좋은 환경을 찾아가는 거죠.

ㄴ gli*****         30/2

기술에만 관심 있는 사람은 굳이 일본을 고집할 이유 없지.

yot*****            1577/51

일본 기업이 기술자와 장인을 우습게 본 결과야. 두 배로 늘었다는 월급을 봤는데 보통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어. 지금까지 얼마나 싼 월급을 받고 일을 한 건지.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영업직으로 옮기기도 해. 월급도 늘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당연히 외국으로 가는 사람도 생기는 거지.

ㄴ po_*****       89/20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한국만은 가고 싶지 않아. 이런 기술자가 있다는 게 일본에 치명적이야. 예전에는 급여가 좋아도 정리해고의 위험이 있어 외국계 기업을 꺼리고 일본 기업 입사를 희망했지만, 오르지 않는 급여, 낡은 체질, 좁은 시장 탓에 지금은 외국계 기업이 인기.

ㄴ uqa*****       126/5

기업도 그렇지만, 국가도 연구자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느낌. 대학도 연구비를 줄여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초연구를 소홀히 하면 앞으로 노벨상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ㄴ ata*****        109/2

같은 곳에 돌아가며 얼굴을 내미는 것만으로 현장 작업자나 연구자가 영업 수당이라는 의미 불명의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일본 기업.

xat*****            87/2

미국에서 일본으로 온 연구자들의 사연도 비슷하다. 서류 정리 등의 일은 다른 직원에게 맡겨 연구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연구 성과를 요구한다. 성과를 내는 연구원에게 충분한 대가를 주지 않는 시대에 뒤떨어진 일본 기업. 연구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관리직이 되지 않으면 급여에 반영해 주지 않는 게 너무 이상하다.

Advance**********          57/0

기술자와 연구자를 소중히 하지 않는 일본 기업. 기술은 매년 축적되고 향상된다. 정년 후에도 쓸모없어지지 않는다. 일본 대기업은 종신고용을 재검토한다고 한다. 갈수록 더 많은 기술이 타국으로 유출될 것이다. 이 흐름대로라면 타국 기업만 도와주는 꼴이다.

投稿後コメ主            408/48

스포츠에서 선수는 자신의 신체를 통해서 팀에 공헌하지만, 과학기술은 기술자보다 그 성과물이 기업이나 국가에 공헌합니다. 최근 대륙과 반도 국가가 일본의 기술자를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일본 정부는 경제 안보 차원에서 국내 기술자의 유출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ㄴ dub*****       3/0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지켜야 할 능력 있는 기술자를 많은 기업과 기관이 냉혹하게 다루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avv*****            1237/99

처음에는 대우가 좋지만,어느 정도 일본 기술을 흡수하면 버려진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소니가 정리해고하던 시절에 그렇게 이직을 했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기술자의 블로그를 많이 봤다. 옛날부터 일본은 기술자를 푸대접했다. 장래를 생각하면 지금 일본의 방식은 완전히 틀렸다. 일본 기업 경영진에게 혁신적 기술과 관련된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낸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ㄴ ne_*****       100/16

이런 말을 하니까 일본인은 글러 먹었다는 소리를 듣는 거야.

실력사회에서 무능한 사람이 버림받는 건 당연하고,

유능한 사람은 몇 년이 지나도 대우받아.

ㄴ acu*****       72/4

소니 개발자의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어요!

DAT(디지털 오디오 테이프) 개발자의 성공 보수가 겨우 3,000엔이라서 바로 그만뒀다는 이야기!

누가 소니에서 일하겠습니까!

ㄴ sas*****        37/6

그건 먼저 기술자에게 정당한 보수를 지불한 뒤에 할 말이지.

TSMC는 부장급에 1억 엔, 중견 간부에게 3,000만 엔을 주고 있어.

일본은 대체 얼마를 주고 있을까?

nis*****            362/26

일본 기업들이 앞날은 생각하지 않고 희망퇴직을 장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였으니까~ 정부도 세계로 나아가자는 말만 했지 대책도 위기감도 없었어. 베이비붐 세대의 퇴사가 시작될 무렵부터 이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어. 그리고 다음 세대의 성격을 잘못 파악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야. 베이비붐 세대는 경쟁이 치열해 가르치지 않아도 선배의 기술을 훔치듯 익혀 일을 성사시켜 나갔는데, 다음 세대도 똑같이 가르치지 않아도 기술을 익힐 거로 생각한 게 잘못이었어.

tak*****            457/19

기술자는 많아도 연구자라고 불릴 만한 분은 전 일본을 통틀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연구자 중에서도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는 비용을 줄이거나 개량하는 정도로 편리성과 성능을 올리는 연구 성과가 대부분입니다. 일본은 영업 파트가 힘이 세서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이 히트해도 영업 파트가 성과를 인정받지, 연구 파트에 돌아오는 건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장벽이 있어도 노력하는 연구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외국 기업으로 가면 쓸데없는 장벽 없이 연구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사람이 외국으로 나가는 건 업무 내용보다 일하기 편해서라고 생각합니다.

ㄴ nob*****       60/1

아무리 우수한 기술자라도 한데 묶어 같은 수준의 임금을 줍니다.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내는 사람도 마찬가지.지금도 심각한데 더욱더 재분배에 힘을 쓰려 하고 있습니다. 미친 짓이죠. 그러면서도 일본은 성장하지 않는다고 개탄하고 있으니 바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놈들이랑 함께 할 수 없어서 외국으로 나가는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roa*****           118/53

·일본인은 서방 국가가 일본을 앞섰다고 하면 화를 내지 않지만,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고 하면 화를 내는 사람이(아마 우파) 많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디지털화 등 합리적인 개혁이 진행되지 않는데, 그건 국민의 가치관에 원인이 있다. 일본은 지나치게 약자를 배려한다. 일본에서 디지털화와 같은 개혁은 강자와 약자 양쪽 모두에 대응해야 해서 비용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은 기존의 제도가 완성돼 있어 개혁이 어렵지만, 뒤늦게 발전하는 국가는 아무것도 없어서 선진적인 제도를 도입하기 쉽다. 일본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못한 부분이 많은 건 당연하다.

ㄴ lap*****        12/33

응? 예를 들어 어떤 부분이 한국보다 못한가요?

한국에서는 일본을 넘어섰다고 선전하는 것 같은데,

한국인의 상당수가 일본으로 넘어오는 것을 볼 때

실제로 상당히 과장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례를 들어주세요.

SEAxxxx            956/220

저는 한낱 엔지니어에 불과하지만,1998년 대졸 입사한 외자계 기업에서 일본이 기울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세대입니다. 이미 그때부터 역전되고 있었습니다… 2002년에 미국으로 건너와 이직해서 지금은 그 당시 임금의 3배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은 외국 기업도 선택지에 넣었으면 합니다. 유감스럽지만 일본사회는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ㄴ *****           36/5

2000년대 초반에는 머리가 1970년대에 멈춘 베이비붐 세대의 형편없는 경영자뿐이었죠.

정치는 당시나 지금이나 엉망이고.

ㄴ yel*****        87/21

그런 말 들으니 슬프네요. 우리 가구의 연수입은 당신의 절반도 안 될 거예요.능력이 없어서 이대로 죽을 때까지 일본에서 살아야 합니다.평온하게 살긴 해도 돈 얘기만 나오면 재미없어져요.

Wxyz                473/90

안타깝게도 일본은 법령·판례에 따라 일 못하는 사람의 급여를 극단적으로 낮추거나 해고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위 직급에 있는 직원의 급여를 올릴 수 없습니다. 약자에게 유리한 사회를 유지하려다 보니 점차 빈곤해지고 그 사회마저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습니다.

ㄴ ima*****       56/15

정말 그렇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계속 지적받았는데 정치인들은 국민의 반대가 두려워 완전 방치 상태입니다. 일본 저성장의 근원. 바보 같은 나라입니다.

ㄴ eco*****       23/11

아니야. 일본은 정년까지 안정적이야. 한국은 능력이 있어도 50까지고. 능력이 없으면 더 빨리 잘리겠지. 급여가 높아도 소용없어. 90% 이상이 평범한 사람이야. 당신도 나도.

rrt*****             185/74

해외의 3개국에서 20년 이상 일한 기술자입니다. 기사에 실린 내용은 사실입니다. 저는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어서 처음에 일본과 같은 월급으로 건너갔지만, 이직을 반복하다 보니 3배 이상의 급여를 받게 됐습니다. 일본 기술자의 급여는 비정상적으로 낮습니다. 또 외국 기업에 기술을 뺏기고 버려진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대로 실적을 쌓으면 급여도 오르고 회사도 소중히 다뤄줍니다. 외국에서는 수시로 레이오프(lay off, 기업이 경영 부진이나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나중에 재고용할 것을 약속하고 종업원을 일시적으로 해고하는 일)합니다. 저도 3번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중도 채용도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 곧 다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벽에 부딪힌 기술자가 있다면 외국에 나가는 것도 선택지에 넣어 보십시오.

ほんまかいな      369/39

일본은 이과 학위 소지자의 초봉이 너무 낮습니다. 문과 출신자 초봉의 1.3배를 이과 출신자에게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급여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외국인은 아무도 문과 출신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수한 이과 능력자를 원합니다. 국가의 명운을 쥔 이과 인재는 더욱 우대받아야 합니다.

ㄴ kf0*****        26/4

무기 개발로 기술 발전의 기초를 얻은 역사를 부정해선 안 된다. 무기로 돌려쓸 수 있는 연구는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는 조직에 기술 개발을 맡기면 발전할 것도 못하게 된다. 드론이 좋은 예다.(일본은 한국보다 드론 규정과 법이 매우 까다롭다. *예: 100g 이상 드론 등록제)

1*******            82/4

일본 노동자의 대우가 처참한 건 사실. 실제로 일본의 상대적 빈곤율은 선진국에서도 최고 수준이어서 연봉 1억 엔을 중산층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일본은 분명 중국화 되고 있다. 국가는 경제 대국이지만 국민 전체의 빈곤율이 매우 높다. 물가가 싸니까 상관없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주장은 개발도상국이나 하는 것이다. 싼 물가를 반기는 사람은 일본인이 아니라 일본에 놀러 온 외국인 정도다. 과거 일본인이 세계 각지에서 호화롭게 놀았던 때가 있었다. 왜냐하면, 일본인에게 다른 나라는 저렴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본이 저렴한 나라가 됐고, 일본인들이 관광객을 대접하는 시대가 됐다.

ヤフ-大好き                  199/11

싫어도 일본이 정말 꿈이 없는 재미없는 나라가 되었다는 걸 느낀다. 재팬 드림 같은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다. 아름답고 안전한 나라라는 이미지는 전부 국민이 일구어낸 자산이고, 가까운 미래에 잃게 될 게 뻔하다. 일본에 전망이 밝은 분야가 얼마나 있을까?

haf*****            150/18

기사 내용에서도 필자가 기술을 뺏길 만큼 뺏기고 버려졌다는 걸 알 수 있다. 계속 이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키울 의미가 없다. 요즘은 커리어로 생각하는 층이 늘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다음 직장으로 이직하는데, 그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ㄴ ver*****        27/1

저도 일본 기업에서 외자 기업으로 이직한 사람입니다. 급여와 일하는 방식은 대폭 개선됐습니다. 반면 성과가 떨어지면 급여도 떨어지고 언제 해고돼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가 됩니다. 안정성은 일본 기업이 뛰어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서로 장단이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외자 기업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dia*****            173/105

일본은 당분간 한국을 못 당할 것 같습니다. 대항하기 위해 다음 산업구조 변혁기까지 인재를 어울리는 대우로 확보해야 합니다. 다만 산업구조 변화의 주기가 이전보다 짧아지고 있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력을 확보하는 자본력도 약합니다. 멍청히 있다가는 다음 무대에서도 당해내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yot*****            373/19

중국에 진출한 일본 제조 기업 기술자도 두 배가 넘는 급여를 제시받고 그대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 기술자의 급여는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낮고, 공장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낮추어 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구개발과 설계도 공장에서 하고, 현장을 모르는 사람은 개발도 설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는 아직도 일본의 기술자를 필요로 합니다.

rad*****           252/63

밖에 나가보니 일본 기업이 얼마나 기술자를 하찮게 여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문학부 출신이든 공대 출신이든 같은 회사에 대졸로 취업하면 급여가 같습니다. 일본 말고는 이런 곳이 없습니다. 저는 일본의 대기업 자동차 제조사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해외 이주는 힘든 일도 많지만, 노동환경에서 일본이 더 좋다고 느낀 부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유일하게 후회되는 건 왜 좀 더 일찍 이주하지 않았나 하는 점뿐입니다.

qpa*****           60/6

찬반양론이 있으시겠지만 본받을 점이 많아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특히 보안대책.

기밀사항이 많은 기업이나 부처에서는 당장 도입해야 할 정도입니다.

sfg*****            206/19

연공서열을 대신해 실력·능력주의로 변화하는 흐름이 생기긴 했지만, 결국 파견 근무자로 인건비를 억제하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좀 더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일본 기업은 낙오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ㄴ dkh*****       3/10

파견에 대한 말은 많은데, 비율로 따지면 전체의 2% 정도밖에 안 돼.

비정규직의 절반은 돈을 벌 생각이 없는 파트타임 알바인데, 평균이 올라가지 않는 게 당연하지.

red*****           42/2

연구자에게 일본은 안정성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 나라입니다. 쥐꼬리만 한 연구비에 월급은 그대로이고 학회마저 오래전에 쌓은 실적으로 자리 잡은 사람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인맥으로 처세하려 하지 말고 실력으로 경쟁할 기개가 있다면 미국으로 가십시오.

번역기자: 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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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륑...]

중간에 전대통령 이야기 잇네여
모자이크하셔야할듯. .

[인생의회전목마]

일본은 우물 안 개구리가 너무 많음

[앞으로아무글도쓰지말아야겠다]

최근 글인가 흥미롭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