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국가별로 공업규격에 맞춰서 생산되는데요.
흔히 '전지'라고 불리는 종이 크기는 인쇄,출판을 위하여
판사이즈 규격에 맞춰 최종적으로 제작되는 가장 큰 사이즈를 일컫습니다.
보통 '연'이라는 단위로 지엽소(지류 도매상)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인쇄시에도 연 단위로 구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쇄물은 기본 매수가 있고, (전지사이즈로 500매가 1연입니다.)
그 매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죠...
사설은 이쯤에서 넘어가구요-
종이 절단 비율에 대해서 설명 드리자면,
인쇄시 종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기 위해
비율을 적절히 나누게 되거나,
혹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소매점에서
'전지'를 1:1 사이즈로 cutting할 때 나오는 크기 별로 판매하는데요,
다음 그림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전지 사이즈와 각 절단된 사이즈의 비교도=
앞서 적은대로,
종이 제작시 정해진 규격에 따라 '전지' 사이즈가 각각 다르므로
규격이 처음부터 다른
4절지와 A3사이즈는 치수가 약간 다릅니다.
정확한 치수는 다음 표를 참고해주세요~
(단위는 mm입니다.)
상단의 2가지(국전지와 46전지)는 한국공업규격(KS) 사이즈이구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건 아닐꺼에요~)
하단의 2가지(A시리즈와 B시리즈)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격입니다.
그치만, 요즘은 다양한 인쇄판으로 나오고 있는데
절단 비율을 다르게 하거나, 여분의 종이를 버리거나;; 하는 것이겠네요..
서점에 가보셔도 책크기가 다양한 걸 느끼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