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67E404D5310D632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EE74D5310D632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E664D5310D63319)
![](https://t1.daumcdn.net/cfile/blog/227CED4D5310D63419)
![](https://t1.daumcdn.net/cfile/blog/247EDF4D5310D634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F444D5310D635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F624D5310D63518)
![](https://t1.daumcdn.net/cfile/blog/2633214B5310D63620)
![](https://t1.daumcdn.net/cfile/blog/252EAB4B5310D63725)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33B4B5310D63721)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0CD4B5310D63823)
![](https://t1.daumcdn.net/cfile/blog/2332244B5310D63820)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3194B5310D63920)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EEF4B5310D63925)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3594B5310D63A21)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772475310D63A38)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834475310D63B36)
![](https://t1.daumcdn.net/cfile/blog/2327F0475310D63D36)
판다 한 마리가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나무 위에서 열흘동안 굶고 있지만...판다는 내려오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동물 친구들은 이 모습이 너무 미련해 보입니다.
파란 나비가 토끼에게 물어 봅니다 "난 판다를 이해 할 수 없어.왜 몇일씩 굶고 나무위에 올라가있니?? "
토끼는 나비에게 말합니다. "너는 네가 이해 하는 것만 이해 할 수 있지? 판다의 상처도 모르면서 이해 할 수 있다 없다 말하지마........."
숲속 동굴에는 어미 판다와 새끼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미 판다는 새끼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나가야 하지만 나갈 수 없었습니다. 먹이를 구하러 나가는 순간 하얀 눈에 찍힌 자기 발자국을 보고
사냥꾼이 동굴에 들어와 자기 새끼를 해칠 꺼라는걸 알 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눈이 계속 그치지 않으니 어미는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굶고 있는 새끼를 위해 음식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내리는 눈이 자신의 발자국을 지워주길 바라면서요.
어미 판다가 재빨리 먹이를 구해 다시 동굴로 돌아 왔지만,
예상했던대로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2개의 사람 발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끼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눈위에 찍힌 자기 발자국 때문에 새끼를 잃은 어미 판다는 눈만 내리면 자기 발자국이 너무 큰 공포가 됩니다... 그래서 눈이오면 일주일 열흘씩 나무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제 판다가 왜 나무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난 너를 이해할 수 없어" 우리는 이 말은 너무 쉽게합니다.겉으로만 보면 그 사람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바라봐야 이해 할 수 있답니다
마음으로 바라본다는건 1. 나의 기준을 버리는 것 2.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보는 것 3.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해 보는 것
♥JTBC 여보세요 방송에 나온 이철환 작가의 이야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ECB3C52DEB56308)
|
첫댓글 최근 우연한 기회에 지인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고 느낀 이철환 작가의 ‘어미 판다 이야기’ ‘나무 위의 판다’ 동화는
남녀노소를 떠나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 자신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감동의 동화이기에 충분한 것 같다.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첫걸음임을 알려주는 이철환 작가의 동화 ‘어미판다 이야기’는 소통 부재에 있는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은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소통과 불통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현상 속에 숨어있는 본질에 한발짝 다가가려 할 때 상대를 이해할 수 있고
소통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너무 쉽게 '도대체 이해할 수 없어'라고 단정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데미테르 different라는 것만 안다면 조금 거리가 단축이 되는 것인데
나와 다른 것이지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되돌아보아야하는 일인데
위 이철환 작가의 동화가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된 모양입니다.
마음으로 바라보는...쉽지 않는 것이지만 그럴 수도 있다하는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물푸레 우리말의 오용중에 정말 심각하다고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다르다different' 와 '틀리다wrong' 의 혼동이라고 보는데,
이또한 나와 다른 생각이 틀렸다고 보는 무의식의 반영이 아닐까 하는데...
다양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획일화된 사회에서
가장 비효율적이고 느린 시스템인 민주주의가 어찌 정착할 수 있을까요?
남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간극을 좁혀나가는 이해심과 인내심이 없으면
민주주의는 허울좋은 사상누각일 뿐이지요.
@물푸레 인간 그 자체를 존중받지 못하는 물신 숭배의 천박한 자본주의가 얼마나 우리 개인의
행복한 삶을 짓밟고 있는지 21세기의 '신자유주의'가 극명하게 그 예가 되는 게 아닌지...
일부 강대국의 논리에 약소국은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고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있으니...
힘을 가진 자들이 '인간 존중'의 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어찌 노예와 다를 바 없는 우리네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싶고...
전 세계가 우울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것 같으니...
@데미테르 세모녀의 '죄송하다'면서 자살한 사건이 만든 복지의 사각지대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현실의 작태를 주시하면서 친일파 그들만의 복지가 무엇인지,,,서민들은 틀리고 그들만이 옳다고 하는 우스운 현실이 암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