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여인
갈바람에 한들거리는
그대는 코스모스 여인
먼 데서 부는 바람이 그리워
가녀린 손짓 흔들며
가을 들판을 서성거리고 있네
따사한 햇살에 눈이 부시는
먼 하늘 빛이 그리워
긴 머리카락 흩날리며
가을 하늘을 달려가고 있네
반짝이는 별빛아래 잠이드는
먼 나라 이야기가 그리워
귀 쫑긋 세우고
긴긴 밤을 홀로 지새고 있네
오늘 내일 또 그 어느 날에
급하게 오는 소식이 있어
환한 미소로 내달리다가
어스름 달빛 향기에 취해버린
2015. 10. 11
상천 권병대
출처: 법기성결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빅 파이
첫댓글 상천님 코스모스 여인 시 아주 좋아요. 근데 코스모스 여인은 사모님이죠?
코스모스 여인도 있구만요? 그런줄 몰랐습니다. 이제 알았어요. 상천 님의 코스모스 여인! 멋진 여인이십니다. ㅎㅎ
한들거리며 정겹게 다가오는 코스모스 여인 생각해봅니다.샬롬!
첫댓글 상천님 코스모스 여인 시 아주 좋아요.
근데 코스모스 여인은 사모님이죠?
코스모스 여인도 있구만요? 그런줄 몰랐습니다. 이제 알았어요. 상천 님의 코스모스 여인! 멋진 여인이십니다. ㅎㅎ
한들거리며 정겹게 다가오는 코스모스 여인 생각해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