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유아용안전고리(아이소픽스) 다이에 대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아이가 있으신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자동차에 카시트를 고정하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째는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방식이구요.. 두번째는 아이소픽스라고 해서 차제에 고정되어있는 걸이에 카시트를 끼우는 방식입니다..
편의성이나 안전성 모두 아이소픽스가 안전벨트 고정방식보다 유리한 부분이 많아서..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이소픽스 장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소픽스 장착이 의무화 되었기 때문에..
2011년 이전 차량에는 고급차량을 제외하고는 아이소픽스 장치가 차량에 없습니다..
제 NF 역시 2010년형이기 때문에 아이소픽스는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동안은 안전벨트를 이용해 장착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 시간을 내서 아이소픽스 다이를 해보았습니다..
아이소픽스 다이는 고리를 차체에 고정하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1. 천공을 해서 볼트로 고정하는 방법도 있고..
2. 용접하는 방법도 있고..
3. 피스못으로 고정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피스못은 개인적으로 절대 충돌시 그 힘을 견뎌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구요..
볼트 고정방식은 작업하는데 애로사항이 너무 많아서..
저는 적당히 타협해서 용접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참고로 뒷 시트 아래는 기름탱크가 있는 부분이라서 열을 식혀주며 조심해서 작업을 했습니다..
아래는 완료샷입니다..
부족하지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위치는어떡해잡나요?
한열님!
아이소픽스 위치는..
먼저 등판시트를 고정해놓은 상태에서 아랫판 시트만 탈거해서..
고리의 높이가 등판 시트에 닿을만큼 체크해서 선으로 그려놨구요..
넓이는 아이소픽스 카시트 넓이를 계산해서 맞춰주었습니다 ^^;;
수치로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좋은데..
작업한지 좀 된거라 기억이 나질 않아서 죄송합니다 ㅜㅜ
작업을 다이로 하시다니 대단하네요. 저는 엔엪용 앵커랑 뒷선반쪽 고정부품 부번은 다 확보해서 부품 주문하려고 하거든요. 이게 최근까지 팔린 엔에프 택시에는 달려있어서 공식적인 부품이 있긴 하더군요.
원곤님! 정말 좋은 정보를 주셨네요 ^^
생각해보니.. 택시는 2011년 이후에도 판매가 되어서 아이소픽스가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네요 ^^
혹시 부품 주문 전이라면 말씀해주세요 ^^
제가 윗쪽 테더 걸이는 작업을 하지 않아서 부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필요하시면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
@[K.W]류해운 감사합니다. ㅋ 그나저나 댁에서 용접까지 하실 정도면 상당한 내공을 갖고 계신 거 같네요 ^^
@[S.K]유원곤 그렇지 않습니다 ^^;;
단지 용접기가 마침 있었을뿐이지.. 내공이 높으신분들은 카페에 많이 계십니다 ^^;;
필요하시면 테더 덮개랑 고리 보내드리겠습니다! 몇개씩 필요하신지요?
Nf택용품번좀알려주세요
대단한 아버지 이군요... 저희집 아들이 자주하는 말이에요 ㅎ "와 아빠 대단하다"
동욱님!
제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는 대단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
용접하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아드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걸로 봐서 동욱님은 저보다 더 대단하신 아버지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좋은 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K.W]류해운 32개월 된 꼬마가 그럽니다 ㅎ 류해운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B.K]김동욱 저는 이제 11개월인데 너무 멋지십니다! ^^
동욱님 아이는 어서 자라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애가 커서 아버지가 저런걸 했다는 것을 알아줘야 할텐데요..
못알아줘도 뿌듯한 아버지의마음.. 불편한 진실일까요?? ^^
복기님! 말씀하신대로 정말 아이가 제 마음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그러나 그건 왠지 희망일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뿌듯한 아버지 마음으로 충분한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전 아반떼hd부품 주문해서 가지고 있는데 아직 시간이 나질 않아 언제할지 트렁크에서 뒹굴고 있네요!! 대단하십니다.
병철님! 저 역시 아반떼HD 하이브리드 부품을 가지고 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작업한 사람으로 이런 말씀드리면 외람되 보일 수도 있지만..ㅜㅜ
제가 해본 다이중에선 좀 어렵고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다이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