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약 5분에서 7분사이 매주 출연하고계신데 음식평론계에서 유일한 공격대상이 되고있는 혀준선생님과 지난주이야기하다가 한번나오셔가지고 그간의 경험도 얘기하시고 또 본인만의해법이 있다고? 황교익: 해법? 해법은 없어요 김어준: 해법이 없으면 들어가시죠 그러면 당하신분중에 한분이거든요 물론 그냥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황교익: 많습니다 김어준: 원래부터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최근 한 두세달동안 집중적으로 당하시고있죠 황교익: 저한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뭐 떡볶이 장사하시는분들이라든지 천일염 관련된 일을 하시는분들이라든지 많습니다 그런데 정치와 관련되는 것이 부쩍 요즘 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게 뭔가하고 이렇게 패턴들을 봤어요 근데 저한테 공격하는 지점은 제가 이재명지지자라는.. 김어준: 다 거기서 시작해요 다 황교익: 그래서 내가 이재명을 지지한적이 있는가? 제가 여태까지 썼던 페이스북의 글이며 뭐 이런것을 다 봤어요 한번도 없어요 지지발언을 한적이 없어요 김어준: 상관이 없어요 그런건 근데 황교익: 비난은 하지 않았어요 김어준: 그런 해명을 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들을준비나 들을생각자체가 없기때문에 해명할 필요가 없어요 황교익: 이재명을 제거해야된다고 말하지 않았다는점이 그 공격포인트인것같다는 생각을했어요 저는 인간에대한 관찰이 직업이거든요 이런 심리상태가 과연 가능한가 한번따져봤어요 이런거죠 문재인을 지지를한다 문재인지지자 둘이있어요 근데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얘기하는거죠 "너 왜 이재명을 싫어하지 않아? 이재명을 싫어해야만이 진짜 문재인 지지자야" 이 심리상태가 보통 정상적인 인간한테는 만들어질수 없는거에요 다른 사람들을 대입해보면돼요 교장선생님이 있고 학생주임선생이 있다 학생입장이다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다 좋아해 그런데 학생주임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학생주임을 싫어하는 학생이 "너 학생주임 싫어해야돼 안쫒아내겠다고? 그럼 너 교장선생님 안좋아하는거야" 이게 가능해요? 이게 가능하지 않은 김어준: 가능하다고 해! 가능하다고 해! 말문 막히게 황교익: 이걸로 프레임을 프레임이라고 제가 생각하는이유가 여기있는겁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에서 벗어나있는것으로 프레임으로 짰기때문인거에요 안맞는거에요 그러니까 프레임을 짜서 돌리는분들한테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데 김어준: 팀장들한테요? 황교익: 네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잘못짰어요 보통의 사람들 심리안에서도 충분히 이해가능하고 수긍할만한 프레임이어야 되는데 그게 안맞는거죠 김어준: 근데 그게 안된다고 말할려고 하는사람들이 많이 존재해요 그러면 달려들어서 괴롭히는거지 뭐라그러더라? 니가 무슨 빠지? 그러면서 그사람들한테 엄청난 모욕을 주거든요 댓글로 공개적으로 더이상 댓글을 못쓰게 위축시켜버리는거죠 그게 작전인거에요 기본적으로 황교익: 이 문제때문에 제가 댓글들을 주욱 이렇게 봐요 제가 진정한 문재인지지자가 아닌것으로 김어준: 문재인 대통령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들만 공격해요 잘 생각해보세요 음식업계에서 크게 도움은 안돼요 이분이 하지만 대놓고 문재인 지지자였거덩 애초부터 정상회담 밥지어주고 그러잖아 황교익: 이 프레임을 작동시킨것이 저같이 늘 문재인지지를위해서 말을하는사람들 이런사람들의 입을 닥치게하게 만드는 전략인것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위축돼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이런데 대해서 맷집이 강하기때문에 더하거든요 김어준: 분명하게 작전하는 애들은 있고 그건 뭐 제가 여러가지방면으로 확인 어느정도 수준까지 확인됐어요 좀 더 많이 진도가 나간다음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이거를 돈 좀 없으십니까? 상금 좀 걸어보실래요? 제보자에게 상금건다 이런거 (중략) 김어준: 제가 그러면 혀준선생님이 액수를 정하면 그액수를 출발점으로 딱 걸고 시작할게요 오늘 결정못하시겠으면은 (중략) 황교익: 지금 작전세력이라는게 한국의 정치판을 어지럽히는 일이거든요 이건 누구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저 하나의 문제 주변의 문재인지지자들의 그리고 민주당의 그 개개인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어준: 민주당의 여론형성능력도 떨어뜨리는거에요 (중략) 김어준: 제가보기에는 말이죠 그쪽에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봐요 자기들이 당겨서 관리할쪽 그리고 얘네는 도저히 안되겠어 이런사람들 구분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그중에서 아주 오래전에 들어가있는분 이런분들 제가 계속 모셔서 만나서 얘기해보면 그분들은 다 자기만 혼자 당하고 있는줄 알아요 왜냐면 자기 SNS만 보지 누가 나하고 똑같은 일을 당할지 검색해보지않거덩 황교익: 저도 김어준 절대 검색안해요 김어준: 저는 SNS 자체를 안해요 근데 만나서 얘기해보면 한결같이하는 얘기가 제가 요즘 주욱 만나고 다니거든요 당신이 타겟이된거 알고있느냐 주욱 만나서 얘기해줘요 설명해주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나혼자 당하는줄알았다 내가 그래서 위축되어있었고 10번 SNS에 혹은 트윗에 쓸걸 그걸 2,3번으로 줄이게되더라 다 그렇게 되는거에요 황교익: 그렇게돼요 이런 것도 있어요 제가 이재명도지사하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그분하고 만날일도 없고 그런데 엮어놓은걸 어떤식으로하냐그러면 제가 성남시에가서 강의를 했데요 그래서 이재명지사가 뒷돈챙겨 강연료 제가 구미시에가서도 강의를 했거든요 구미시 아시죠? 부르면 어디든지 다 가요 제가 지자체 강의중 안간데가 없을거에요 거의다 김어준: 선생님 파일도 있어요 공격대상들의 파일을 주욱해서 그중에 엮을수있는거만 엮는거에요 황교익: 오늘 저한테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의 홍보영상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 버스타면 이렇게 나오는거있죠 짤막짤막하게 이런거 나오는거 경기도음식에 대해서 촬영을 할거래요 거기서 나한테 인터뷰좀 이렇게 넣어주면 어떻겠느냐 제가 이런일들은 내가 지자체일이나 공공일 이런건 제가 늘 하거든요 제가 해야되는 일중 하나가 그런 일이거든요 근데 그걸 딱 받는 순간 이걸 내가 하는것으로 또 걔네들이 공격하지 않을까?하면서 지금 망설이고 있는거죠 지금 아침에 문자가 왔는데 제가 답을 못하고 있는거죠 이런거죠 김어준: 그런걸 노리는거죠 황교익: 위축시키는것 위축시키는거죠 하면 틀림없이 그거 찍어가지고 이거 이재명이하고 짝짜꿍이되가지고 이런것도 찍고이래 하고 분명하게 공격을해요 김어준: 왠만한 사람은 그걸 견딜수가 없거든요 황교익: 저같은 입장에서는 그냥하는 거거든요 사실 이런것은 거의 봉사거든요 봉사 근데 그거가지고 공격을 할것이다라는것으로 제 일조차 제가 원래 해야되는 일조차 계산하게 만드는 이거는 굉장히 안좋은거에요 저같은 분들이 전우용선생도 있고 주변에 주욱 만드라구요 이런분들이 계속해서 잘 일을할수있게끔 바른목소리를 낼 수 있게끔 하는 것에도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해요 이런식으로 공격하는것은 사실 정상적인것은 아니에요 정말 정상적인것은 아니에요 (후략)
저는.. 대체 이 사람이 뭐가 중요하다고 까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글쟁이 하난데요... 글쟁이가 고깝게 글 쓴다고 친다면 조선, 중앙 주필들이 더 영향력 있고, 더 파워풀한데, 그네들한테 가는 시선은 굉장히 일시적인데 반해 이 사람한테는 왜? 유독 집요한지 도대체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람도 아니구요...
@zeru그 두 선생은 그것도 가끔씩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데.. 저 사람은 거진 매일같이 튀어나오니까요...
까이는 이유보다 왜 저 사람을 까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공직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범죄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의사표시나 의견이잖습니까? 무슨 정치적 견해도 아니고 그냥 음식 얘기나 몇 개 하는 거고, 자기 까는 사람한테 까칠한거야 그거 뭐 대수로운 일이겠어요?
@europasi180이하 남자는 루저도 그냥 의사표시나 의견이죠. 거기다가 여기 반박하고 까는 사람들은 다 키가 안되니 제발 저려서 그런다고 장작 자꾸 넣어주면 계속 안까이겠습니까? 더구나 키 커보일려고 깔창 넣는 건 진성 찌질이 드립을 강연에서 친 후에 깔창을 자기 이름 걸고 팔구요. 비유하자면 지금 이런 상황이에요. 공직자가 아니라지만 방송에서 광역 도발을 하면 그에 대한 후폭풍은 자기가 지는 겁니다.
@europasi노동 문제도 관심 많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 현대사에서 노동 문제 때문에 터진 사건도 많구요. 다만 과거에 비하면 처우 개선이 느리지만 진행은 되고 있고, 먹는 것과 비교해서 노동 문제는 사회 구조와 문화, 정부 정책이 모두 얽힌 복잡한 문제니까 대다수가 끓어오르기보단 수면 밑에 잠복한 상황이지 싶은데요.
그런데 진짜 본인만이 진리를 꿰뚫고 있다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말투마다 묻어나오는 느낌이내요... 황씨는 어째 갈수록 비호감.. 애초에 국민감정 건드릴 이야기를 해놓고 계속해서 땔감을 주니 여론이 안불탈 리가 없죠 근데 그걸 작전 세력이니 모니 하며 무슨 크나큰 정치적 공격에 당하고 있다!! 라고 소리지르는 느낌이라 보는 사람들 기분이 더 안좋아지는거.
첫댓글 그놈의 작전세력...
문제점을 밖에서 찾는거 보니 전형적인 꼰대같네
저는.. 대체 이 사람이 뭐가 중요하다고 까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글쟁이 하난데요... 글쟁이가 고깝게 글 쓴다고 친다면 조선, 중앙 주필들이 더 영향력 있고, 더 파워풀한데, 그네들한테 가는 시선은 굉장히 일시적인데 반해 이 사람한테는 왜? 유독 집요한지 도대체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람도 아니구요...
사실 까면 깔 수록 재밌어지는 인간이라서...
필연적으로 대중에 얼굴을 많이 보이게 되면 까임이 생기는데 이 사람은 스스로 불을 지피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그리고 음식 관련 얘기할때마다 기승전 일본기원설 나와서 짤도 양산되는중
간장종지와 문통1개월후 선생도 마찬가진데.. 유독 심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상엽 그건 그건데, 그게 왜 저 사람한테까지 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그냥 잘 이해가 안 가요. 뭐 언행이 별로 아니라고 한들 이렇게까지 들들 볶아댈 정도의 인물은 아니잖습니까...?
@zeru 그 두 선생은 그것도 가끔씩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데.. 저 사람은 거진 매일같이 튀어나오니까요...
까이는 이유보다 왜 저 사람을 까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공직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범죄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의사표시나 의견이잖습니까? 무슨 정치적 견해도 아니고 그냥 음식 얘기나 몇 개 하는 거고, 자기 까는 사람한테 까칠한거야 그거 뭐 대수로운 일이겠어요?
@europasi 180이하 남자는 루저도 그냥 의사표시나 의견이죠. 거기다가 여기 반박하고 까는 사람들은 다 키가 안되니 제발 저려서 그런다고 장작 자꾸 넣어주면 계속 안까이겠습니까? 더구나 키 커보일려고 깔창 넣는 건 진성 찌질이 드립을 강연에서 친 후에 깔창을 자기 이름 걸고 팔구요. 비유하자면 지금 이런 상황이에요. 공직자가 아니라지만 방송에서 광역 도발을 하면 그에 대한 후폭풍은 자기가 지는 겁니다.
@윤종민 그 사람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게 아니라요;; 굳이 욕할 가치가 있냐는 얘기였습니다;; 두 얘긴 다른 얘깁니다. 그 얘길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인터넷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europasi 저도 욕할 가치가 있나 싶어서 예전에 블로그 보던거 중단하고는 무시했는데 쌓이던게 임계점이 넘어갔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어요. 거기다 정치적 박해 운운하는 것도 더 꼴보기 싫고요. 물론 인터넷이라 더 유행처럼 확 욕먹고 그런 건 있을 겁니다.
@윤종민 욕할 이유와 욕할 만한 가치는 다른 얘기니까요... 세상 천지에 다른 거 중요한 거 깔게 수두룩한데 포커싱을 저기다 두는 이유는 당최 모르겠습니다;; 지금 딱히 이슈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europasi 대중의 관심은 중요도로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자기랑 가까운 것에 가장 관심도가 높습니다. 먹는 건 관심도 탑티어 중에 하나구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괜히 요즘 방송에 요리 관련 방송이 흔한게 아닌 이유이기도 하구요.
@윤종민 기실 그럼 노동문제가 탑이 되야;;
@europasi 노동 문제도 관심 많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 현대사에서 노동 문제 때문에 터진 사건도 많구요. 다만 과거에 비하면 처우 개선이 느리지만 진행은 되고 있고, 먹는 것과 비교해서 노동 문제는 사회 구조와 문화, 정부 정책이 모두 얽힌 복잡한 문제니까 대다수가 끓어오르기보단 수면 밑에 잠복한 상황이지 싶은데요.
@윤종민 말씀하신대로 복잡성이 관심도를 낮출 순 있겠습니다만... 노동 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은 그 근접성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다고 보긴 합니다. 있기야 있겠지만 중요성에 비해서는 낮다는 얘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별 시덥잖은 사건인데 너무 지나치게 많은 포커싱이 들어가는 거 같아서요. 그 중요성에 비례해서 과도하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짜 본인만이 진리를 꿰뚫고 있다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말투마다 묻어나오는 느낌이내요... 황씨는 어째 갈수록 비호감.. 애초에 국민감정 건드릴 이야기를 해놓고 계속해서 땔감을 주니 여론이 안불탈 리가 없죠 근데 그걸 작전 세력이니 모니 하며 무슨 크나큰 정치적
공격에 당하고 있다!! 라고 소리지르는 느낌이라 보는 사람들 기분이 더 안좋아지는거.
이 양반도 슬슬 갈데까지 가는 모양입니다. 그냥 블로그에서 맛칼럼니스트 자칭하던 때가 가장 좋았는데.
다른 평론가들은 이게 맛있다, 어디가 맛있다 인데 저 아저씨는 이거 맛있으면 병신, 쟤 좋아하면 애미없음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