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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 1) 배뇨 습관의 교정 수컷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집안 여기 저기에 다리를 들고 배뇨를 하는 타고난 습성이 있는데, 특히 고양이는 오줌을 스프레이처럼 방뇨하는 행위를 나타내기도 한다. 중성화 수술은 이러한 본능적인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거나 교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수술시기가 늦어져서 이런 행동이 일단 습관화되면 수술 후에도 교정되지 않는 경향도 있다. 또한 이러한 배뇨습관의 교정은 배설훈련을 원활하게 하기도 한다. 2) 생식기 질환 및 합병증 예방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면 전립선 및 고환 질환(고환염, 고환암 등)과 이런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다양한 합병증의 발생도 예방이 가능하다. 즉 질병 발생으로 인한 고통과 수술 적 치료로 인한 2차적인 부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환 탈장이 있는 발생된 경우에는 탈장에 대한 수술과 함께 중성화 수술을 해주면 재발되는 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 혈뇨 및 혈액이나 농이 포피 끝에서 떨어진다. - 변비가 생기거나 배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 침울,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이 전립선염과 농양에 있어서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 후복부 통증, 허리(요추부) 또는 뒷다리(후지)의 마비가 있다. 3) 원하지 않는 행동의 발현 억제 다른 개체들과의 접촉 없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은 성적 욕구를 적절 하게 해소할 수 없다. 이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심한 경우 식욕부진이 생기거나 난폭함과 공격성향과 같은 성격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사람의 팔, 다리나 인형에 자신의 생식기를 비벼대는 구애행동(혹은 자위행위)을 빈번히 함으로써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낮 뜨거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수고양이는 주변에 발정 온 암컷이 있는 경우, 암컷을 찾으러 집을 나가서 배회하거나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암컷 한 마리를 놓고 서로 차지하려는 수컷간의 투쟁으로 인하여 중상을 입거나, 낯선 곳에서 교통사고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적절한 시기에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이런 행동의 발현을 방지할 수 있다. | |
♀ 암컷 2) 출혈로 인한 불편함의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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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식 활동을 통해 소모되는 에너지 (배란, 정자 생산, 암컷의 발정주기나 수컷의 성 행동과 관련된 활동 등)의 양이 감소하므로, 수술 전 보다 에너지 요구량도 감소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에너지 공급량과 소모량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하여, 공급되는 에너지 양을 조금 줄여 주거나(사료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이 전보다 적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성화 수술 후, 성적인 관심으로 인한 행동표현이나 이에 따른 과격한 반응이 사라지는 행동상의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둔해졌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데, 이 것은 선천적 호기심 등이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라, 단지 개의 머리 속에서 최우선적으로 작용하던 성적 호기심이 사라지게 된 것을 말한다. 수술 전의 성적 관심을 다른 재미난 놀이로 전환시킨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다 많은 시간의 산책이나 놀이는, 오직 주인만을 바라보게 된 반려동물에게 베풀어야 할 최소한 배려인 것이다. | |
「애완견에게 불임수술을 시킵시다」 「불임수술 안 시키면 500달러 벌금 부과 검토」 개나 고양이를 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들을 애완동물(Pet)로 부르는 것도 부적합하며 동물친구(Animal Companian)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한 칼럼니스트는 어릴 때 집에서 기르던 개가 새끼를 낳으면서 느꼈던 애틋한 추억을 회상하며 개나 고양이가 한번만이라도 새끼를 낳게 한 뒤 불임수술을 시키는 것도 좋겠다는 내용의 칼럼을 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