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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나 F 같은 영어 알파벳 발음은 한글로 정확히 표기할 수 없다. 학술대회에 온 외국인을 위해 한 교수가 나섰다.
그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참고해 자음 다섯 자를 만들었다. 얼핏 보면 외계어 같지만 외국학자들은 배워 보겠단다.
홍릉 고등과학원엔 그들만의 한글이 있다.》
■ 고등과학원 최재경 교수 이색 시도
서울 홍릉 고등과학원 원내에서만 사용되는 독특한 글자다. 언뜻 보면 인터넷을 떠도는 ‘외계어’ 같지만 전 세계 수학 석학들이 모인 정식 학회에서 소개된 엄연한 글자다. 이들 글자는 모두 고등과학원 수학부 최재경 교수가 만들었다. 최 교수는 “우리말에는 없는 외국어 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 한글 창제 원리 응용
이들 글자가 처음 선보인 것은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9월 고등과학원이 개최한 ‘기하학회’에 참가한 25명의 외국 수학자는 행사 팸플릿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표에 별도로 글자들이 적혀 있던 것.
이를 본 몇몇 한국 교수는 “글자가 깨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우리말에 없는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고 최 교수가 답변하자 학회에 참석한 25명의 외국 수학자는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로버트 커스너 교수는 “최 교수의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며 “미국으로 돌아가 꼭 써 보겠다”고 했다.
기하학자인 최 교수가 우리말 발음에는 없는 문자를 만든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로 올라간다. 수학만큼이나 국어에 관심이 많던 그는 영어 알파벳의 ‘v’와 ‘f’는 왜 정확히 표기할 수 없을까란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발음 표기 방법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당시 최 교수가 만든 방식은 직관적이다. 그는 발음이 비슷한 자음은 한 획을 더해 만든다는 한글 창제의 원리를 적용했다.
그는 알파벳 ‘v’는 완벽한 ‘ㅂ(비읍)’으로 발음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한 획을 뺐다. ‘f’ 역시 ‘ㅍ(피읖)’보다 약하게 들려 한 획을 뺐다. 그렇게 나온 글자가 ‘?’과 ‘A’이다. 물론 ‘v’ 발음에 가깝지만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순경음비읍(ㅸ)도 있다. 하지만 획수가 너무 많고 음절 하나가 너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잠시 관심을 접고 수학자의 길을 걷던 최 교수가 글자를 다시 추가한 것은 11년 전. 포스텍(당시 포항공대)에 재직하던 그는 z, ð, L 발음을 표기하는 자음 3개를 더했다. 그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따라 ‘ㅈ’에 한 획을 붙여 ‘z’를 표시하는 ‘@’를 만들었다.
영어 정관사 ‘the(더)’에서 ‘ð’ 발음은 ‘ㄷ’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로 표기했다. 한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운 ‘thank’의 애매한 ‘L’를 발음은 ‘ㅆ’ 대신 ‘…’로 바꿨다. 최 교수가 만든 글자를 쓰면 사람 이름 ‘David’는 ‘데이비드’가 아닌 ‘데이?l드’로, 영을 뜻하는 ‘zero’는 ‘제로’가 아닌 ‘@ㅔ로’로 쓴다.
○ 한글 수출, 외국인에게 보탬 되길
국어학자도 아닌 수학자가 만든 자음을 보는 시각은 둘로 나뉜다. 최 교수가 만든 글자를 본 한국 사람은 ‘반대’, 외국인은 ‘찬성’이라고 한다. 그의 아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조차 “세종대왕이 만든 아름다운 한글을 훼손한다”며 반대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 수학자들은 “한글 자음에 없는 발음을 제대로 표기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한국 사람을 위해 만든 글자가 결코 아니다”라며 “고등과학원이 여는 학술행사 때 외엔 이 글자를 사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런 글자가 없어도 고유한 말을 표현하는 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각국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온누리 한글표기법’을 제시한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정원수 교수는 “한글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그간 여러 국어학자가 표기법을 확대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했다”며 “최 교수의 경우도 일부 수정 보완할 점이 있지만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최 교수도 “전 세계에 문자가 없는 6000여 종족에게 한글을 수출할 때나 자기 이름이 우리말로 정확히 불리기 원하는 외국인이 쓰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한 해 40회의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고등과학원은 이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 학자에게 한글을 소개하면서 최 교수가 만든 5개 자음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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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의 분의 방법과는 다른 한글 고유의 옛글자를 이용해서 조합이나 축소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에 있는 고어를 올려서 모두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생각해 보셨겠지만, 답이 없으니 영어 발음을 한국어로 옮기는데 답답함을 느끼실 것입니다. 특히 성도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외국어도 또한 인간의 하나님께 대한 반항으로 인해, 하나님께옵서 인간이 모여 하나님의 명령을 대적하지 못하게 섭리로 각 민족마다 언어를 만들게 허락하신 것이므로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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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연구가’ 최성철씨 “이젠 한글표기법 독립운동할 때”
마쿠도나루도, 헤리코푸타…. 맥도널드와 헬리콥터의 일본어 발음이다. 우리는 이런 일본인의 발음에 우월감을 느낀다. 그러나 정작 ‘귀신의 소리도 흉내 낼 수 있다’는 한글의 표기법이 일본어의 영향으로 절름발이 신세가 된 것은 모르고 있다. 최성철(69·사진) 씨는 인터넷에서 ‘뿌리깊은나무’라는 ID로 한글의 잠재력을 가로막는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글 옹호론자다.》
“벤또, 다꾸앙 등 우리말에 스며든 일본어는 추방 운동을 펼치면서 정작 우리말 어법을 망치는 일본어의 흔적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골격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만들어졌는데 당시 일본 유학생들이 주축이 됐고, 그들의 외국어 발음도 일본식이었다는 점을 직시할 때입니다.”
그에 따르면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고 제한한 것이나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은 받침이 없고 된소리 발음이 드문 일본식 외국어 발음을 흉내 낸 결과라는 것. 또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는 규정은 일제강점기 국내에 이식된 일본식 외국어 발음을 우리말로 둔갑시킨 독소 조항이라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기껏해야 100개음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일본어의 사슬에 천문학적 수의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손발을 묶는 결과를 낳았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독일어 ‘arbeit’가 ‘알바적’이라는 정확한 표기를 놔두고 일본어 표기 ‘아루바이토’를 흉내 낸 ‘아르바이트’로 굳어졌고, ‘뉴즈’ 또는 ‘누즈’로 표기돼야 할 ‘news’는 ‘뉴스’로 둔갑했다는 것이다.
최 씨는 훈민정음의 본래 표기법을 연구해 보면 이 같은 주장이 더욱 설득력 있다고 강조한다.
“훈민정음 해례에 따르면 영어 v 발음은 ㅸ, f 발음은 ㆄ, sh 발음은 ㅿ, r 발음은 ㄹ, l 발음은 ㄹㄹ에 해당합니다. 또 훈민정음에는 첫소리에 자음 17개, 가운뎃소리에 모음 11개, 다시 끝소리에 17개의 자음을 쓰게 돼 있는데 필요하면 이들을 각각 3개까지 쓰도록 하고 있어요. 이대로 하면 한글은 실로 귀신의 소리까지 흉내 낼 수 있는 소리의 보고입니다.”
최 씨는 더 나아가 현행 우리말 표기법이 기본 자모 24자에 쌍자음 등을 포함해 40개 자모로 제한한 것은 한글의 세계화에 역행한다고 역설한다.
“국제음성학회에서 한글을 국제음성기호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한글로 다양한 외국어를 모두 표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본고장에서 어색한 외래어 발음표기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스스로 엄청난 잠재력을 썩히는 거죠.”
그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국어 연구자가 아닌 한글 연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어 연구자가 우리말 지킴이라면 한글 연구자는 우리말에 없는 발음의 소릿값을 어떻게 줄 것인가를 연구하는 ‘우리말 넓힘이’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최 씨는 20여 년 전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한글 표기의 우수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表意子’→‘의사표시자’…일본식 민법용어 바꾼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민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발의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식 한자로 이뤄진 민법의 용어와 문장을 쉬운 우리말로 순화한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表意子(표의자)’는 ‘의사표시자’로, ‘通情(통정)한 虛僞(허위)의’는 ‘서로 합의한 뒤 허위로 한’으로, ‘忍容(인용)할 의무’는 ‘참고 받아들일 의무’ 등으로 바뀐다. ‘口授’(구수·말로 전함), ‘俱存’(구존·모두 살아 있음), ‘嚴封捺印’(엄봉날인·단단히 봉하여 날인함), ‘辨識’(변식·판단하여 앎) 등 난해한 표현들도 쉬운 말로 고칠 계획이다.
www. news. search. naver. com의 www. donga. com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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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분은 저와 많은 부분 같은 의견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사이트를 찾지 못해 배우지는 못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영어는 영어 스펠링을 기준으로 하여 한글로 적되 영어 현지 발음을 참고하여 고어등의 이중자음으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컴퓨터가 현재의 한글 맞춤법에 맞추어져 있어 표기 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한글고어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받침 부분 생략)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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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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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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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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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모.
ᄀ, ᄁ, ᄂ, ᄃ, ᄄ, ᄅ, ᄆ, ᄇ, ᄉ, ᄊ, ᄋ, ᄌ, ᄍ, ᄎ, ᄏ, ᄐ, ᄑ, ᄒ.
ᄓ, ᄔ, ᄖ, ᄗ ᄘ, ᄙ, ᄛ, ᄜ, ᄝ, ᄞ, ᄟ, ᄠ, ᄡ, ᄢ, ᄣ, ᄤ, ᄥ, ᄦ, ᄧ, ᄨ, ᄩ, ᄪ, ᄫ, ᄬ, ᄭ, ᄮ, ᄯ, ᄰ, ᄱ, ᄲ, ᄳ, ᄴ, ᄵ, ᄶ, ᄷ, ᄸ, ᄹ, ᄺ, ᄻ,ᄽ, ᄾ, ᄿ, ᅀ, ᅁ, ᅂ, ᅃ, ᅄ, ᅅ, ᅆ, ᅇ, ᅈ, ᅉ, ᅊ, ᅋ, ᅌ, ᅍ, ᅎ, ᅏ, ᅐ,ᅑ, ᅒ, ᅓ, ᅔ, ᅕ, ᅖ, ᅗ, ᅘ, ᅙ.
ᅡ, ᅢ, ᅣ, ᅤ, ᅥ, ᅦ, ᅧ, ᅨ, ᅩ, ᅪ, ᅫ, ᅬ, ᅭ, ᅮ, ᅯ, ᅰ, ᅱ, ᅲ, ᅳ, ᅴ, ᅵ, ᅶ, ᅷ, ᅸ, ᅹ, ᅺ, ᅻ, ᅼ, ᅽ, ᅾ, ᅿ, ᆀ, ᆁ, ᆂ, ᆃ, ᆄ, ᆅ, ᆆ, ᆇ,ᆈ, ᆉ, ᆊ, ᆋ, ᆌ, ᆍ, ᆎ, ᆏ, ᆐ, ᆒ, ᆓ, ᆔ, ᆕ, ᆖ, ᆗ, ᆘ, ᆙ, ᆚ, ᆛ, ᆜ,ᆝ, ᆞ, ᆟ, ᆠ, ᆡ, ᆢ.
ᆨ, ᆩ, ᆪ, ᆫ, ᆬ, ᆭ, ᆮ, ᆯ, ᆰ, ᆱ, ᆲ, ᆳ, ᆴ, ᆵ, ᆶ, ᆷ, ᆸ, ᆹ, ᆺ, ᆻ, ᆼ, ᆽ, ᆾ, ᆿ, ᇀ, ᇁ, ᇂ.
ᇃ, ᇄ, ᇅ, ᇆ, ᇇ, ᇈ, ᇉ, ᇊ, ᇋ, ᇌ, ᇍ, ᇎ, ᇏ, ᇐ, ᇑ, ᇒ, ᇓ, ᇔ, ᇕ, ᇖ, ᇗ, ᇘ, ᇙ, ᇚ, ᇛ, ᇜ, ᇝ, ᇟ, ᇠ, ᇡ, ᇢ, ᇣ, ᇤ, ᇥ, ᇦ, ᇧ, ᇨ, ᇩ, ᇪ, ᇫ, ᇬ, ᇮ, ᇯ, ᇰ, ᇱ, ᇲ, ᇳ,ᇴ, ᇵ, ᇶ, ᇷ, ᇸ, ᇹ.
호환용 한글자모.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ㄸ, ㄹ, ㄺ, ㄻ, ㄽ, ㄾ, ㄿ, ㅀ, ㅁ, ㅂ, ㅃ, ㅄ, ㅅ,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ㅏ,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ㅣ.
ㅥ, ㅦ, ㅧ, ㅨ, ㅩ, ㅪ, ㅫ, ㅬ, ㅭ, ㅮ, ㅰ, ㅱ, ㅲ, ㅳ, ㅴ, ㅵ, ㅶ, ㅷ, ㅸ, ㅹ, ㅺ, ㅻ, ㅼ, ㅾ, ㅿ, ㆀ, ㆁ, ㆂ, ㆃ, ㆄ, ㆅ, ㆆ.
ㆇ, ㆈ, ㆉ, ㆊ, ㆋ, ㆌ, ㆍ, ㆎ.
ㅽ, ㄼ.
한글 2005의 문자표 에서 인용했으나 그 문자표가 옮겨지지 않음.
유니코드 문자표: 사용자 영역[옛한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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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의 표기 한계상 브흐, 스으, 스흐, 크흐, 트흐, 프흐, 등으로 표기하였지만, 사실은 위의 고어처럼 이중자음을 한 모음으로 조합하는 것을 표기하려 한 것입니다.
마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와 같이 묶어서 사용하는 것인데, 컴퓨터에서 표기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z의 경우s[s]와 구분하여z[z : ]로 사용할 수 있을 뿐 그 외에는 고어외에는 표기할 수 없음으로 황당한 글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스으의 경우도 황당하겠지만, 분명 s와는 구별되어야 할 것입니다. 외에는 모두 풀어서 브흐, 스으, 스흐, 크흐, 트흐, 프흐 등으로 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븧, 슿, 킇, 틓, 픟과 같이 하는 것이 더 하나의 자음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음과 컴퓨터에서 조합하는 것이 안 되는 것이고, 그것자체도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황당함을 넘어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경 번역에 있어서만큼은 정확을 기하기 위하여 영어 스펠링을 우수한 한글 고어의 응용으로 인한 한글 자모음으로 표기 했으면 합니다. 인명이나 지명을 정확히 표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표기와 또한 음절을 잘 끊어서 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말에서 ‘고구마’를 외국인이 표기할 때 ‘곡우마’로 표기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고민으로 영어 성경KJV가 기존 번역본의 도움으로 동일한 성경으로 한국어로 모아졌으면 하지만, 그 틈은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 자기 모임이 번역한 것에 집착하는 것을 봅니다.
각종 문법의 정확한 적용, 낱말의 정확한 적용, 존칭, 발음 표기, 인명ㆍ지명에 있어서 정확한 음절의 구분........등 수많은 것을 모으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기에 성경에 대한 믿음, 확실한 구원의 확신, 정확한 교리, 한 믿음으로 모아져야 하고 하나님의 인도, 곧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한 점이나 성경의 작은 내용 하나라도 빼서는 안된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부터도 육신적인 것들로 인해 마음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모두 서로 배우는 가운데, 영어에 대한 존중으로 성경 번역을 하는 분들이 여러 가지 번역에 있어서의 중요한 점을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많은 성도 분들이 성경 속의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기록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벽해야 하며, 또 그 완벽한 성경은 하나로 충분합니다. 오직 한 성경만 믿으신다면, 그 성경이 무엇인지 양심이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교파들처럼, 이 성경 저 성경을 대조하는 것은[참고로 한다는 핑계로........] 한 성경을 못 믿는 것입니다. 어떤 성경이든 하나님 앞에서 한 성경만을 자기 양심에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인물도 존경하고 교파도 존중하고 앞선 영적 거성들도 존중해야만 합니다. 반드시 가르치거나 인도하시는 분들은 존경해야만 합니다. 또 배워야만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보다 성경을 첫 번째로 중시했으면 합니다. 순서가 문제라고 하는 것이지 인물, 교파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물과 교파는 결국 하나라고 봅니다. 인물을 너무 존경하다보니 교파로 자연스레 연결된 것입니다. 결국 교파는 거의 변질된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도 교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인물이 중시되어 은사인 목양자가 목사라는 호칭으로 굳어진 것을 보면 성경보다 인물이 더욱 중시되는 것 같습니다. 가령 학교에 교사들이 계시는데, 각 과목별로 은사와 같이 자기가 잘하는 과목이 있어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서 교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요즘은 전문적인 분야로 일선 교사와 다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책임자라고 해서 교감님, 교장님 하기보다 교감 선생님, 교장 선생님이라고 해왔습니다. 선생님 중에서 책임자 인 것이지, 교감님, 교장님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학교 외의 대외적인 경우에 그 직책으로 소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목자[목양자] 형제님이라고 불러야지 목사님이라고 하는 것은 은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피아노 치는 자매님을 연주자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은사는 직분이나, 호칭으로 불리는 것은 영적 권위 이상으로 세상 권위자처럼 변질되는 것을 봅니다. 존경하는 것과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사도님, 대언자님, 복음 전파자님이라고 불러야 하겠습니까? 아니라고 봅니다. 목자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나, 호칭으로서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형제님, 장로님으로 불리기를 기뻐하는 사역자분이 결국 성도 분들을 낮은 마음으로 예수스님처럼 섬길 것입니다. 감독, 집사도 호칭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대외적으로 표시하거나, 역할을 나눌 때 존중되고 분별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처럼 실제 삶에서 선한 말씀 순종의 삶을 살고, 또 사랑을 실천하기 전에는 우리 크흐리스트인들은 항상 세상사람 들 앞에서 교만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항상 낮은 마음으로 말씀 순종을 못함을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행했어도 저것이 부족하다면, 결국 저처럼 하나님의 존함을 높이지 못할 것입니다. 저도 말씀 순종이 안 되고 복음 전도도 가라앉아 있고, 육신적으로 주저앉아 늘 부끄러울 때마다, 성경 기록 말씀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으로 일 밀리미터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앞으로 나기 위하여 성경을 중시하려 할 뿐입니다. 그래서 성경 번역을 중시하고 각종 번역상 중요한 것들을 같이 고민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보시는 분이 거의 없지만, 성경과 구원의 중요성, 말씀 순종과 사랑의 실천,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동일한 믿음으로 성경KJV를 중시했으면 합니다.
2007. 10/ 20. 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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