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사기>
<철판,등사원지,철필>
<철판: 등사원지를 이 철판위에 대고 철필로 글씨를 써서 원본을 만든다>
<철필: 등사원지를 철필로 긁어내듯 글씨를 쓴다>
옛날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등 각 학교에
시험문제지와 학교의 제반 문건을 등사하는
직원이 한명씩 있었는데 그 직함을
<철필사>라고 한다
<등사원지: 밀랍을 먹인 등사원지로 철필로 긁어 글씨를 쓰면
밀랍이 벼껴진 부분은 잉크가 스며들어 끌씨가 등사된다>
<등사판:등사원지를 이 위에 올려 놓고 등사밀대로 밀어 등사한다.>
<등사밀대(롤러)>
<등사 잉크>
요즘은 컴퓨터 프린터나 인쇄술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만
우리 초등학교 다닐때 시험문제지는 전부 이런 등사판 시험문제지로 시험을 쳤죠
가끔 등사지에 구멍이 뚫려 시커먼 잉크로 등사되어 글씨가 안보이면
선생님께서 직접 안보이는 부분을 칠판에 적어주고 하던 기억이납니다
첫댓글 희야 진짜 옛날 생걱 나요.. 저거 궁금해서 몇번 밀어 보기도 했죠.. 선생님이 아무나 못만지게 했는데.. 저는 반장 해 먹어서 아마도 시키신 거 같습니다. 에헴..
반장을 급장이라고 했던가 초등 최고의 감투 헛기침 할만해요 ㅋ
저걸로 밀어논 시험지 로 시험 첬지요.....
글씨도 한테 뭉치가 시꺼먼 한 덩어리......ㅎㅎ
그때는 저런 소품들이 많이 필요한지는 몰랐네요...
아주 자세히 구경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