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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역사탐방 스크랩 대진(大津)기행-9...평택 대진~당진 한진나루...영웅암(英雄岩)
吾心竹(윤종일) 추천 0 조회 124 10.08.07 14: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대진(大津)기행-9...서해 영웅암(英雄岩)...직산현 외야곶면(外也串-우릿말...홰곶) >>>

 

*** 홰곶>홰곶이>홰대기곶(괴태길곶-槐台吉串)...횃불을 올리던 곳의 순우릿말을 한자로 표기함 ///

 

*** 평택 대진~당진 한진...백제초도 하남위례성의 해양관문...당항성(黨項城) ///

 

*** 영웅암(英雄岩) :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찔렀다는 바위로 대진 중류에 있다.

*** 서해 대진(한진,큰나루,솔개나루)...영웅암(英雄岩)...일명, 영공암 // 

 

***대동여지도(1861년)...직산현 외야곶면 영웅암 /// 

 

*** 청구도...직산현 월경지...외야곶면 // 

 

 

*** 대동방여전도...영웅암(영옹암) // 

 

*** 호서지도...직산현 외야곶면 // 

 

*** 호서지도...직산현읍치와 외야곶면 ///

 

*** 조선팔도지도...직산현 외야곶면.../// 

 

 

*** 팔도지도...직산현과 아산만...대진 //  

 

 

***1872년 직산현 지도 // 

 

*** 1872년 수원부지도 // 

 

*** 여지도...직산현 /// 

 

 *** 해동지도...대진...당항성 //

 

 

 

 

*** 서해대교...평택항~당진 송악 // 

 

 <임하필기(林下筆記) 제13권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 - 이유원>

 

물의 조종(祖宗)

 

대진(大津) : 평택항(만호리)~당진(한진나루)

 

대진(大津)인데 그 근원이 셋이니,

하나는 양지(陽智 지금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곡돈현(曲頓峴)에서 발원하고 하나는 청양(靑陽)의 백월산(白月山)에서 발원하며,

 

하나는 공주의 차령(車嶺)에서 시작된다. 돈곶진(頓串津)은 백월산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여양(黎陽)을 경유하여 왕자산(王子山)에 이르러 승선천(昇仙川)을 지나 북쪽으로 행담도(行擔島)로 들어가서 공진(貢津)과 만난다.

미륵천(彌勒川)은 차령의 동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덕평향(德坪鄕)을 경유하여 온정천(溫井川)을 지나서 단포(丹浦)가 되어 팔당(八堂)의 서쪽에 이르러서 돈곶진과 만난다.

 

그리하여 광교산(光敎山), 성륜산(聖倫山) 이남과 칠현산(七賢山), 성거산(聖居山) 이서와 차령, 각흘산(角屹山), 사자산(獅子山), 오서산(烏棲山), 가야산(伽倻山) 이북의 모든 산의 물이 이곳으로 흘러든다.

 

 

 

 

***서해 중류의 대진(大津), 영웅암과 건너편 당진의 한진나루 // 

 

 

 

 

 

 

 

 

택당선생집(澤堂先生集) 제2권 시(詩)...이식 [李植, 1584~1647]

 

영공암(令公巖) 면천(沔川) 의 대진(大津) 가운데에 있다.

 

令公巖乃在大津之中央 海濤日夜聲澎浪

屹然不移亦不? 嗟乎峙質堅且强

有如大人特立扶天綱 舟人敬之報馨香

呼以令公名固當 君不見緋袍錦?塞康莊

行人?易分兩傍 誰能考實以名償

紛紛金銀銅鐵木石納官以爲常 或縛草偸捕熊狼

此等令公不可量 但使天爵日耗公?瘡

嗚呼安得喚起郭汾陽 二十四考中書堂

削平胡?安黔蒼

 

영공암은 바로 대진 한복판에 있는 바위

파도가 밤낮으로 소리내며 부서지나

꼼짝 않고 끄떡없이 서 있는 모습

아 산의 바탕 굳세고 강함이여

대인이 우뚝 서서 하늘을 떠받치는 듯

뱃사람들 공경하여 제사 올리며

영공의 이름 붙인 것도 당연하다 하리로다

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홍색 관복에 비단 안장 길거리 메우고 행차할 때

길 옆으로 썰물처럼 물러서는 행인들

누가 제대로 실적 따져 영공이란 이름 붙여 줬나

각종 재물 상납을 다반사로 여기면서

간혹 강도와 도적 붙잡아내기도 한다마는

이와 같은 영공의 역량 헤아릴 수 없는 속에

천작은 날로 마모되고 공름은 엉망되게 할 뿐

아 어떡하면 곽 분양 불러내어

중서당에 앉아 스물네 번 고과(考課)하며

오랑캐 평정하고 민생 안정시킬꼬

 

[주D-001]영공 : 보통 방백(方伯)을 영공이라고 불렀다.

[주D-002]어떡하면 …… 안정시킬꼬 : 곽 분양은 안사(安史)의 난(亂)을 평정하고 분양왕(汾陽王)에 봉해진 당(唐) 나라의 명장 곽자의(郭子儀)로, 곽 영공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20년 동안 천하의 안위(安危)가 그의 한몸에 달려 있었는데, 그가 오래도록 중서령(中書令)으로 재직하면서 무려 스물네 번이나 인사 고과를 매기는 등 천하에 위세를 부렸는데도 조정이 시기하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舊唐書 郭子儀傳》

 

 

택당선생 속집(澤堂先生續集) 제 2권 시(詩)...이식 [李植, 1584~1647]

 

渡大津 (도대진) - 대진(大津)을 건너며

 

利往從貞卜 (이왕종정복) - 가는 게 이롭다는 점괘가 적중하려는 듯

遐觀豁滯胸 (하관활체흉) - 툭 터진 경치에 막힌 가슴 뚫리더니

平明大津渡 (평명대진도) - 새벽빛 밝아 오며 건너는 대진 나루

極目衆山重 (극목중산중) - 겹겹이 싸인 산만 눈에 온통 들어오네

日射魚龍竄 (일사어룡찬) - 아침 햇빛 쏘아 대자 물고기 화들짝 깊이 숨고

風微?霧濃 (풍미장무농) - 바람도 힘이 없어 운무(雲霧)만 짙게 깔렸어라

終南何處是 (종남하처시) - 저 산 중에 어딘가 남산도 서 있겠지

沔水亦朝宗 (면수역조종) - 면수 이 물결도 조종하러 흐르나니

 

[주D-001]조종(朝宗) : 옛날 제후가 천자를 뵙고 인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작은 강물이 큰 강물과 합수(合水)한다는 뜻으로, 면수가 한강에 합류되는 것을 가리킨다.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강한(江漢)이 바다에 조종(朝宗)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식 [李植, 1584~1647]

 

본관은 덕수(德水)이며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이다. 1610년(광해군 2) 문과에 급제하여 7년 뒤 선전관이 되었으나 폐모론(廢母論)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택풍당(澤風堂, 양평군 향토유적 제16호)을 지어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낙향하여 은거한 후 수차례에 걸친 왕의 출사(出仕) 명을 계속 거부하여 1621년(광해군 13)에는 왕명을 어겼다 하여 구속되기도 했다. 1623년 인조반정 후 이조좌랑·예조참의·동승부지·우참찬 등을 역임하였다. 이듬해 대사간·대사성·좌부승지 등을 지냈으며, 1633년 부제학을 거쳐 대제학과 예조참판·이조참판을 역임하였다.

 

1642년(인조 20) 김상헌(金尙憲) 등과 함께 척화(斥和)를 주장하여 심양(瀋陽)으로 잡혀갔다가 돌아올 때 다시 의주(義州)에서 구치(拘置)되었으나 탈주하여 돌아왔다. 이후 대제학·예조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1647년(인조 25) 택풍당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유(張維)와 더불어 당대의 이름난 학자로서 한문4대가(漢文四大家)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선조실록(宣祖實錄)》의 수정을 맡아 하였다. 시호는 문정(文靖)이고, 저서로는 《택당집(澤堂集)》, 《초학자훈증집(初學字訓增輯)》 등이 있다.

 

 

醉吃集 卷之三 詩 ---취흘집

 

大津江村 (대진강촌)---유숙(柳潚, 1564~1636) 詩---

 

醉臥沙汀穩。(취와사정온)--술 취해 모래섬에 편안히 누워보고

閑行草逕?。(한행초경사)--아득한 풀밭 길 한가롭게 거니네

長風來賈舶。(장풍래고박)--멀리서 부는 바람 장삿배 들어오고

返照入漁家。(반조입어가)--해거름 저녁노을 어부의 집 찾아드네

乞火炊香稻。(걸화취향도)--쌀 일어 불 지펴 밥 짓는 향 그윽한데

爭?采石華。(쟁외채석화)--어이해 저 물굽이 영웅암 치솟아 화려하네

江南眞樂地。(강남진락지)--참으로 즐거운 땅 강남의 어촌이여

不必賦懷沙。(불필부회사)--모래섬 품은 강마을 詩가 따로 필요없네

 

< 대진 강마을 >

 

술 취해 모래섬에 편안히 누워보고

아득한 풀밭 길 한가롭게 거니네

멀리서 부는 바람 장삿배 들어오고

해거름 저녁노을 어부의 집 찾아드네

쌀 일어 불 지펴 밥 짓는 향 그윽한데

어이해 저 물굽이 영웅암 치솟아 화려하네

참으로 즐거운 땅 강남의 어촌이여

모래섬 품은 강마을 詩가 따로 필요없네

 

<<< 취흘 유숙 시 >>>

 

**취흘(醉吃)--술 마시면 말을 더듬는다는 뜻.

 

東岳先生集卷之二十三 拾遺錄 下 : 이안눌(1571~1637) 詩

水原 大津舟中---(수원 대진 배 안에서 / 53세)

 

天啓癸亥七月二十一日己酉。以掃墳呈告。詣闕拜辭而行。

宿果川。庚戌。次水原栗田村舍。辛亥。次設倉。

壬子。渡大津。入沔川鄕墅。

 

하늘의 계시가 있어 1623년 7월 21일(기유일) 소분(경사 -1623년3월12일 인조반정으로 재임용됨-가 있어 조상께 제사 지내는 일)을 삼가 고하매, 궁궐에 나아가 임금님께 절을하고, 고향 면천으로 향하매, 과천에서 하룻밤 잠을 자고, 7월22일 이어 수원의 율촌 객사에, 그 다음날 7월23일 창고를 설치하고, 7월23일 대진(평택항-만호리, 신전포)을 건너 면천의 고향 서당에 들어가다. <<< 1623년-이안눌 53세 작품 >>>

 

鄕山隔浦對松杉。- 나루 저편 고향의 소나무 삼나무를 마주보고

雨霽長風送客帆。- 비 갠 뒤 시원한 바람 범선은 나그네를 보내구려

畏比游魚簇香餌。- 삼가 비유컨대 맛좋은 미끼에 걸린 물고기 같고

欣同逸驥脫重銜。- 천리마 타고 달리듯 자유로운 몸에 재갈을 물리는구나

紅塵紫陌黃金帶。- 도성의 황금관대 세속의 홍진(티끌)같고

碧樹蒼崖白?衫。- 푸른 나무 파란 절벽의 흰융단 적삼 걸린 꼴이구나

向午?工賀利涉。- 정오를 향해 뱃사공 축하소리 들으며 건너는데

?頭已過令公巖。- 뱃머리는 이미 서해 영공암(영웅암)을 지나는구려

 

大津。乃我東邦津渡中第一險處也。有一大巖。屹立中流。

名曰海神令公巖。彼此來往之船。若過此岩。例得無虞云

 

대진-우리나라 건너는 나루중 제일험한 곳이라. 커대란 바위있는데,

대진 건너는 중 서해바다 중류에 우뚝 솟아(100척), 이름을 바다의 신

영공암이라 한다. 이쪽저쪽을 왕래하는 배들은 이 바위를 지날 때에

근심 걱정없이 무사히 건너게 해달라고 기원하며 건너는 관례가 있다.

 

 

東岳先生集 卷之 二十三 拾遺錄 下

乙亥 九月二十九日丙子。朝發京城。夕宿水原栗田村舍。翌日丁丑。次南谷。十月初一日戊寅。次大津院。翌日己卯。渡津到沔莊。舟中有作。

1635년(을해) 9월29일. 아침 서울 출발. 저녁에 수원 율촌 객사에서 자고. 다음날 9월30일 남곡. 10월 1일 대진원. 10월2일 대진을 건너 면천 고을에 도착. 배 안에서 시를 짓다.

 

宿病三年重。(숙병삼년중)--오랜 중병이 삼 년간 더욱 깊어져

殘生萬念非。(잔생만념비)--깊은 시름에 스잔한 인생 생각하니 한스럽네

本遭淸世棄。(본조청세기)--맑은 세상을 돌보지 않아 이런 일을 당하는데

今向弊廬歸。(금향폐려귀)--이제 (벼슬)을 폐하고 초막으로 돌아가려하네

日落寒鴉?。(일락한아소)--해지고 날은 찬데 까마귀 울어대고

風高老雁飛。(풍고로안비)--바람은 높고 늙은 기러기 하늘을 나는구나

北宸回白首。(북진회백수)--흰 머리칼 날리며 북쪽 대궐을 돌아보니

湖畔淚沾衣。(호반루첨의)--대진나루 호반에서 옷깃 눈물만 보태는구료

 

附次韻 부차운--남이 지은 시의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지음. (非,歸,飛,衣)

 

擾擾疲寅酉。(요요피인유)--인유년 피곤하고 어지러워

??厭是非。(노노염시비)--노노히 시비를 싫어하네

誰先陳寔位。(수선진식위)--어느 뉘 먼저 여기(면천 고향) 자리를 잡았는가

空羨季鷹歸。(공선계응귀)--당대의 계응(송한필-문장가)이 노비되어 돌아가니 공허한 부러움일세

塢竹寒猶翠。(오죽한유취)--마을의 대나무 추위 속 오히려 더 푸르른데

沙禽近不飛。(사금근불비)--모랫가 날짐승들 가까이 다가서도 날지 않네

遙知湖上宅。(요지호상택)--호수 저편 위의 집 (배가)흔들려도 알 수 있고

芋火對麻衣。(우화대마의)--토란에 불지펴 아궁이 마주한 마의태자일세

 

從姪植 --종질(4촌 형제의 아들, 5촌) 식...택당 이식 [李植, 1584~1647]

 

***종질 택탕 이식(52세)이 동악 이안눌(65세)의 시에서 운을 따서 지은 시.

***1635년--덕수이씨의 선영이 있는 면천(당진군 송산면 선산)을 가면서

대진나루(평택 만호리, 신영리~송악 한진나루)를 건너며 배 안에서 읊은 시 ///

 

 

< 대진 배 안에서--大津舟中>... 이안눌 시 (1571~1637, 65세)

 

오랜 중병이 삼 년간 더욱 깊어져

깊은 시름에 스잔한 인생 생각하니 한스럽네

맑은 세상을 돌보지 않아 이런 일을 당하는데

이제 (벼슬)을 폐하고 초막으로 돌아가려하네

해지고 날은 찬데 까마귀 울어대고

바람은 높고 늙은 기러기 하늘을 나는구나

흰 머리칼 날리며 북쪽 대궐을 돌아보니

대진나루 호반에서 옷깃 눈물만 보태는구료

 

< 韻--非,歸,飛,衣 >...택당 이식 시 [李植, 1584~1647, 53세]

 

인유년 피곤하고 어지러워

노노히 시비를 싫어하네

어느 뉘 먼저 여기(면천 고향) 자리를 잡았는가

당대의 계응(송한필-문장가)이 노비되어 돌아가니 공허한 부러움일세

마을의 대나무 추위 속 오히려 더 푸르른데

모랫가 날짐승들 가까이 다가서도 날지 않네

호수 저편 위의 집 배가 흔들려도 알 수 있고

토란에 불지펴 아궁이 마주한 마의태자일세

 

 

 

 

 

 

 

 

 

 

 

 

 

 

 

 

 

 

 

 

 

 

 

 

 

 

 

 

 

 

 

 

 

 

 

*** 평택 대진~당진 한진나루...영웅암...멀리 좌-당진 숭학산(송악산)...중간...창택산 봉수대 // 

 

 

 

 

 

***서해에서 본 수도산(봉화산)...홰대기곶(한자-괴태길곶-槐台吉串/ 평택 원정리봉수대)

 

***평택 원정리 봉화산...수도사(修道寺)...원효~의상대사의 오도성지(해골물) // 

 

 

***평택항(대진, 솔개나루...평택 만호리)...직산현 월경지...외야곶면...당항성 /// 

 

 

 

 

 

 

 

 

 

***대백제 위례성의 관문...코리아 실크로드...국제무역항...평택항(대진, 솔개나루) //

 

 

 

 

*** 영웅암과 건너편 당진의 한진나루~평택 당항성 홰대기곶, 괴태곶 // 

 

 

 

 

 

 

 

 

 

 

 

 

 

<<< 오심죽...백제초도 하남위례성...직산현 월경지...외야곶면(현거리 80리)...20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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