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적대봉 신년 해돋이 산행
2012년 1월 1일
1 gps data
거금도위치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군과 거금도 나로도 지도
고흥군과 금산면 거금도 나로도등 도로 지도
(지도 확대하면 크게 보입니다)
거금도는 2011년 12월달에 거금연육교 다리가 개통되어 이제 차량으로 편하게 들어갈수 있읍니다
거금연육교는 고흥 반도에 소록도로 들어가는 소록 대교를 건너고
다시 거금도로 들어가는 거금 연육교를 지나 가야 합니다
거금도 적대봉 맵소스 트랙
적대봉 트랙 고도 거리표
적대봉 지도
거금도 도로 지도
맵소스 지도
레드곰 트랙 지도
구글어스 무비트랙
웨이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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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행 기록 사진
2012년 해돋이 산행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모 안내산악회에서 거금도 적대봉 산행을 한다고 하여
자료를 찾아보니 남해 고흥군에 소록도 섬 옆에 우리나라에서 10 번쨰로 큰 섬이고
이번에 새로이 연육교가 개통되어 쉽게 갈수 있다고 판단하여
신청을 하고 ...
출발시간인 12월 31일 양재 서초구민회관 앞으로 나가니 해돋이 산행 가는 버스들로 북적인다
우리가 탄 모 산악회도 인원이 오바되어 차량 1대 인원이 만차 되어
나머지 인원은 다른 산악회에 남는 좌석으로 인수인계되어 짬봉이 된 신세로 가게 되었다
신청한 산악회에 광고 효과가 대단한 위력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많이 몰려
우연히 차를 타고 보니 차 선배님이 오랫만에 동석 하게 되었다
총무인 후니파파 레인보우와 함께 3명이 일행이 되어
혼자가 아닌 일행 팀이 결성되어 재미있는 산행을 하게 되었다
2012년 오는 재야의 종소리를 안성 쯤 가면서 tv 를 통하여 보며
버스안에 인원들은 박수로써 새해를 맞이한다
새벽 4시 쯤 녹동항에 도착하여
새벽아침을 먹으라고 한다
식사때가 아니었지만 꾸역 꾸역 몇숫갈 밥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소록대교를 건너고 다시 새로이 개통된 거금도연육교를 지나
들머리인 동정마을 로 들어가 산행준비를 한다
들머리 통과 시간이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5시3분이다
동정마을 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잠시 찍고..
손전등에 의존한체 야간 산행으로 산으로 올라 간다
이날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이곳으로 해돋이 산행온 단체 산악회들이 엄청 많음을 알수 있었다
적대봉 정상 봉수대 밑 도착 해발 592미터
gps기계는 540봉으로 표시된다
적대봉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6시40분
해뜨는 시간은 7시 40분 이니
너무 일찍 올라 와서
정상 봉화대에서 1시간 이상을 떨며 기다린다
이날 일기예보는 남해에 구름으로 해돋이가 않보인다는 불길한 소식을 들었지만
구름사이라도 보이겠지 하고
몇일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한것 취소하기도 뭐해서
나와 같은 생각으로 전국에서 수천면이 몰려온것 같다
혹시나 하였는데 1시간여 추위를 무릅쓰고 해돋이를 보려고 하였으나
구름만 잔뜩 찐 날씨로 밝아 오고 있었다
7시 가 넘어도 컴컴한 적대봉 위에서 올라온 길을 바라보니
후라쉬 불 빛이 꼬리를 계속 물며 이곳으로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올라 온다
드디어 날이 밝아 해는 않보이고
뿌연 날씨로 새해가 밝아 왔다
정상에 봉수대 밑에 몰려 있는 인파들
봉수대 위에도 이보다 많은 인파가 가득 콩나물 시루처럼 몰려 있고.............
레인보우님 과 후니파파님과 저도 그 무리중 하나로 섞여 있었다
열정이 대단한 우리나라 산악 인들
정상부근에 달려 있는 리본 들
신년 해돋이 를 허탕치고
그래도 아쉬워 봉수대 위에서 서성거리는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서둘러 하산하기로 한다
우리가 하산할 방향은 마당목 지나 오천리
인증 샷을 남기고
적대봉에 정상 봉수대를 떠난다
벌써 많은 무리 들이 앞서서 봉수대 방향으로 하산 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서울에서 온 다른 많은 인파는 허탕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머뭇거리지 않고
내려가 버리고
우리 일행은 여유를 부리며 후미쯤에서 하산하기 시작한다
하산을 몇시까지 하고 산행 예정 시간등이 전혀 통보 되지 않고
무조건 지도 한장 주고 어디로 내려 오라고만 하고...
처음으로 많은 인파를 데리고 장거리 로 온 안내 산악회 대장
을 잘 못한다고 지적 하고 싶었지만
그냥 대충 대충 습관이 나중에 버스시간떄문에 지체 사유가 되었었다
왜냐하면 하산 중간 지점 내리막에서 전체 후미쯤에 무리가 다 지나가 버린 후에도
레인보우님에 다리 무릎고장으로 쉬어가며 여유롭게
내려가는데 전화가 울린다
어디쯤인가 왜이리 늦는가 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통화후 몇십분을 우리때문에 기다린 결과가 되고 아무 불평없이 승차 할수 있게 되었었다
적대봉에서 추위를 1시간 이상 떨며 해돋이를 허탕치고 하산 하기 시작하여
약1키로 내려 오니 이정표도 잘 되어 있다
우리는 오천리로 내려가는 님쪽 주 등산로를 따르기로 하였다
오천리로 내려가는 주등산로는 오천전을 중심으로 좌우 동쪽과 남쪽 갈리진 산 줄기 능선으로 되어 있으며
어느쪽 능선을 따라 내려 가도 오천리 쪽에서 만날수 있다
등산로 곳곳에는 돌탑들이 만들어 져 있어
이정표 와 함께 세워져 있다
아쉬운것은 돌탑 이름을 붙혀 놓으면 더 길 안내 표시가 좋을것 같다
마당목재 안부 정상 이다
이곳에는 생태 경관 보존 지역으로 환경단체에서 인공적으로 자연보호 이미지를 선전 하고 있었다
쉼터도 만들어져 있고...
마당목재에서 파상재로 내려가는 급경사 내리막 길도 있지만
대부분 산꾼들은 주 능선인 528봉과 468봉을 넘어 기차 바위 등에서 조망을 즐기며
오천리 쪽으로 하산 하는 코스가 주 산행 코스 이다
거금도 적대봉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
대형 맹금류가 서식하고 있고 구렁이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주능선으로 올라가니 송신 안테나 탑이 우뚝 솟아 있다
이날 주능선으로 오천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시 여러 봉우리들을 오르 내리며 걸어 가야 한다
박무 때문에 시야가 흐려 멀리만 보이는 가야할길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535봉으로 적대봉 다음으로
거금도에서 높은 봉우리이다
바위 들과 돌덩어리들이 많은 악산 이다
부드러운 육산이 아니라
무릅이 아픈 레인보우가 힘들어 쳐 지기 시작 한다
안개가 없었다면 조망이 좋아
장쾌한 산행 맛이 더 있을 터 인데....
능선위에 바위들에 모습도 특이한곳이 나오고..
옆으로 책 처럼 겹쳐 있는 바위들
468봉우리에서 능선은 고도를 한참 낮추다가 다시 535봉으로 올라 쳐야 한다
앞서가는 일행들 535봉으로 오르는 모습이 까마득히 멀리 앞서 점 처럼 보인다
7부 능선쯤 올라가면 암능 이 잠시 계속 된다
남해 해안가 쪽 조망 모습
금장 익금 해안가
작은 고개로 올라서니 소나무에 걸려 있는
산악회 리본들이 꽃망울처럼 달려 있다
드디어 오늘에 최고 하일 라이트 코스 암능 지대 가 시작된다
조심 조심 오르다 보니 정체 현상이 생긴다
그리 위험하지도 않고 걷기 좋은 조망 코스 암능 지대 이다
내려다 보이는 금장 해안가
조망을 감상하며
로프 줄도 잘 만들어 져 있어 좋았다
기뻐하는 후니파파 와 레인보우님
야호 만세
후니파파도 만세
암능도 아니고 너덜지대도 아닌 걷기 편안한 돌산 능선
야속한 해돋이 대신 구름사이 비췬 해 모습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에 해돋이 보러 왔건만
해돋이는 못보았어도 암능 능선 걸으며 장쾌한 맛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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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망코스에서 내려다보이는 금장 해안가의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