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말하는 꽃

<TABLE style="WIDTH: 538px; HEIGHT: 1248px" cellSpacing=30 borderColor=#005266 cellPadding=0 width=538 bgColor=#660000> <TBODY> <TR> <TD> <CENTER></CENTER> <CENTER> <IMG style="WIDTH: 354px; FLOAT: none; HEIGHT: 321px; CLEAR: none" id=A_17123C495021975623031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123C495021975623" width=512 height=321 actualwidth="512" exif="{}" id="A_17123C4950219756230319"/> 향기로 말하는 꽃   惠庵 박 상 국   산도 마주하는 높은 산이 있어야 메아리를 만들듯이 사람도 마주하는 사람이 있어야 사랑을 만들 수 있다 꽃이 향기로 말하듯이 향기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향긋한 마음의 꽃잎으로 포근히 감싸 줄 수 있는 사람 산이 높고 우렁차듯 강이 깊고 맑듯 하늘이 더 없이 푸르고 오묘하듯 바다가 넓고 광활하듯 사람의 마음도 아름다웠음 좋겠다. 꽃들이 아름다움 가꾸기 위해 하염없이 물길 질해 몇 천만번 물안경으로 속을 닦듯이 사람도 참으로 몇 천만번 물안경으로 속을 닦으면 나무들처럼 몸에서 향기가 난다 말의 향기 칭찬과 관용(寬容)이다 한마디의 칭찬이 기쁨이 되고 한마디의 위로가 행복이 되며 실수했을 땐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실망할 땐 힘내 다음엔 잘 할 거야 만났을 땐 잘 지냈니? 헤어질 땐 건강해 다음에 또 봐! 이렇도록 꽃처럼 아름다운 말 이런 진심이 밴 마음의 말씨에서 향기가 난다 종이꽃 접듯 말하는 사람 아름다워 보일 수 있을지는 모르나 결코, 향기는 가질 수 없어 향기로 말하는 꽃처럼 향기로 말하는 사람이기를 바래     <EMBED style="BORDER-BOTTOM: #cccccc 4px solid; FILTER: alpha(opacity=100 Style=1 FinishOpacity=100) invert progid:DXImageTransform.Microsoft.Blur(PixelRadius=0 MakeShadow=false); BORDER-LEFT: #cccccc 4px solid; BORDER-TOP: #cccccc 4px solid; BORDER-RIGHT: #cccccc 4px solid" height=41 type=audio/mpeg width=312 src=http://www.ytrot.zc.bz/baeho/%BF%EF%B1%E2%B4%C2%20%BF%D6%20%BF%EF%BE%EE.mp3 volume="100" showstatusbar="0" showaudiocontrols="1"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IMG name=zb_target_resiz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49CF0C4AAF91BA96"></CENTER><PRE><UL> </UL></PRE></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