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담/말

혼인과 물길은 끌어 대기에 달렸다 가는 년이 물 길어 놓고 갈까 가을 물은 소 발자국에 괸 물도 먹는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한다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 깊고 얕은 물은 건너 보아야 한다 게 잡아 물에 놓았다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깊던 물도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온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가재 물 짐작하듯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남을 물에 넣으려면 제가 먼저 물에 들어간다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단단하기만 하면 벽에 물 괴나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단 솥에 물 붓기 당나귀 찬 물 건너가듯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돼지는 흐린 물을 좋아한다 하지를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 한 마리 고기가 온 강물 흐린다 한 번 엎지른 물은 주워담지 못한다 떡 삶은 물에 풀한다 똥물에 튀할(튀한) 자식 뜨물 먹고 주정한다 뜨물 먹은 당나귀청 뜨물에 빠진 바퀴 눈 같다 한강물이 제 곬으로 흐른다 헤엄 잘 치는 놈 물에 빠져 죽고, 나무에 잘 오르는 놈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다 마른나무에 물 날까 마른 나무에 물 내기 맑은 물에 고기 안논다 맹물에 조약돌 삶은 맛이다.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물 덤벙 술 덤벙 물 밖에 난 고기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움켜쥔다(잡는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내니까 망건값 달라 한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아니 모인다(산다)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물에 빠진 생쥐 물 본 기러기 산 넘어가랴 물에 빠져도 정신을 차려야 산다 물 만 밥이 목이 메다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밑 빠진 솥(가마)에 물 붓기 물이 와야 배가 오지. 물 먹은 배만 튀긴다 물에 물 탄 것 같다 물에 빠져도 주머니밖에 뜰 것 없다 물에 빠지면 주머니부터 뜰 처지. 물위에 뜬 기름 미친개 물 보듯 봉산 참배는 물이나 있지 벼르던 제사 물도 못 떠놓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안 먹겠다 침 뱉은 물, 돌아서서 다시 먹는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엄벙덤벙하다가 물에 빠졌다 엎지른 물을 도로 담을까 물도 아껴쓰면 용왕이 좋아한다 평반에 물 담은 듯 흘러가는 물 퍼주기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라 헌 배의 물 푸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 찬물도 체한다 찬물도 위 아래가 있다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낸다 찬물에 돌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트는 데로 흐른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른다     물과 관련된 말이 이렇게 많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