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요금제 발표, 사실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
SK텔레콤이 전일 LTE 전용 요금제를 발표하였다. 3G 올인원 요금제와 유사한 스킴으로 34,000원부터
100,000원까지 총 7종의 요금제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통합형 요금제 이외에도 4종류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출시하였다. LTE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 종량 과금과 함께 초과
사용량 구간별 정액 과금을 병행하는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LTE
안심옵션을 도입하여 월 9,000원을 추가부담하면 데이터 정량을 초과해도 웹서핑/메일 등 일반적인
인터넷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동영상/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는 제한된다.
LTE 52 요금제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mVoIP의 이용은 요금제 별로 180MB~750MB 한도
내에서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요금제 발표에서 중요한 의미는
1)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되었다는 점과,
2) 기준선이 되는 요금의 상향 이동을 통해 ARPU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실상의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폐지와 QoS를 가미한 안심 요금제의 도입으로 과도한 트래픽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추가적인 CAPEX 투입에 대한 우려 역시 불식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존의 3G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기준선이 되는 요금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3G 요금제가 55,000원(현재는 1,000원 할인으로 54,0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상방/하방을 결정했다면, LTE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요 증대효과를 감안하면
이러한 기준선이 62,000원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여러가지
외부적 이슈로 3G 환경에서 실제 경험하지 못했던 ARPU상승에 대한 기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액 요금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요금할인의 폭도 기존 3G 요금제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 증권사 보고서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화이팅 ^^*
첫댓글 감사해요...샤페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