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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의성 빙계리 빙계8경
洛余 추천 0 조회 169 17.03.06 05: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군립공원 의성 빙계계곡

경상북도 중앙부 남쪽에 위치한 의성군은 국내에서 처음 목화재배가 성공한 곳이며 마늘의 특산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의성군은 경북의 시군중에서 네번째로 큰 면적을 지니고 있다.

 

빙계와 빙계교

 

 

의성읍의 남동쪽,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3리 일대에는 인근 청송군 보현산의 지맥인 빙산이 솟아 있다. 이 빙산을 감도는 계곡을 빙계라고 부르며 마을의 지명도 이에서 유래되었다. 일명 서원리로도 불리는 빙계3리의 빙산길슭일대는 보현산 화목골과 금오골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검고 기묘한 기암들과 어울려 장관의 협곡지대를 이루는 곳이다. 

 

빙산사 전망대/blog.naver.com/mook6001

 

빙계계곡으로  불리는 이곳은 수량과 계곡규모는 작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계곡과  주변 숲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경북 8승의 하나로 꼽혀왔던 곳이다. 이를  증명하듯  계곡입구의 바위에는 `경북팔승지일'이란 글씨가 새겨진 작은 석비가 세워져 있다.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은 이곳을 돌아본 후 `굽이치는 냇가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고 떨어질듯 매달린 바위틈에는 꽃이 피어 드리워졌구나'<간곡어회입암현화도개>라고 이곳 경치를 묘사한 시로 남겼다고 전한다.

 

 blog.naver.com/jinskeeper 

 

빙계는  특히 입춘경이면 찬바람이 불고 하지무렵에는 얼음이 어는 빙혈과 삼복더위에 찬바람을 내뿜고,엄동설한에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풍혈 등 불가사의한 신비의 명소들을 지닌 곳으로 유명하다.

 

 오마이뉴스

 

빙계에는  중간지점에  높이 10m,둘레 20m의 커다란 바위가 있다.이곳에는 임진왜란때  이곳을 지나던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썼다는 `빙계통'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빙계에는 빙혈과 풍혈을 비롯,용소 물레방아 인암(어진바위) 의각 석탑 등 여러 곳의 명소들이 있다.이들 계곡내 명소들중에서 가장 뛰어난 8곳을 모아 예부터 빙계8경이라고 불러왔었다.  

 

 

 

 

 

빙계8경중  제1경으로 꼽히는 용소는 용추로도 불리는 반구형의  깊은 웅덩이를 말한다.전설에 부처와 용이 싸우다가 용의 머리가 부딪쳐 파인 것이라고 전한다.

 

 용추

 

 

제2경 물레방아(수대)는 계곡의 물을 이용하여 산기슭에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도 없다. 제3경은 풍혈은 폭 1m,길이 10m 천연동굴로 평상기온과 반대현상을 나타내는  동굴은 수년전 이 고장출신 법조인이 개인돈을 내어 입구에 계단을 설치하고 축대를 쌓아 말끔하게 단장했다. 

 

 blog.naver.com/mook6001

 

인암은 제4경으로 옛날 빙계서원이 있던 터앞에 위치한 높이 2.4m의  바위이다.한문을  풀어 어진바위로도 부르는 이 바위는 바위 그림자가 어질 `인'자의 모습으로 세상인심을 선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제5경  의각은 임진왜란때 윤은보(윤은보)가 후손들이 위패를 모시지 못하고 피난을 떠나자 김안국 이언적의 위패를 거두었다가 전후 빙산사에 모셨다고  한다.후에 마을 유생들이 의사라고 칭송하고 비각을 서원앞에 세운 것이다. 비각옆에는 윤은보를 기려 세운 재실 돈산재가 있다.

 

 

▲ 왼쪽은 '빙계사터 오층석탑'(보물327호) 오른쪽은 '탑리오층석탑'(국보77호)이에요. 서로 매우 닮았어요. 오마이뉴스 손현희

 

 

제6경은 신라 또는 고려시대 빙산사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5층석탑이다. 높이 8.15m규모의 이 탑은 인근 탑리의 전탑을 모방한 것으로 여겨지는 모전석탑으로 크기가 웅장하다.1958년 국보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보물 제327호로 재지정되었다. 1973년 해체 복원때 금동사리장치가 발견되어 현재 국립박물관에 보관중이다.

 

빙산사지 오층석탑 blog.naver.com/mook6001 

 

제7경은 빙혈로 입춘이면 찬 기운이 나고 한여름엔 얼음이 얼어 있다. 입추가 지나면 차차 녹아 동지에는 볼 수 없고 훈훈한 바람이 나온다.

 

 blog.naver.com/mook6001

 

8경은 불두 또는 부처막으로 불리는 곳으로 빙산 정상에 움푹 파인 곳(불정)을 말한다. 전설에 부처와 용이 싸울 때 생긴 쇠스랑자욱이라고 전한다. 이외에도  빙계에는 태일전 세심정 빙계서원 등이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곳이 있다. 

 

<교통>
항공은 서울~예천간 이용가능(1일 2회 왕복).
철도는 중앙선 이용,탑리에서 하차. 탑리역은 비둘기호만 정차. 시외직행버스는 서울 대구 안동 등지에서 의성행을 탄 후 의성읍에서 탑리  행으로 갈아탄다.탑리~빙계간은 군내버스나 택시 이용.

 

<숙박>
야영 가능.근처 마을에서 민박을 이용할 수 있으나 깔끔한 집은 없다. 의성읍내 보성장 계림장 백일장 산수장 상록장등 장급여관이 10여개소있음.

 

<특산물>
한지 마늘 사과 고추 감 산수유 등.

 

<소문난 맛집>
읍내에 고추전으로 유명한솔밭식당과 돌고래식당이 다소 알려짐.  정육점을 겸한 식당들이 여러 곳 있음. 빙계주변에는 간이상점뿐임.

 

<참고>
계곡 차량진입 불편.주차장도 마땅치 않음.빙계주변에 저수지 낚시터 있음. 모든 것을 가능한 휴대하는 것이 편리.주변에 상점 서너개뿐임.

관광안내

○ 빙계계곡은 7∼8월에 개장하여 2만명이상의 피서객이 몰려오고 있으며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과 야영 및 민박이 가능함

○ 입장료 : 7월과 8월만 징수
          성인 1,000원, 청소년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단체입장시 성인 700원, 청소년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 교통편
ㅇ 대구,북대구IC → 의성IC(봉양) → 금성 → 가음(현리방향) → 빙계계곡
ㅇ 의성읍, 금성면에서 가음면 현리행 시내버스를 이용, 일일 2회 (소요시간 40분정도)
ㅇ 대구,동대구,청량리역 → 탑리역 → 가음(버스이용,현리행) → 빙계계곡(3회)
※ 가음면 소재지에서 춘산방향으로 5분정도 가다보면 빙계군립공원 이정표가 있음.

○ 주차시설 : 2,000㎡ (150대 수용)

○ 현지숙박 : 야영 및 민박 가능

○ 인근 관광지

○ 연락처 : 도시과 054) 830-6341 춘산면사무소 054) 830-6456

 

 

자료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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