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근무 하고 온 아들
오늘 많이 바빴다면서 좀전 들어와
저녁 달라는데 밥이 없어요.....
마침 감자로 반죽한 수제비 반죽이 있길래 딱 20분만 기다리라 해놓고는
호박만 듬성듬성 썰어 넣고
뚝딱 수제비 끓여 대령했더니
두그릇 뚝딱입니다
수제비 반죽이 예술이래요~알콩이
홍감자 3알 껍질 벗겨 잘라 소금 살짝 넣어 익혀서 대충 으깨 밀가루 익반죽 했어요
급해서 육수 낼 시간 없어요
냄비에 물 호박 썰어 넣고
마늘 멸간장 새우가루 양파까지 넣어 끓이면서 수제비 반죽 떼어 넣네요
소금간
홍고추 파 썰어 넣고
들깨가루도 한수저 넣어서 한소큼~
아들 불러 앉히고~
열무김치만 꺼냈어요.....
오잉
두그릇째 먹었답니다
감자 익혀서 반죽한 수제비 반죽
엄청 쫄깃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