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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57회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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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김 우곤 코너 *연 꽃*
김우곤 추천 0 조회 73 10.06.29 13:0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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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6.29 19:53

    첫댓글 연꽃은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절정이예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목련, 연꽃 그리고 장미.

  • 10.06.30 00:52

    구경 잘했습니다. 근데.. 나는 연꽃은 괜히....(지은죄가 많아서 인가.. )

  • 작성자 10.06.30 08:51

    영선아 무슨 죄를 졌는데.... 연꽃이 겁이날 정도야 ?ㅎㅎㅎ

  • 10.06.29 23:14

    이곳은 다양한 여러 연꽃이 조성되어 있어서 더욱 특색이 돋보이지용~~~7월 중순이후에 가면 환상적입니다. 즐감했쑤이~~~

  • 작성자 10.06.30 08:50

    7월 중순 넘어서 다시 한번 더 가봐야겠어...
    권회장..불루벨리쇼 잘 보고왔어요... 너무 많이 먹어면 곤란한데....
    나 좀 주지롱...

  • 10.06.30 09:02

    연꽃은 뿌리가 물에 떠다니는 거냐, 아니면 연못 바닥에 뿌리를 내리는 거냐?

  • 작성자 10.06.30 09:50

    연못이나 깊은 논 진흙속에 깊이 뿌리박고 있지...떠다니면 연근(lotus root)이 잘 자라지도 않지...깊이가 일하는 아줌마들의 가슴높이까지 차던구먼...

  • 10.06.30 14:22

    궁궐,왕릉에도 연꽃은 있다.
    사찰에 있는 연꽃과는 사뭇 다르다.
    사찰에 있는 연꽃은 단지 청정함과 순결을 상징한다.
    진흙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은 사바세계에서 맑고 깨끗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아온 삶을 연상케 한다.
    이에 비해 궁궐,왕릉에 있는 연꽃은 유교에서 보는 연꽃을 말한다.
    연꽃은 맑고 깨끗하게 물위에 피어있지만
    물결이 간지럼을 태워도 늠름하게 그대로 자태를 지키고 있다.
    연꽃은 속은 비어있으나 군자의 모습을 상징한다.
    유교에서는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에 비유한다.

  • 작성자 10.06.30 16:40

    연꽃이 진흙탕에서 나와 꽃대를 세우고 웃는듯 말듯 미소짓는게
    물결이 겨드랑에 간지름을 테워서( ? )그런거구나....ㅎㅎㅎ
    연꽃이 더 아름다운것은 더러운 진흙탕에서 살아나지만 꽃에는 더러움이 하나도 묻지 않았다는것...그래서 더 고귀하지...속세를 떠난 군자처럼...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그런 사람 어디 없나..?ㅎㅎㅎ
    염화시중이 염화미소지...

  • 10.06.30 14:25

    군자는 산속에 있어도 속세로 진한 향기를 전한다.
    그리고 경거망동하지 않는다.
    연꽃은 멀리 있으되 향기는 제때 전한다.
    연꽃은 학덕이 높은 군자와 같다고 하였다.
    유교에서는 연꽃을 때 묻지 않은 군자에 비유하여 칭찬하고 있다.
    진흙에서 나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모습을
    세속에 물들지 않는 청아하고 고고한 모습을 간직한 군자에 비유한 것이다.

  • 작성자 10.06.30 16:43

    연꽃과 군자는 상통하는바가 같구나,,
    ,우리는 아직 군자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아....군자처럼 살아 보고싶은데...
    요망사항,,꿈이지....ㅎㅎㅎ

  • 10.06.30 14:44

    문화재 답사를 포함하여 이즈음 고적 명승지 답사가 유행인 듯하다.
    그런데 그 대상자체 및 많이 보고 또는 적게보고가 문제가 아니다.
    그 대상을 보는 사람의 입장이 중요하다.
    보는 사람 그 자신이 관점이나 입장의 차이를 찾아내서 내 것으로 소화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요는 나의 머리가 어떻게 사고하고 그것을 현대 생활에서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문제이다.
    모든 것은 답사를 하고있는 나한테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질이다. 어차피 돈도 안생기는 일이 아니겠는가!!

  • 작성자 10.06.30 15:06

    재미 있는 연(蓮)이야기

    연잎 뚫고 꽃대 똑바로 세운[뚫은 연]
    둥근 잎 멍석 깔고 가시로 무장한 [가시 연]
    꽃대 높이 올려 자랑하는 [고고한 연]
    잘 난체 꽃꽃이 선 [거만한 연]
    홀로 꽃대 올려 잘 난체 폼잡지만 [외로운 연]

    연잎 뒤에 살포시 [숨은 연]
    졸리움 참지 못해 비스듬히 [누운 연]
    기 댈 곳 놓쳐 바람에 [자빠진 연]
    이슬비 함빡 먹고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연]
    둘이 나란히 정답게 꽃대 올린 [쌍연]

  • 작성자 10.06.30 15:06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는 [말 많은 연]
    백련지에 이색 저색 썩인 [잡 연]
    뿌리 구멍 썩어 터진[더러운 연]
    영롱한 빛같이 맑은 [깨끗한 연]
    인당수에 두둥실 뜬 [심청 연]

    꽃대 감추고 물위에 뜬 [동동 뜬 연]
    손잡으려고 애써도 점점 [멀어진 연]
    겹겹이 꽃잎 열고 수놓은 [이쁜 연]
    더위에 강하지만 추위에 [얼어죽을 연]]
    백련 밭에 붉은 홍련 [잡아 죽일 연]

  • 작성자 10.06.30 15:07

    먹으면 좋은 연 안 먹으면 [나쁜 연]
    이연 저연 해도 볼 수록 [괜찮은 연]
    불교도 살리고 인류를 [구원하는 연]
    일본에서 살면 [일본 연]
    중국에서 살면 [중국 연]

    양귀비보다 곱고 장미보다 화려한 [멋진 연]
    꽃잎 하늘거려 벌 나비 불러모아[씨 받는 연]
    불교신자가 보면 언제 보아도 [좋은 연]

  • 10.06.30 15:55

    윤면이가 연꽃얘기가나오니 댓글많이 올렸구만.혼자알고있는걸 계기에맟추어 자연스레 올리는모습보니 제법---늦었지만 고맙네-

  • 작성자 10.06.30 16:47

    희인아..사모님 모시고 연꽃테마파크에 가봐..수만평 연지에 연꽃이 만발했다....강희맹 할아범님도 만나보고....

  • 10.07.02 11:58

    연꽃이 생활하수 산업패수에서는 자라지 않지?

  • 작성자 10.07.02 14:04

    내고향 상주 공검지(공갈못)에도 연꽃이 볼만하다던데....
    백련, 홍련, 수련이 장관을 이룬다던데... 언제 한번 가 보고싶기도 한데.....ㅎㅎㅎ

  • 작성자 10.07.02 13:58

    <연밥 따는 노래>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줄 줄밥 내 따줄게
    이내 품에 잠자주소

    잠자기는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가오


    상주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큰아가
    연밥 줄밥 내 따줌세
    백 년 언약 맺어다오

    백 년 언약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간다.

  • 작성자 10.07.02 13:59

    공갈못의 매아설화(埋兒說話) :공갈못의 유래--
    옛날 공갈못 만들 때 사방의 물이 하도 많아 둑이 자꾸 터지곤하여
    공갈이란 아이를 묻고 쌓아 못을 이루었으므로 "공갈못이라헀다.
    둑을 쌓 때 공갈아이 집에서는 부역을 할 수가 없어
    대신에 아이를 받쳤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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