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내 은행계좌, 한꺼번에 찾는 방법

[아름다운 그녀(서울)]

최근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국내 17개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성 신탁 계좌가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인 몰래 ‘잠자고 있는’ 계좌가 2000억원이나 넘게 있다는 말인데요.

오늘은 휴면성 계좌가 무엇인지, 내 휴면계좌를 확인하는 방법과 수령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정보로 많은 분들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같은 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휴면계좌, 휴면예금, 휴면 보험금?

---

은행, 우체국, 보험사 등에서 만든 계좌 중 잔액은 남아 있으나 오랫동안 거래가 중지된 계좌를 ‘휴면계좌’라고 하는데요.

휴면성 신탁계좌, 휴면성 예금계좌 등을 일컬어 휴면계좌라고 합니다. 또 은행의 경우 휴면예금이, 보험사의 경우 휴면보험금이 휴면계좌 속에서 잠자고 있어요.

은행권에서는 입금과 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중 잔액이 1만원 미만인 통장은 2년 이상, 잔액이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인 통장은 3년 이상, 잔액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인 통장은 4년 이상 거래가 없을 때 ‘휴면계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휴면예금’은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 휴면계좌에 남아 있는 잔고 즉, 소멸시효(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가 완성된 이후에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하고요.

​‘휴면보험금’이란, 보험사 및 우체국의 보험계약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후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소멸시효(2년)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보험금을 말한답니다.  

 휴면성 신탁 계좌란? 

---

'휴면성 신탁 계좌'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합니다. 이 계좌 중에는 100만원 미만이 약 98%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10억원이 넘는 계좌도 7건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휴면성 신탁 계좌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위탁자의 무관심이나 연락 두절 탓도 있지만요. 은행이 계좌 주인을 일일이 찾아주기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휴면계좌 정보 언제분부터 제공되나?

---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의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1월 1일 이후분부터 제공되고 있는데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제공되지 않는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 확인방법

---

‘혹시, 내 기억 속에 잊힌 계좌는 없을까?’  

자신의 휴면계좌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휴먼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과 가까운 은행, 보험사,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휴면계좌 통합조회하는 방법​ [출처: 전국은행연합회]

먼저 온라인을 통해 휴면계좌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www.sleepmoney.or.kr)에 접속하면 우측에 'QUICK MENU'가 있어요. 그 중에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을 누르면 되는데요.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확인을 거치면 은행, 우체국, 보험사 등에 있는 각종 휴면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계좌 정보를 요청 신청서를 작성한 뒤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휴면계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 있을 경우 실제 수령은 어떻게?

---

은행, 보험사, 우체국 등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휴면계좌에 있는 잔액을 찾을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요. 만약 2년이 경과했을 경우, 휴면계좌에 있던 돈은 휴면예금관리재단인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잔액을 찾기 위해 금융기관에 방문했는데, 휴면계좌안에 있던 자신의 돈이 이미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버린 경우도 있을 텐데요.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휴면계좌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기간을 놓쳐 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sleepmoney.or.kr)나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휴면계좌를 조회하시고, 잔액을  꼭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회된 휴면계좌 금액과 실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부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휴면계좌에 찍힌 금액과 다르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자료출처: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민정]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름다운 그녀(서울)]

좋은하루 되세요 ^^

[요리사]

대단하시네요. 좋은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당직하다 클릭 했더니.. 감솨

[아름다운 그녀(서울)]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름다운미(광주)]

역시..아름다운 그녀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그녀(서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