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오늘은 하루쯤 쉬어가려고 마음먹고 느긋하게 자리에서 책을펴들고 읽고있는데 아들래미 시내나가 차를 놓쳤다는 연락받고
곧바로 오이도역으로 출발하여 데리고 오는 도중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말고 포인트가 어딘지 말로만듣고 있던차에 마침 들어오는 길에 포인트나 보여주려 마음먹고 데리고 가보니 아무도 없고 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온다..
이쯤되는 날씨에는 혹시 참게가 득시글???ㅎㅎ
못내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아들래미 매장에 내려놓고 다시 포인트에 진입한다..
밤새 입질이없어 심심하고 졸립고..에라 두시니까 두시간만 자고 일어나자..
눈을뜨니 정확히 네시 이넘들 게망을 물고 들어갔겠지 하고 내심 들뜬마음으로 포인트 근처에 가보니 웬걸 아무반응도 없이 제자리에 부동자세다..ㅠㅠ
그럭저럭 날은밝고 동네사는 단골조사 등장하고 이리저리 살펴봐도 좀처럼 입질이 없다.
가운데 포인트가 월척나온 자리다 아홉치도 한마리 더 하고 참게도 두마리하고 그런데 어제도 그러더니 살림망에서 한마리가 폐사를했다 도대체 이유없는 폐사에 아직도 아리송하다..
양쪽은 게 포획망으로 포진하고 가운데만 붕어대..
지난번 아까운 참게들을 익사시키고 많이 아까워했었다 이번엔 어른들 말씀대로 게 등짝에 자작자작하게 물을 넣고 가둬두니 이렇게 잘 사는 녀석들을 익사시키다니...ㅠㅠ
옛생각 - 조영남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피면
꽃댕기 매고놀던 옛친구 생각난다
*그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다 어디갔나 모두다 어디갔나
나혼자 여기서서 지난날을 그리네
*Repeat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게가 익사를하다니...참~~웃겨요~~
ㅎ 저두 웃깁니다..
많이 어리석습니다.ㅋ
오랜만에 월척을 하셨네요.
축하드림니다, 짝짝짝~~~
저번에 닐대 수리도해주셨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정말 고맙습니다.
조만간 함들리겠습니다.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언제든지 콜 해드립니다.ㅎ
게잡으러 가야겠네요^^
빨랑오시오.ㅋ
아직두 놀자님만한 붕어를 못잡았습니다. .ㅎ
참게점가면 볼수있나요
네 볼수있습니다
게를 관상용으로 가뒤놨습니다.ㅎ
역시 꾼들은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나 봅니다.
그런데 이꾼은 눈팅만 하고 있으니........
가물치잡으러 나오세요 미꾸리 한통이면 충분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어복충만하시길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어복이 충만하시군요...?
새로운곳 알아가려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한곳을 집중하는 제 성향때문이라 생각합니다.ㅎ
요즘 참게가 많이나오더라구요
저는 모두가 처음이라서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ㅎ
우~~~와 추카 추카~~아빠붕어 민물 우동빨판 미끼 레시피 비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