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특징
■ 머리
머리 크기는 전체 몸통의 3분의 1이상이다. 머리 모양이 길쭉하거나 한쪽이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점차 둥글게 된다.
머리 모양이 좁고 길게 찌그러진 것은 출산 시 엄마의 산도를 빠져 나오면서 머리 모양이 변형된 것.
머리 카락이 헝클어져 있으며 머리 중앙부분이 말랑말랑
--> 대천문 (뇌가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생후12- 18개월정도 까지 두개골이 닫히지
않으므로 대천문이 저절로 닫힐 때까지 그 부위를 압박하거나 자꾸 만지지 말 것.
■ 뇌
신생아는 아직 뇌 발달이 미숙해 생각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 아기를 안고 흔들지 마세요!!
뇌가 앞뒤로 이리저리 흔들리면 심할경우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기의뇌에는 아직까지 충분한 수초(신경섬유를 둘러싸는 피막)가 없기 때문에 자꾸 흔들면 수초가 자라기도 전에
뇌에 무리가 갈수 있다고 하네요.
■ 눈
사물을 거의 볼 수 없다. 눈동자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사시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체를 볼 수 있는 초점거리는 20~25cm.
※ 출산후 아이의눈이 충혈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출산시의 압박에 의해 모세혈관이 터진것으로
'결막출혈' 이라고함. 눈건강에는 염려가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 코
냄새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만큼 후각이 민감하다.
※ 갓 태어난 아이는 미각과 냄새에 민감하다고 해요^^ 엄마 냄새를 알아본다고 합니다.
■ 입
입술주위와 혀의 감각이 잘 발달되어 있다.
※ 입술 주위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면 무의식적으로 빨려는 듯 입술을 내미는 '원시반사' 를 보입니다.
■ 귀
엄마가 소리를 내어 어르면 약간의 반응을 나타낸다. 일주일이 지나면서부터는 큰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 배꼽
태어나서 6~10일 이내에 떨어진다.
■ 몸통
배는 볼록하게 부풀어 있고 사지는 굽혀져 있다.
■ 피부
불그스름하다.
아직은 미끈미끈한 백색의 태지(胎脂)로 덮여 있지만 3∼4일이 지나면 저절로 벗겨진다.
※ 손과 발은 체온 변화가 심해서 푸르스름 하기도 하다고 합니다.
몽고반점은 엉덩이에 많이 나타나며 크기도 개인차가 크고 생후 몇개월이면 사라지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5년 이상 가기도 합니다.
■ 다리
개구리 같이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고 있다.
■ 키
50cm 전후.
■ 체온
36.5~37.5℃
■ 몸무게
2.5~4.0kg을 정상으로 본다.
※신생아의 체중은 출생직후 약간 감소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약 10일후면 정상으로 되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 대, 소변 횟수와 변화
아기의 첫 대변은 끈적끈적하고 암록 색을 띠고 있으며 4일이 지나면서 녹갈색으로 변한다.
용변의 횟수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하루 3~4번 정도다.
소변 횟수는 처음에는 하루 6~8회, 2주 후부터는 15회 정도. 때때로 오줌을 싼 기저귀가 불그스레 물드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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