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대난초
남부인 이곳의 산지 2 곳에도 자생지가 있는데 금년에는 어쩌면 못 만나 볼 듯 합니다.
귀향 후에 아직 산행을 못하고 있기에 아마 지금쯤은 꽃이 모두 지고 없을 듯 하네요.
경기도 분당 지역에 있으면서 그곳 산 계곡에서 담아 보았지요.
딱 한 속이 반겨 주더군요.
분류 :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 (학명 : Cephalanthera longibracteata)
서식 : 산과 들 (크기 : 높이 30∼50cm)
은대난초는 은대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30∼50cm이다. 6∼8개의 잎이 달린다. 밑부분은 칼집 모양의 잎이 원줄기를 감싼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로서 길이 7∼15cm, 나비 1.5∼4cm이다. 뒷면과 가장자리에 흰 돌기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퍼지지 않는다. 꽃차례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길다.
포는 줄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4∼7mm이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 11∼12mm이다.
꽃잎은 길이가 짧고 나비가 넓다. 꿀주머니가 있고 씨방에 털 같은 돌기가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첫째포가 꽃차례보다 길고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는 것이 다르다.
관상초로 심으며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은대난초.
2013. 5. 21. 경기 성남 분당 쇳골마을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