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밥나물
산지의 양지 바른 풀밭에 자생하지요.
높은 산지의 묘지 부근에도 발견이 되기도 하지만 들판에도 드물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이곳 미륵산 정상 부근에도 여럿 개체가 자생하며 매년 반겨 주고 있어요.
꽃이 싱그럽게 피어 반겨 주기에 찰칵 해 왔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중국 동북부·시베리아·유럽·일본·북아메리카·북아프리카 (학명 : Hieracium umbellatum )
서식 :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 (높이 30∼100 cm)
조밥나물은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100 cm이다.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오고 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꽃이 필 때 밑부분의 잎이 마른다.
중앙에 달린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다소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황색이며 두화(頭花)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길이 9∼11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배열하며 겉으로 점점 짧아진다.
화관은 노란색이며 통부에 털이 있다.
열매가 10∼11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이다.
종자는 흑색으로 길이 2.5∼3mm이고 10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갈색이고 깊이 7 mm정도이다.
한국·중국 동북부·시베리아·유럽·일본·북아메리카·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조밥나물.
2014. 7. 22. 한국도로공사(전주) 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