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말경(3.26)에 남한산성 지류인 못골 주변에서 만나 보았었네요.
큰개별꽃인가 싶어 관찰해 보면 다화개별꽃이 대부분인데 웬일일까 싶어 주변을 확인하니 모두 똑같더군요.
큰개별꽃 군락지였었던 같아요.
개별꽃도 찾기 어렵고 큰개별꽃도 찾기 어려운 것이 요즘이네요.
모악산에서 개별꽃을 예년에 만나 본 듯 합니다.
분류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일본·중국 (학명 : Pseudostellaria palibiniana)
서식 : 산지의 응달 (크기 : 높이 10∼20cm)
큰개별꽃은 산지의 응달에서 자란다.
뿌리는 1∼4개이고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덩이뿌리이며 흰색이다.
줄기는 높이가 10∼20cm이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털이 2줄로 돋는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털이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2쌍의 잎은 크고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 같이 보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없다.
잎 밑 부분이 좁아서 잎자루처럼 되고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위를 향하여 1개가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5∼25mm이고 털이 없다.
꽃받침은 5∼7개로 갈라지고 녹색이며, 꽃잎은 5개이고 길이 6∼8mm의 거꾸로 세운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줄기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짧은 폐쇄화가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4개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큰개별꽃.
2015. 4. 8. 익산시 천호산 정상 아래 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