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패랭이꽃
백두산떡풀의 꽃 처럼 아름다운 패랭이꽃입니다.
이북지역 고산지대 중턱 초원에 자생한다는 야생화인데 이곳 수목원에서 심어 주어 꽃이 핀 듯 합니다.
전체가 우리 야생화인 패랭이꽃과 흡사하게 비슷한데 꽃의 색깔이 다소 다르게 보이네요.
패랭이꽃도 여러 종류가 있는 듯하더군요.
원예품종 외에도 난쟁이패랭이꽃이 있는 듯 한데 아직 만나지는 못하였네요.
기회가 되면 백두산에도 가보고 싶은데.....
수목원 수생식물원 2 연못 언덕에 패랭이꽃 종류가 많이 자라면서 꽃이 피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한국의 함남 풍산, 함북 관모봉, 시베리아 등지 (학명 : Dianthus repens)
서식 : 고산지대 중턱 추원 (크기 : 높이 20~25cm)
장백패랭이꽃은 높은 산 중턱의 초원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줄기는 가지를 친다.
높이는 20~25c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으로 좁고 긴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가운데 잎맥이 뚜렷하다.
줄기 아래 잎은 보통 일찍 시든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1~2개가 옅은 자줏빛으로 달려 핀다.
꽃받침은 원통 모양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포엽은 꽃받침 아래에 달리는 항상 2장이며 선형 또는 타원형이다.
꽃잎은 5장으로 도란형이며 가장자리는 잔 톱니 모양이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果)이며 7~8월에 익는다.
한국의 함남 풍산, 함북 관모봉 등지에서 자생한다.
한국,중국,러시아(극동, 시베리아),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난쟁이패랭이꽃(D. chinensis L. var. morii (Nakai) Y. C. Chu)에 비해 줄기는 연약하고 포엽은 항상 2개이다.
장백패랭이꽃.
2014. 6. 5.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