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괴불나무
수도권에서 데려온 꽃 자료들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귀향하자 마자 이곳 저곳 다니고 싶어 가 보고 오지만 웬 욕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골무꽃, 흰골무꽃을 찾아 가니 옆에 노린재나무, 씀바귀, 흰씀바귀가 반겨 주더군요.
어제는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 가서 잔뜩 찍어 왔었지만 컴에 옮기는 중에 아차 실수로 모두 날렸네요.
겨우, 섬괴불나무, 큰지면패랭이꽃(몬트로스), 바늘패랭이꽃 등 3종류만 살려 있더군요.
강풍과 빗속에서 담았는데 아쉬움 보다 속상함이 더 앞서는 날이였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 (울릉도). 일본 (학명 : Lonicera insularis)
서식 : 바닷가 양지 (크기 : 높이 5∼6m, 꽃줄기길이 1cm, 열매지름 8mm)
섬괴불나무는 바닷가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가 5∼6m이며 어린 가지는 털이 밀생하고 속이 비어 있다.]
끝눈은 뾰족하고 옆눈은 다소 둥글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표면의 털은 점차 떨어지고 뒷면에는 밀생한다.
또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짧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에서 황색으로 변하며 꽃줄기 끝에 2개씩 달린다.
줄기는 길이 1cm 정도이며 털이 있다. 포는 줄모양이고 털이 있으며 꽃줄기보다 짧다.
소포는 달걀 모양으로 씨방보다 짧고 가장자리에 수술대와 더불어 선점(腺點)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지름 8mm 정도로서 서로 떨어지며 7∼8월에 붉게 익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울릉도 바닷가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섬괴불나무.
2014. 5. 11. 한국도로공사(전주) 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