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
팥꽃나무 잎이 언뜻 보기에는 미스킴라일락을 닮은 듯 싶게 보이더군요.
9월에 핀 모습도 게시를 하였는데 봄철에 한창 핀 모습을 담아 두어 게시를 못하였던 것 같아요.
팥꽃나무를 배우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쇳골마을 계곡을 찾아 가던 중 민가(카페)에 심어져 있는 것이
꽃이 피어 있어 미스킴라일락인가 싶어 담아 왔었다가 이름이 잘못 된 것을 알고 관심을 두었지요.
나중에서야 이름을 알게 되고 이곳 한국도로공사에 여러 곳에 심어져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일본·중국 (학명 : Daphne genkwa)
서식 : 바닷가 근처 (크기 : 높이 약 1m)
팥꽃나무는 조기꽃나무·이팥나무라고도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누운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지만 때로는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뒷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3∼5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지난해에 난 가지 끝에 3∼7개가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은 10∼12mm이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겉에 잔 털이 있으며 끝이 4개로 갈라져서 꽃잎같이 된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4∼8개가 꽃받침통에 2줄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투명하며 연한 자줏빛을 띤 홍색으로 7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번식은 뿌리꽂이와 종자로 하고 줄기의 꺾꽂이는 그리 좋지 않으며 반 정도 그늘진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유독식물이며, 이뇨·수종·신장염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넓은 것을 넓은잎팥꽃나무(var. fortunei)라고 하며, 장산곶에서 자란다.
팥꽃나무.
2014. 4. 8.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