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꽃산딸나무
꽃은 지금이 제철인 듯 합니다.
5월 초에 만났었던 꽃모양은 꽃이 지는 현상이라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오늘은 마침 잘 찾아 간 듯 싶게 꽃 모양이 예쁘게 반겨 주네요.
미국산딸나무와 함께 큰 도로변에 심어져 자라고 있지만 메타쉐콰이어 등의 수목에 그늘이 져서 조금은 힘든 듯..
많은 나무들이 보이더니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고 한 두 그루 정도 보이는 듯 싶어요.
주변을 정리 해 주고 보호를 해야 할 듯 하더군요.
마지막 2 컷은 4. 21일에 만났었던 꽃망울 모습입니다.
가운데 황록색으로 작게 피는 것이 진짜 꽃이고 밖의 붉은 색의 큰 꽃잎모양은 헛꽃이라네요.
아마 벌레와 곤충들을 유혹하기 위한 것일 듯 싶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 교목 또는 소교목.
분포 : 북아메리카,멕시코 원산지 (학명 : Cornus florida var. rubra Weston)
서식 : 공원, 정원 조경수 식재 (크기 : 높이 5~9m 정도)
붉은꽃산딸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인 관상수로 꽃산딸나무, 서양산딸나무라고도 부른다.
나무의 수피는 암회색이며 오래되면 갈라지고 많은 가지가 층층으로 갈라지며 높이 5~9m까지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모양 또는 달걀모양의 원형이며 측맥이 4~5쌍이며 활처럼 굽어진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 또는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뒷면은 분처럼 흰빛을 띠며 맥 위에 흰색 털이 있다.
잎이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들지만 뒷면은 색이 변하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노란 빛을 띤 녹색으로 15~20개의 작은 꽃이 붉은색의 4장의 포엽에 둘러 싸여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달걀을 꺼꾸로 세운 모양으로 붉은색이고 끝이 오무라들거나 잘려진 모양이며 지름이 4~7cm정도이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모양에 가까운 구형 또는 타원형이며 짙은 검은색으로 익는다.
미국, 먹세코 북동부 원산지로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공원이나 정원에 관상수로 심는다.
미국산딸나무 (학명 : Cornus florida)
붉은꽃산딸나무 (학명 : Cornus florida var. rubra Weston)
산딸나무 (학명 : Cornus kousa 동양산딸나무 라고 함)
붉은꽃산딸나무.
2015. 4. 28. 익산시 부송동 720번 도로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