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나무
대학교 자연식물원에 쪽동백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주변에 감나무 등이 우거져 사장될 위기.
작년에 정비를 해서 감나무 가지를 잘라 주었나 본데 올해는 꽃이 많이 달려 피었어요.
오늘은 서천의 국립생태원에 오랫만에 찾아 갔었는데....
가을철이라 수학여행을 온 관광버스가 수십대가 주차장도 없게 꽉 차보렸더군요.
반면에 일반인들은 별로인데 대형버스 주차장만 만원.
가는잎꽃향유가 혹시나 반겨 주나 싶어 찾아 갔었더니.....
해국, 구절초 등만 만발하고 꽃이 안 보이고 열매만 달린 나무들이 반겨 주더군요.
에코리움 안에서 '스타펠리아 게미프로라' 다육식물로 처음 보는 꽃이 피어 있어 위안이 되었네요.
분류 :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교목.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등지 (학명 : Styrax obassia)
서식 : 산지의 숲속 (크기 : 높이 6~15m)
쪽동백나무는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다.]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겨울눈은 잎자루의 밑 부분으로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빽빽이 있으며, 화관은 길이가 2c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성모가 빽빽이 있고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목재는 가구재·조각 재료로 쓰이고,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 열매를 옥령화(玉鈴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요충을 제거하고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쪽동백나무 꽃 https://cafe.naver.com/tktlffl/12064 http://cafe.naver.com/tktlffl/11161
http://cafe.naver.com/tktlffl/7976 http://cafe.naver.com/tktlffl/5458
쪽동백나무 열매 http://cafe.naver.com/tktlffl/11763 http://cafe.naver.com/tktlffl/10277
쪽동백나무.
2018. 5. 11. 익산시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