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댕댕이
구슬댕댕이와 괴불나무를 보면 처음으로 야생화에 관심을 주던 시절을 생각하네요.
괴불나무 꽃이 흰색으로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구슬댕댕이는 흰색의 꽃망울이 노란색으로 피고 있기에 꽃의 색깔을 보고 혼동하기 때문이였지요.
나무의 잎과 꽃차례가 서로 다른데 모르고 있을때에 괴불나무를 게시하니 구술댕댕이 라고 주장하던 분들이 있었네요.
구슬댕댕이의 나뭇잎이 넓고 크게 달리고 괴불나무의 잎은 가늘고 깃꼴로 작게 달리지요.
꽃차례로 두 나무가 서로 다르게 달려 피기에 구분이 쉽게 되어요.
분류 :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분포 : 한국(강원·평남·함남·함북) (학명 : Lonicera vesicaria Kom)
서식 : 골짜기 물가 (크기 : 높이 1.5m)
구슬댕댕이는 파엽인동(波葉忍冬)·조선금은목(朝鮮金銀木)·구슬댕댕이나무·단간목이라고도 한다.
골짜기나 물가의 석회암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 정도이고 가지에 흰색의 속[髓]이 가득 차 있다.
잔가지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2년 된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겹눈은 달걀 모양으로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 5∼10cm이며, 가장자리에 가는 털이 나고 잎자루의 길이는 5∼10mm이다.
꽃은 5월에 연한 황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자루에 선모가 둘러싸여 있다.
포는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작은포는 갈색 털이 있으며 합쳐져서 꽃받침통을 둘러싼다.
화관은 연한 노란색으로 선모가 있다.
열매는 7∼8월에 둥글고 잔 털이 있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중부 이북의 표고 100~1,800m 사이의 계곡과 산허리에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땔감으로도 쓰인다.
강원도·평안남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구슬댕댕이 http://cafe.daum.net/510211/4bSN/1834
괴불나무 http://cafe.daum.net/510211/4bSN/1803
괴불나무 열매 http://cafe.naver.com/tktlffl/8644
구슬댕댕이.
2019. 5. 10.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