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미륵산 등산로 중의 한 곳인 약수터.
조그만한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 시설이 있는 곳 옆에 미륵산 휴식년도 안내 간판이 크게 설치되어 있어요.
큰새가 2마리가 자꾸 날아 가서 간판에 부딪치며 앉아 있다가 다시 날아 오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라 !~~ 저녀석들 딱따구리 같은데?...
더 가까이 가서 찰칵 찰칵....
그래서 큰딱따구리 한쌍이 텃세라고 하더니 쫒아 내려는 행동으로 거울에 부딪치며 날아 오르고 있었나 봅니다.
저희들 그림자 인데 다른 한쌍의 새들로 착각을 한 듯 싶어요...
분류 :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조류. 큰오색딱따구리.
분포 : 구북구의 한대에서 온대·아열대에 이르는 지역 (학명 : Dendrocopos leucotos)
서식 : 엽활엽수림,아고산대 혼합림 (크기 : 약 25~28cm)
생활 :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생활. 1회에 3~5개의 알을 낳음.
특징 :
몸길이 약 25~28 cm 이다.
오색딱따구리와 비슷하나 등의 색깔이 고르게 검고 허리가 흰색이며 크기가 조금 더 큰 점에서 구별된다.
날개에는 흰색 세로띠가 있고 어깨에는 흰색 얼룩이 없다.
수컷은 정수리 전체가 진홍색이고 암컷은 검다.
암수 모두 아래꽁지덮깃은 분홍색이다.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으나 비교적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번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큰 나무가 우거진 활엽수림 또는 아고산대의 혼합림에서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사는데,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기도 하며 줄기를 빙빙 돌면서 올라가기도 한다.
부리 끝으로 나무줄기를 쪼아 구멍을 판 뒤 긴 혀를 집어 넣어 구멍 속에 있는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큰 나무 줄기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틀고 그 안에 4월 하순부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딱정벌레(갑충)·나비·벌·파리 등의 곤충과 다지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식물 씨앗도 먹는다.
구북구 남부지방의 한대에서 온대·아열대에 걸쳐 분포한다.
촬영 : 고인돌 (2014. 3. 14. 전북 미륵산 약수터)
큰오색딱따구리.
2014. 3. 14. 미륵산 약수터 주차장에서.
첫댓글 이야....제대로 숨도 못쉬셨죠? ㅎ
ㅋㅋ 아녀요, 한참 구경하기도 하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