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당신과 무한한 이야기! KBS 대화의 희열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포르체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유일한 당신과 무한한 이야기, 대화의 희열
KBS 고품격 예능 토크쇼 <대화의 희열>이
도서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로 출간되었습니다.
시즌 1과 시즌 2 출연진들 중 방송에서 나온 대화 뿐만 아니라,
추가 원고를 새로 작성하고 11명 저자들의 수정을 거쳐 탄생한 원고인데요!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아이유,
성악가 조수미,
래퍼이자 프로듀서 지코,
배우 이정은,
요식경영전문가 백종원,
희극인 김숙,
가수 겸 라디오 DJ 배철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축구감독 박항서,
안무가 리아킴,
작가 유시민
대한민국 각 분야의 명사라 불리는 이들과 ‘삶’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KBS <대화의 희열> 출연자들의 인세는 아동학대피해예방기금으로 기부됩니다.
어느 순간에는 잠시 매무새를 다듬어야 해요
아이유가 인생의 밀도를 채우는 방법은?
“그때 제가 ‘앞으로 훨씬 더 밀도 있게 살아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거품으로 부풀려진 게 많은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한 거예요.
그러니까 진짜 꾹꾹 눌러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내 밀도를 채우자, 싶었어요.
그래서 프로듀싱을 제가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불안하면서 근사해 보이게 사느니 초라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살아야겠다 싶더라고요. 잘되든 안되든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세요
지코가 평범함을 빛내는 방법은?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이 단계를 넘어가면 내가 더 레벨 업되고,
앞으로도 그 상태가 기본값이 되니까 번거로움이 주는 이점을 지혜롭게 사용했어요.
물론 근육이 파열될 정도로 극도의 고통을 느끼고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두겠죠.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계속 성장하는 게 힘들기보단 즐거워요.”
언제나 자신만만하게
행동하세요
조수미가 운명을 사로잡는 방법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관객들은 굉장히 까다롭기로 유명해요.
유명한 성악가가 올수록 ‘어디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자’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요.
아주 작은 실수도 용납을 안 하죠.
나는 오히려 그런 눈빛을 즐겨요. 야유는 커녕 숨소리도 못 낼 정도로 잘해주겠다는 투지가 생기죠. 특히 외국인이라고 선입견을 품은 시선을 보면 더 전투적으로 변해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내는 인생을 말하다!
"아이유"가 슬럼프를 극복한 멘탈 관리방법부터
지코의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지, 실력으로 증명하는 평범함을 빛내는 법까지
자신과의 대화가 가지는 힘은 중요합니다.
아이유는 어떤 일이든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삶의 자세를 배웠고,
조수미는 음악을 넘어 더 큰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지코는 스스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이정은은 길었던 혼자만의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백종원은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방법을,
김숙은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세우는 법을 익혔습니다.
배철수는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긍정을 잃지 않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수정에게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인생의 큰 굴곡 속에서 다른 기회를 생각할 수 있었고,
리아킴은 앞만 보고 질주하던 자신의 목표를 새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유시민 작가에게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천천히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기 실린 대화가 독자분들에게도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KBS 2TV '대화의 희열'의 유희열, 신수정PD/사진=KBS
살다 보면 보이지 않는 쳇바퀴 속에서 홀로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에겐 대화가, 특히 ‘좋은 대화’가 필요하다. 내가 뻗어나갈 수 있는 세 상의 크기는 분명 한정적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우리의 삶도 조금 더 생생해지지 않을까. 개인이 실제로 만나기는 어려운 다양하고 인상적인 인물들과의 대화, 그 세계와 세계의 만남을 〈대화의 희열〉이 간접적으로나마 주선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 이 책의 독자들이 방송에서 마음에 닿았던 각자의 소중한 대화들을 되새길 수 있기를, 또 그 테이블의 빈자리에 앉아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는 기분으로 다시 한번 대화의 희열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프롤로그 신수정 PD의 말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단 한 번의 인생을 산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내가 결코 살아본 적 없는 시간을 마주하는
일인 셈이다. 사람의 일생을 각기 한 권의 책이라고 한다면,
그 책의 페이지를 넘겨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대화일 것이다.”
- 유희열
KBS <대화의 희열> 시즌3 첫방송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출간 소식도 나온다고 하니
★ <대화의 희열> 본방 사수와 《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좋아하는 유희열씨의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을 즐겨봅니다.
그런데 방영시간을 잘 까먹어 띄엄띄엄 보는데 책이 나왔나봅니다.
사는 게 정답은 없겠지만 유명인들의 삶의 철학과 일상을 엿보는 감동이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