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선교사님이 이번에 귀국하면서 현지인 환자를 1명 데려와 현재 동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환자의 이름은 캄라. 13세. 여자아이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보호자로 함께 왔다. 동산의료원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치료해 주고 있다.
지난 6일, 선교사님을 비롯해 3명이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이들을 맞아 동산의료원까지 차를 태워주고, 식사를 대접한 이가 있다. 바로 우리 교회 신이룡집사님. 신집사님은 그 후에도 가족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서 위로해 주고, 지난 21일에는 신집사님의 온 식구가 이들을 데리고 대구시내 관광도 시켜주었다. 시내를 구경하고, 백화점도 구경하고, 땅속으로 달리는 차(지하철)도 타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리고 예쁜 옷도 선물로 받고... 선교사님을 통해 들은 이들의 소감은 너무 좋았다고 흥분하여 자랑하더란다.
지난 20일에는 배선교사님과 함께 칠곡 중앙교회에서 김동식목사님을 만났다. 김목사님의 삼촌이신 우리 교회 김명덕 장로님이 조카 김목사님을 만나도록 주선했다. 김장로님은 ×××선교에 대해 듣고 감동을 받으시고 조카에게 전화하여 칠곡중앙교회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우리를 만난 김목사님은 ××× 선교사역에 대해 자세히 묻고는 우리가 무엇을 도와줄까를 물었다. 배선교사님은 병원이 있는 이웃마을에 교인 25명 정도 모이고 있지만 돈이 없어 교회당을 짓지 못하는 곳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자 김목사님이 우리가 그곳에 교회당을 하나 짓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마다 칠곡중앙교회 청년들이 단기선교여행을 가는데 올해는 ×××로 가도록 권하겠다고 하였다. 청년들이 단기선교여행을 가면 현지 교회 어린이들에게 성경학교를 열어준다고 한다.
지난 23일. 오후6시에는 동산의료원 식당에서 ××× 선교회가 공식 출범하였다. 작년 11월 ××× 선교여행을 다녀 온 목사님, 장로님들이 중심으로 15명 정도 모였다. 이 자리에서 신기교회 권응화장로님을 선교회장으로 추대하였다. ×××는 영적으로 캄캄한 땅이다. 그 땅에 복음을 빛을 비추기 위해 선교일선에서 사역하시는 배선교사님을 우리가 힘을 모아 적극 후원하기로 하였다. |
첫댓글 좋은 일(모임)이 탄생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유목사님을 통해 배선교사님이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