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존 캠페인 동참 서약서
자연산 약초는
고유한 약성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하여 우리가 잠시 빌려오는것인 만큼 효사모님들께서 약초를 구하실때는 가능한 군락지에서만 채취하대 채취할때는 그 약초가 번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일부는 꼭 남겨놓고, 부득이하게 채취해야 하는 경우에는 씨앗이나 뿌리일부를 그자리에 다시 묻어주는 자연보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 분 |
실천 확인 |
1. 종 번식을 위해 군락지의 1/5은 보존해놓고 채취하였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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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포기 미만일 경우 종번식을 위해 보존해놓으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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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씨앗이나 뇌두는 되묻기를 해놓으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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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식을 위해 결실기는 피하여 채취하였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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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보호 캠페인 서약서는 날이 갈수록 군락지가 파괴되어가는 자연산야초 보호를 위해
아름다운 효사모님들의 제안으로 시작하는 무절제한 남획과 채취를 방지하기위한 운동임으로 산행기를 작성하기전에 꼭 동참
해주시는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 산행기는 서약서 아래에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효사모는 님의 안전한 산행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
설악 5대능선중 한곳 관모능선 산행
설악 백암골-백암폭포-관모능선-대청1박-화채능선-화채봉-피골
설악의 5대능선 화채,공룡,서북,용아,관모 그중 관모능선은 기회가 없써 미루다 이번에 산행키로 했다
하늘은 흐린 날씨 소낙비가 예상 된다는 오늘 계곡사이로 들머리 잡아 들어간다
이곳은 일반 사람들이 출입이 뜸한곳이다 특히 송이버섯 철이되면
산에는 들어갈 생각도 못한다 송이 서식지가 많기 때문이다
한바위 손두부집을 지나친다
이곳 백암골 들머리
계곡을 끼고 초입길은 이쁜길로 기억된다
작은소 큰소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길이 없써지면 계곡으로 요기까진 룰루날라였다
골의 깊이는 너널 바위만 봐도 알수있다
탐스럽지만 아직 먹진못하는 다래가 지천이다
오늘 산행할 관모능선에선 벗어나있는 백암폭포지만
언제다시 오겠냐 싶어 일부러 30여분을 벗어나서 올라왔다
백암폭포 높이 약30미터
가물어 물수량이 많진 않았지만 더위를 식혀주기엔 충분했다
시원한 물줄기로 샤워를하고 다시 관모능선으로 향한다
허기진배와 갈증엔 막걸리 만한게 없다
계곡에서 잠시 한사발의 막걸리로 휴식을한뒤
생명을다한 망태버섯이 초라하게 시들어간다
망태버섯은 화려하지만 금방 시들어버린다
계곡 너널지대를 너무 오르다보니 gps에서 벗어났다
계곡에서 사면 능선으로 잠시 알바를하고 다시오르기 시작
이청청 지역에 윈파리들이 그렇게 따라다니는지 잠시 쉬질 못한다
저큰 소나무가 어떵게 척박한 바위 뜸에서 클수있을까?
이곳이 송이 버섯이 많은 이유는 적송과 소나무가 많기때문이다
얼마를 갔을까 우려했던일이 현실이되어 온다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주변 상황이 을씨년스런 분위기로 변한다
카메라를 배낭에 챙기고 올라갈일만 남았다
소낙비가 내리다 멈추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참당귀
그렇게 몇시간이 지난후
관모능선 기점으로 대청까진 길도 없고 온몸으로 나무를 밀치고
정말 힘든산행을 빗속에서
지겹도록 해야만했다 그렇게 하루종일
계곡에서 벗어 나면서 하늘을 본다
관모능선끝지점 대청봉밑에서본 능선길
끔찍하게 지루한 계곡 능선 관모능선을 벗어나면서
멀리 대청봉 정상석에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 살았다 이제
당겨본다 반갑다
서북능선과가리봉과 주걱봉
죽기살기로 올라올뗀 몰랐지만 금방 한기를 느낀다 상의만 바꿔입고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
관모능선
다행이 비도 멈추면서 구절초도 담아본다
관모능선을 다시 덥고있는 운무
비에젖은 구절초
산행 시작한지 12시간만에 대청봉에 오른다
참힘든 12시간 산행이었다
외설악이 운무에 덥혀 구름 바다를 이루고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질까봐 걱정하면서 오른길이기에 허기지고 맥이빠진다진ㄷ
진동리.곰배령
점봉산도 어둠으로
대피소에서 1박하고 본 대청봉 오늘일출은
구름 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이른 아침 외설악은 운무가 거치고 깔끔하다
범봉 신선대 울산바위 그뒤로 상봉
공룡능선의 주봉들과황철봉 상봉
언제 그랬냐는듯 운무는 거치고
금강초롱
산오이풀 군락지
범꼬리
대청봉은 온통 야생화 천국이었다
서북능선 끝으로보이는 가리봉 주걱봉
산오이풀
고봉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으로 끝으로 지리산 까지
점봉산 주변
이번엔 화채능선 능선정점에 화채봉
남설악 주봉들
하산길 화채능선을 눈으로 그려본다
진동리
곰배령 점봉산으로
화채능선으로 들어서면서 어제 오른 관모능선 상부 암벽갈을 뒤돌아본다 아찔...
화채능선으로 발걸음을 화채봉과 칠성봉 숙자바위 권금성
화채능선에서 천불동 계곡사이를 두고 멀리
울산바위와 상봉이 조망된다
무너미고개 공룡능선 1275봉 마등령 황철봉
상봉눈길가는곳마다 마음은 그곳에
외설악의꽃 칠형제봉과 신선대
투구꽃
연한 금강초롱이 길옆으로 등을 밝혀주는듯하다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바람도 불어주고 고속도로 같은 등상로 길이다
여유있는 산행으로 야생화길을 걷는다
화채능선에서 하산길옆으로 가깝게 보이는 외설악 주봉
범봉 주변 봉우리와 1275봉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길
미시령뒤 상봉을 당겨서
대청봉이 점점 멀어진다
대청봉에서 마니도 내려왔다
양폭산장과 갈림길이다 화채능선 탈출구이기도하다
곧이어 화채봉전 비박터 도착
화채봉에서보는 외설악
설악은 눈으로 먼저 받아들인후 마음으로 느끼고
지리는 눈과 마음이 동시에 느껴진다
작은 봉우리 하나부터 큰봉우 하나까지 전부 조망되는 이곳 화채봉
골마다 이름 그대로 되뇌이며 마음속으로 느낀다
마등령뒤로 저항령 그뒤로 황철봉
달마봉
울산바위
화채봉 정상은 화채능선의꽃이라 할수있다 사면이
절벽이라 힘든 오름길이지만 정상에서 조망되는 외설악은 말로 표현할수가없다
어제 죽을고비로 오른 관모능선도 천천히 다시한번보고
무리수였을까?
그래도 해냈다는 자부심이 내마음을 위로한다
삼각 김밥을 뉘어논듯한 화채봉 반대편 공룡이나
마등령 어디에서나 우뚝 솟은 화채능선을 볼수있는곳이다
대청 소청도 눈도장찍고 돌아선다
화채봉에서 내려서면 나오는 개구멍바위
마가목도 어느새 익어가고있다
귀여운 층층잔대
어느새 노적봉이 눈앞에 드러난다
토왕폭포주변 봉우리가 운무에 사라진다
울산바위와 달마봉
피골 오늘산행이 끝나간다 아람들이 적송을 보면서 이틀의 설악산행이 종료된다
첫댓글 눈이 호강하고 즐거웠습니다.
설악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옛 생각이 절로 납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참 힘든 산행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간접으로나마 산행한 느낌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절경모습과 귀한 야생화꽃모습까정 구경 잘 하고갑니다..
늘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