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정맥 4,5구간
* 위 치 : 경기도 의왕, 군포, 과천, 인천시
* 산행일시 : 2021년 11월 13일
* 교통편 : 대중교통
* 산행코스 : 부곡IC-덕성산(의왕/0.9KM)-망치봉(1.2KM)-오봉산-감투봉(군포/9.4KM)-무성봉(1.9KM)-슬기봉(1.7KM)-꼬깔봉(안산/0.9KM)-부대옆봉(0.6KM)-수암봉(안산/0.7KM)-운흥산-봉재산-양지산(시흥/15.5KM)-길마산-봉매산-여우고개(부천/9.0KM)-하우고개(1.4KM)-성주산(0.4KM)-와우고개(0.9KM)-거마산(인천 남동구/1.1KM)-광학산(4.6KM)-철마산(0.4KM)-만월산(0.9KM)-백운역
* 산행시간 : 06:11~19:56(산행13:44분/휴식시간0:17분)
* 산행속도 : 4.32km/h
* 산행거리 : 58.11km
* 날씨 : 맑음
* 기온 : 1~21℃
* 약수터 정보 :
* 조망점 : 각각의 봉우리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 -
* 산행난이도 : 고도차:하 , 거리:최상
* 주요 볼거리 : 능선 및 풍경
한남정맥(漢南正脈)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 서북쪽으로 김포의 문수산까지 평야지대의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 그대로 경기도의 한강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5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 시흥, 안산, 수원, 오산, 평택, 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 평야와 경계를 이룬 산줄기다.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 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인천으로 접어들어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 강화도 앞 문수산에서 끝을 맺는다.
정맥을 중심으로 서쪽 해안지방과 내륙의 한강유역권의 생활문화의 발달은 예로부터 현격한 차이점이 있으며, 같은 경기지방이면서도 국지적 기상변화 등 생활양식과 함께 언어의 차이까지 보이고 있다.
한남정맥은 백두대간 13 정맥 중에서 국토 난개발로 인해서 마루금이 가장 많이 훼손되어 있는 곳이다.
경쟁이라도 하듯 지자체의 개발 드라이브는 각종 난개발을 낳았고 마루금 곳곳은 ‘불도저’에 잘려나간 산허리가 부지기수다.
저번 주에는 2.3구간을 하고 이번에는 4.5구간을 도전했다.
트랙을 보는데 어떻게 고속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었다.
이전에도 보면 끊기고 없어지고 힘들었는데 역시나 오늘은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과연 고속도로 갓길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려나..!
지지대고개에서 부터 시작되는 4구간은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집에서부터 아침 6시경 시작을 했다.
깜깜한 하늘에 랜턴 하나 가지고 출발을 했다.
기온도 쌀쌀하여 오늘은 벙어리장갑을 끼고서 가는데 일기예보에는 영하 2도라 하였는데.
현재는 영상 1도이다.
덕숭산을 넘어서 지지대고개 삼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망치봉을 지나야 한다.
멀리 좌측은 백운산이고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는 광교산이다.
저곳이 오봉산이다.
오봉산은 의왕시청 뒤에 위치한 산이다.
그런데 한남정맥은 저 봉우리를 거쳐가는 것은 아니라서 난 가는 길에 저 봉우리를 잠시 들르기로 했다.
오봉산을 가려면 이곳 이동 고개를 넘어가야 한다.
한남정맥은 이곳 오봉산 둘레길로 가야만 하고 오봉산은 둘레길에서 약 0.45KM를 올라야 한다.
의왕시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오봉산 좌측으로 보이는 군포이고 그 뒤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의 수리봉이다.
드디어 아침 해가 떠 오르는 것 같다.
오봉산 정상은 아무것도 없다.
당정역으로 향한다.
감투봉은 정상석도 표지목도 없다.
결국 당정역으로 철길을 건너는데 지하보도가 있었는데 모르고 당정 고가차도를 멀리 돌아서 넘어왔다.
당정역에서 삼각김밥 하나를 사서 산행을 출발했다.
감투봉에서 무성봉으로 가는 길이다.
그래도 수리산은 사람들이 많았다.
수리산의 무성봉을 가는 길은 수리산역 옆쪽으로 해서 올라간다.
첫 번째 인증지인 무성봉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서 수암봉으로 향한다.
수리산 역 근처 군포의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청계산이다.
수리산 제일 높은 봉우리 수리봉 입구이다.
수리봉에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별도 정상석도 표지목은 이것이다.
멀리 수리산의 관모봉이다.
다음 이정표의 수암봉이다.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건너오면 이렇게 군부대 도로가 만나는데 이정표가 있다.
꼬깔봉 이정표이다.
헬기장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수암봉이다.
멀리 관모봉과 우측으로 태을봉이다.
태을봉과 슬기봉 그리고 우측 부분으로 꼬깔봉이다.
수암봉을 오르는 수암동이다.
수암봉은 안양 병목안과 안산 수암동에서 오를 수 있다.
외곽순환도로이다.
외곽순환도로 우측으로 있는 능선이다.
이 능선이 한남정맥길이다.
좌측으로 관모봉이다.
수암봉 정상이다.
수암봉을 넘어서 가는 길은 이렇게 소나무 숲길이다.
이 길을 따라서 가면 병목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군부대 철조망으로 해서 11시 방향으로 가야만 한다.
가는 길은 옆쪽에 군부대가 있고 철조망을 따라서 가는 길이다.
군부대라서 그런지 동작 감지기가 있어서 갈 때마다 삑삑 경보음이 울린다.
도리분기점을 넘어서면 이렇게 외곽순환 고속도를 따라가야만 하는데.
몇 개의 트랙을 확인해봤지만 고속도로 갓길로 3KM를 걸어야 하는 길이다.
처음에는 갓길 넘어 옹벽 위 길을 걸었는데.
도저히 길이 없어서 갈 수 없었다.
1시간인가. 헤매다가 결국 램블러 다른 트랙을 불러와서 고속도로를 걷는 것이 아니라 능선길을 찾았다.
그러나 군부대가 곳곳에 있어서 한 곳은 길이 없어서 고속도로 갓길을 가야만 했다.
봉재산이다.
산들이 높지 않기 때문에 별도 정상석도 없다.
한남정맥을 가는 사람들이 없나 보다..!
이렇게 길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
고속도를 지나서 겨우 찾은 등산로이다.
양지산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다.
양지산이다.
양지산도 정상석이 없고 이렇게 쉼터에 표지판으로 붙어 있다.
다행하게 양지산에서 다음 봉우리로 가는 길에 200M만 옆으로 가면 이렇게 약수터가 있다.
물 수량도 제법 잘 나오는 것 같다.
또 몇 번을 헤매고 저 길을 건넜다.
여우고개를 지나서 성주산에 도착을 했다.
광학산 철마산으로 가는 길에 이 거마산이 있는데 등산로에서 약 700M 옆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도차가 있지 않아서 한번 들렀다 가기로 했다.
어떻게 할까..!
만수2동으로 내려가야 하나 아니면 더 진행을 해서 나중에 다시 시작하기 편한 곳으로 가야만 하나..!
내일 쉬기로 하고 그냥 늦더라도 백운역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만월로로 하산을 해서 길을 건너야 하는데 위에 보니까 이렇게 다리가 있어서 이곳으로 올라서 만월산으로 향했다.
만월산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아마도 간석오거리나 동암역 부근이 아닌가 한다.
이곳은 십정동쪽인 것 같다.
만월정이다.
이곳에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서 아무 생각 없이 이곳이 블약 인증지인줄 알고서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올렸는데..!
가다 보니 태극기가 하나 있는 것이다.
그 태극기를 보러 올라갔는데 만월산인 것이다.
우연찮게 찾은 만월산이다.
함바 트면 인증도 못하고 내려갈 뻔했다.
끝난 줄 았았는데
주택가에서 법성산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또 트랙을 따라가다 보니 길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길을 만들어 올라서 등산로를 찾아서 갔다.
이곳 백운역에 내려올 때 또 길이 없어서 옹벽을 타고 내려와야 했다.
8시가 다된 시간..!
데리러 온다 했는데 그래도 대중교통이 편할 것 같아서 전철을 이용하여 집으로 향했다.
거리는 약 14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가는데도 거의 2시간이나 소요된다 한다.
GPS트랙
첫댓글 후덜덜 하구만요.
요즘 왜 그래요!
평지길 이라서 길만 헤매지 않는다면 장거리를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새 신발을 신었더니 발목이 아프네요..!
곧 괜찮아 질 것 같네요.
이번주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한남정맥을 백운산에서 시작하여
아마도 계양산 넘어서 대곶ic나 대곶면까지 갈 것 같은데요.
발목 아픈거는 적응이 안되던데... 궁합이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이번주에 산에 가지 않으면 전화드릴게요.
한번 잘 살펴서 신어봐야 겠어요..!
하게되면 미리 문자하고 아침에 시작하면서 문자 드리겠습니다.
함바 트면 ~ 웃고갑니다 ㅎㅎㅎ 😆
수고하셨습니다 ^^
그러게요.
인증 하는곳은 잘 보고서 가야지
그럴것 같다 생각하고 갔더니..
다른곳은 거의 대부분 팔각정 인증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