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 나 초등학생 때 릴레이 경주했었거든 다 역전시키고 가는데 앞 친구가 가려져서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살짝 방황했을 때 두명정도가 날 역전했거든...근데 반애들이랑 다음 선수 애가 나 존나 뭐라하더랔ㅋㅋㅋㅋ 아니 그게 뭐라고 그렇ㄱ 질타를 하냐 서러워서 울었는데 달래주긴커녕 더 욕하더라ㅋ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함 트라우마되어서 그 뒤로 뭘 해도 그 생각나서 자신감 없어지는 건 물론 달리기 아예 안 하고 운동도 안 좋아해 애들을 그렇게 만든 건 저런 경쟁심때문이라 생각함 그리고 나는 저 사건 하나때문에 초등학교 추억은 다 악몽이고 후에는 성격이 소심해지고 주변 눈치 엄청보게 되었음
첫댓글 마자 저래야해 ㅠ 나는 시발 청백전에서 져서 일주일 내내 흰색 쳐다도 안보고 밥도 엄마가 흑미로 해줬음ㅜㅜ
아이앀ㅋㄱㄱㅋ심각한건데 흑미존나귀엽닼ㅋㄱㅋ
나도그래서시러하는거같아 체육과목
맞아 나도 운동회때 달리기 꼴찌하는게 너무 싫어서 운동싫었어..ㅠ 맨날꼴찌하는거 존나 어린마음에상처였음
우리나라도 그러잖아ㅠㅠ
나도 초중고 체육시간 제일 싫었어.. 특히 달리기 멀리뛰기 뜀틀 이런거...
나도그래서 체육시간 제일싫었어ㅠㅠ 계주같은 운동회에서 제비뽑기하면 나 걸릴까봐 기도하고ㅠㅠㅠㅠㅠ
내가 그래서 운동회랑 체육 제일 싫어했어
우리나라 저 문화도 일본에서 온건가
ㅇㄱㄹㅇ...할줄도모르는거 두어번씩해보고셤보고...뜀틀 멀리뛰기 앞구르기 이런거
나 체력장 진짜 개트라우마였어 오래달리기에서 나만 혼자만 한바퀴 남아서 뛰고있고 애들은 다 나처다보고있고...너무쪽팔리고 ...
우리나라는 너무 어릴때부터 경쟁시켜...숨막힌다진짜
ㅠㅠ....나도 체육 개극혐 달리기 하기싫어죽을뻔했어 내가 노력해도못하는걸 어떡해
우리도그렇잖앜ㅋㅋㅋ
나도 달리기 존나못해서 맨날 4등해서 구석탱이감~
우리나라 운동회가 그모양인게 일본에 영향받아서임 일본운동회랑 우리나라 운동회랑 존똑임 홍백이 청백으로 바꼈을뿐
초등학교 체육대회때 달리기 꼴등인가 뒷순위로 들어와서 서럽다고 울어갖고 그래서 엄마 속상해한게 아직도 생각남..흑흑 하필 오빠도 그때 넘어져서 오빠랑 나랑 둘다 와아앙 울었는데 엄마가 얼마나 속상했을까..ㅠㅜ 어릴때부터 저런거 경쟁시키고 순위매기는거 너무싫음 트라우마
나도 운동 개못해서 운동회,체력장,체육시간 다 싫었어
ㅁㅈ 그래서 체력장할때 존나 개천천히걷고 운동회때 내가좋아하는종목 빼고 다 개못하고 체육도 수영빼고 다안함ㅋㅋㅋㅋ
나도초등학교때체육시간이 젤싫었음 달리기못해서ㅡㅡ 계주때나때메 못했다고 배턴으로 맞고 ㅅㅂ 맨날 꼴등해서 상도못받고 아니 내가 체육못하는게 흉이야ㅅㅂ?
ㄹㅇ 타고나길 운동 못하게 타고났는데..특히 달리기는 내가 열심히한다고 빨라지는것도 아니궁...달리기 수행평가때 1등이랑 같이달렸는데, 걔 결승선들어갔을때 나는 한참 뒤에서 달리면서 현타왔음
ㅁㅈ이거 나도 그랬어 어릴 때 운동 못했는데 남들 앞에서 뛰는 거 보여주는 거 창피하고 뭐 해보라고 하면 뒤로 빼게 됨
일본 뿐 아니라 어느나라든 순위 매기지 않나? 핀란드는 그럼 어떻게할지 궁금하다
운동회는 경쟁심 자극해서 잘하게 하려고 그런거 아닌가? 근데 꼭 경쟁만으로 운동하는건 진짜 재미없는것같아... 차라리 운동으로 뭘 느꼈는지 감상문을 쓰게하는거는 어떨까?
ㄹㅇ 나 그래서 운동회 체력장 너무싫고 체육극혐앴어... 나 운동못해서 항상 꼴찌 도맡아놓는 몸치인데 진짜 달리기시합 강제로나갈때마다 너무 챙피해서 울었음
나도...줄넘기 못하는데 운동회 때 학년 전체가 동시에 줄넘기 체조?하는데 나혼자 못하고 줄 걸려서 서있는거 넘 쪽팔렸어 ㅅㅂ
운동회 그켬
나도존나못해서 뛰는거안해시바
맞아 달리기 하고나서 순위대로 손등에 도장찍는거 존나 개극혐... 뭔 돼지도 아니고 ㅠㅠㅠ
나다 초딩때부터 체육싫어하는 이유 내가 못해서...체력장 왜 애들 많은데서 갯수 말하게하고 그러냐고 ㅠㅠ 키도 작았는데..
그래도 일본은 그나마 체육교육 잘시키는거... 마라톤도 정기적으로 하고 초등학교는 수영교육 의무라 수영장 있고...
존나 맞는말
마자 나는 운동 못하는데 승부욕은 쩔어서 달리기하다 토하고 그랬음...시발 ㅜ
ㄹㅇ 나 진짜 운동하는거싫어하고 못해서 거의 초딩때부터 체력장같은거하면 꼴찌였음 ㅎ 근데 난 그때도 이걸 왜해야하나 이런맘이라서 별신경도안썼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ㄹㅇ 맞는말이다
나도 평가하고 순위매기는 자체가 싫어하게 만들었어...
ㄹㅇ 존나시름 나 빨리달리기는꼴찌여도 오래달리기는 순위권이었는데 맨날 오십미터만해서 체육개시러함
ㅇㄱㄹㅇ 진짜 싫었음 수치심 오졌다고ㅠ
맨날 달리기 꼴등하던 1인 완전공감이다 졸라쪽팔리고ㅜㅜ
운동완전싫어해
ㄹㅇ
난 그래서 뒤쳐지기시작하면 그때부터 슬렁슬렁 걸었음 열심히해봤자 못이기니까.. 선생님이 뭐라하면 옆구리아프다거나 무릎발목아프다고 구라침 이것도 회피성 성격으로 발전할수있으니 안좋은듯
초딩때 장애물달리기에서 장애물이 미꾸라지잡는거였음
나 1등으로 달리고있었는데 미꾸라지 못잡아서 꼴지함..
존나 수치스러웠음 ㅠㅠ
운동회전날 아빠랑 이미지트레이닝도 했는데 ㅠㅠㅠ
진심 ..존나 싫어 운동까지 순위매기고 지랄이야...수행평가 존나 제일 싫었어 ㅅㅂ
ㅇㄱㄹㅇ 나 초등학생 때 릴레이 경주했었거든 다 역전시키고 가는데 앞 친구가 가려져서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살짝 방황했을 때 두명정도가 날 역전했거든...근데 반애들이랑 다음 선수 애가 나 존나 뭐라하더랔ㅋㅋㅋㅋ 아니 그게 뭐라고 그렇ㄱ 질타를 하냐 서러워서 울었는데 달래주긴커녕 더 욕하더라ㅋ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함 트라우마되어서 그 뒤로 뭘 해도 그 생각나서 자신감 없어지는 건 물론 달리기 아예 안 하고 운동도 안 좋아해 애들을 그렇게 만든 건 저런 경쟁심때문이라 생각함 그리고 나는 저 사건 하나때문에 초등학교 추억은 다 악몽이고 후에는 성격이 소심해지고 주변 눈치 엄청보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