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젓갈 만들기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완도에서 칠게랑 조그마한 게를 잡아 왔습니다.
이틀정도 조선간장에 절여놨습니다.

찹쌀밥,생강,,마늘, 홍고추 쳥양건고추조금
믹서기에 갈아넣고

조선간장에 절여놓은 게는 믹서기에 곱게 간담에

채에 걸렀습니다.
되직해서 잘 안걸러지는데 주걱으로 계속
밀어가면서 거르면 건데기만
남으면 간장물 붓고 또 갈아서 채에 걸러서
고추가루 좀더 넣고 양념을 섞었어요


어릴적 엄마가 해주셨던 기억을 더듬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엄마 생각하면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게젓갈
....

냉장고에서 몇일 더 숙성되면 더 맛날것 같네요.

[땡감과단감(62년,인천여)]

첨 들어 봐요 게젓갈
근데 맛나겠네요 워낙 게를 사모하다보니~~~
간장 게장해도 굿이겠네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냉장고가 없던 시절엔 간장에 절여서 삭힌다음에 학독에 갈아서 해주셨어요

[들꽃사랑박꽃,(47년 전주여)]

ㅡ어머니ㅡ미경 똑소리나게,살림도잘하는구나,,그런어려운과정을,해가며담는과정을,배웠다니,
칠게만,볶아먹어도맛난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어릴때 엄마 하시던거 기억을 더듬으면서 해봣어오

[화죽선 47년 부산]

무슨맛일까?
억수로 궁금하오ㅡㅎ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젓갈맛이요~~
ㅎㅎ어제 저녁 맛보려고 그만 밥을한공기 먹고 말았네요

[신실52서울성북여]

난 간장에 절여 갈아 내렸는데 깔깔해서 먹기어렵던데 솜씨도
대단해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언니 그래서 체에 걸렀어요 ~~
그래도 살짝 있기는 한데 깔깔하진 않더라구요

[시운 ( 60년, 서울강북, 여 )]

입맛 찾아 줄것 같아요
흰쌀밥에 비벼서~
먹고싶어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다이어트 중이라 입맛찾아주면 안되는데 ㅠ
어제.그만 밥한그릇을 먹고 말았네요

[금잔디(60 창원 여 )]

요리는 정성이 들려야
맛도나는법인가 봅니다~~^^
전 생소한 음식이네요~~^^
무슨 맛일까 궁금합니다~~^^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어제 아침 저거 해놓고 출근하느라고 바빠서 혼났네요
믹서기가 열이 받으니까 쉬었다 갈고 해야해서~

[해피^^(55년생.송파.여)]

와우 대단하십니다
토화젖 맛이날까요?
첨들어보는 게젖갈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토하젓이랑 맛이 조금 달라요 ㅎㅎ토하젓갈도 사다 담아야겠네요 남편이 토하젓 좋아하는데...

[사루비아(60년.창원,여)]

매사에 알뜰함이 글로
묻어나는 미경님~
이음식은 생소한데
여름에 거제바닷가에
가면 작은게들이 많던데 조금잡아와서
레시피대로 도전해봐야겠어요 ~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ㅎㅎㅎ네 한번 해보세요
조선장에 담갔다가 요~~
꼭 체에 거르는거 잊지 마시구요

[미국옥이(55년미국.여)]

참 맛나겠어요...!!
요즘 게 철..이죠 .

나도
5월 알벤 암케 사러
동해안으로 ㅡㅡㅎㅎ

[청암(51년생 여 신안군 옥도)]

ㅎ ㅎ ㅎ 꽃게는 서해안 임다
오심 꽃게 전복 낙지
맘껏 대접 할께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간장게장 담가야 겠네요 애들이 좋아하는뎅

[앵두나무 53년 경기일산 여]

맛있겠어요
젊으신분이 솜씨도 좋으셔요
게로 만들었으니 얼마나 맛나겠어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숙성이 되면 더 맛날들 해요
친구어머니도 드리고 그럴려구요

[자향 56년 안양]

그 옛날에는 멧돌에 했을텐데...미경씨,엄마 생각하며 음식을 만들며 추억하셨군요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네.옛날엔 학독에 갈았어요
저도 엄마 도와드린다고 학독에 갈곤 했었어요

[청암(51년생 여 신안군 옥도)]

간장에 절여갔다주는거
오래되니 꽃가지?
펴서 다버렸시유

이리 하는 줄알았음
한낀데
떵도 버릴것이 뇨자 ㅎ ~~

[배미경(69년.광주 광산.여)]

언니그걸로 했음 더맛났을텐데요~~
옛날엔 냉장고 없어서 실온에 몇개월도 두었다가 했었어요

[청암(51년생 여 신안군 옥도)]

간장에 푹 절여야 하는데
이거 누가 먹겠나하고
조금 부었어 그랬나봐

양념까지 한것도 있었는디
여기 갯뻘이라 작은 게들
많이 있지
이제 미경아우 따라 해볼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