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물가 지표 경계 지속, 다우 0.44%↓
3대 지수 동반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도 1.4%대 후퇴.
밈 주가 강세, 새로운 종목 클린 에너지 퓨얼즈 31.52% 급등.
美, 1년간 약 100개국에 화이자 백신 5억 도스 공급...화이자와 합의.
유가 하락, 달러 상승.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68포인트(0.44%) 내린 3만4447.14.
S&P500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18%) 내린 4219.55. 장중 최고 4,237.09까지 올랐으나 이전 장중 고점인 5월 7일 기록한 4,238.04를 돌파하지 못함.
나스닥지수는 13.16포인트(0.09%) 내린 1만3911.75.
이날 증시는 비교적 잠잠한 모습.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인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다음주 열릴 FOMC 정례회의를 기다리는 모습.
CNBC "미국 증시는 큰 그림으로 볼 때 지난 4월 중순부터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지만 조만간 폭락할 것 같지는 않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얼마나 높은 가격 압박 및 주가 약세가 나타날 지 보고 싶어 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를 것으로 예상.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 경신했음.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크게 올랐으나 소비자 물가는 기대치 하회.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아직 소비자들에 전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미국의 물가 우려는 다소 진정.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
미국이 향후 1년간 약 100개국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억 도스를 공급.
백악관은 화이자 및 바이오앤텍과 해외 국가들에 공급할 백신 구입에 대해 합의.
"미국이 비영리적인 가격을 지불할 것. 첫 2억 도스가 올해 공급될 것이며, 나머지 3억 도스는 내년 중반까지 전달될 것"
이날 첫 해외 순방길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를 위한 백신 접종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가지 있는데 추후 발표할 것"
미국은 화이자로부터 이미 3억 도스의 백신을 구입하기로 계약. 이번 합의분까지 포함하면 총 구입 규모는 8억 도스.
앞서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번 달에 카리브해 지역, 중남미, 남아시아, 아프리카, 팔레스타인, 가지지구 등에 2500만 도스의 백신을 보낼 것이라고 밝힘. 이는 6월 말까지 미국이 해외로 보내겠다고 약속한 8000만 도스 중 첫번째 분량.
업종별로 금융,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고, 헬스케어와 유틸리티 관련주는 각각 1%, 0.85%가량 상승.
밈 주식은 이날도 변동성이 큼.
전날 급등했던 클로버 헬스의 주가는 23% 급락했고, 또 다른 밈 주식 클린 에너지의 주가는 이유 없이 급등.
'밈(meme)' 투자자들은 이날 '클린 에너지 퓨얼즈'(CLNE)에 주목하며 주가를 끌어올림.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천연가스(RNG)를 공급하는 이 회사의 주식은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31.52% 상승.
최근 크게 올랐던 웬디스의 주가도 이날 12% 이상 하락.
게임스톱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5% 상승 마감했고,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0%가량 하락.
새로운 '밈' 종목들이 연일 등장하는 가운데, 월가는 이같은 현상이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 지난 1월 게임스톱 거래 광풍과는 다른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 무엇보다 공매도 비율이 높은 종목들의 수가 크가 줄어들었기 때문.
"광범위한 전파의 위험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최근의 숏 스퀴즈의 여파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최근 지지부진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0% 이상 올라 3만6천 달러대를 회복.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기로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 등이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
타깃의 주가는 분기 배당을 32%가량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1%가량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3%로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2포인트(4.80%) 오른 17.89
달러화는 강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6% 오른 90.13.
달러화는 109.6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465엔보다 0.159엔(0.1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178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735달러보다 0.00045달러(0.04%) 상승.
유가는 하락.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줄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과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30달러(0.43%) 내린 69.75달러.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달러(0.22%) 내린 72.06달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4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524만1000배럴 감소. 예상치인 230만 배럴 상회.
그럼에도 휘발유 재고는 704만6000배럴 증가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많이 증가. 정제유 재고도 441만2000배럴 증가하며 예상치인 130만 배럴 증가를 상회.
"정제 활동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원유재고가 줄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러나 휘발유와 정제유에 대한 내재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유재고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충격을 상쇄했다"
WTI 가격이 전날 2019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 것도 차익실현 압박.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로 원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월 말에 고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 수요 낙관론이 원유 시장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
금 가격은 하락.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60달러(0.19%) 내린 1890.80달러.
"5월 미국 CPI가 예상보다 낮을 경우 금은 단기적으로 매도 우위를 보일 것. 반면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금 가격 저항선을 뚫고 다음 판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력을 제공할 것"
미국 국채 가격은 10년물 입찰 호조 등 해외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 '빅 이벤트'를 앞둔 숏 포지션 축소에 힘입어 강해짐.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 1.527%에서 장중 1.483%까지 하락.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의 물가 우려에도 연준이 서둘러 정책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세를 유지.
해외 투자자들의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는 소식 등도 금리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
장기 국채금리는 1.4%대로 하락.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8bp 하락한 1.489%.
5월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5%를 하회했으며 1.471%까지 내림.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0.3bp 내린 0.148%.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7bp 떨어진 2.171%.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일 137.6bp에서 이날 134.1bp로 축소.
재무부는 이날 오후 3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1.497%에 발행. 발행 금리는 입찰 당시 시장 평균 수익률인 1.507%보다 1bp나 낮음. 응찰률은 2.58배로, 6개월 평균인 2.39배를 웃돌았으며 1년 동안 가장 높음. 딜러들은 6개월 평균보다 덜 가져갔으며 해외 투자자들은 평균보다 더 많이 낙찰. 전문가들은 훌륭한 입찰이었다고 평가.
유럽 마감, 美 물가지수·ECB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혼조
美·유럽 물가 관련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지속.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포인트(0.09)% 오른 454.4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9.46포인트(0.38%)내린 1만5581.1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44포인트(0.19%) 뛴 6563.4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08(0.20%)내린 7081.01.
유럽 증시는 사상 최고치에 가까웠고,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유럽 중앙 은행의 정책 결정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관망.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에 관한 힌트를 찾는 중. 특히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지속. 11일 개막하는 G7 정상회의도 주목.
업종별로 보면 여행주가 상승.
에어 프랑스 KLM, 루프트한자와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의 소유주인 IAG는 미국 CDC가 110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 추천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후 2% 이상 상승.
여행 및 레저 지수는 많은 유럽 경제가 코로나 19 봉쇄에서 완화된 계획함에 따라 0.7% 상승.
이날 시장은 미국 소비자 물가 데이터에 초점.
다음 주 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채권 구매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미국 연방 준비 은행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영향.
경제 회복이 진행 중이고 가격 압력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CB는 내일 열릴 정책 회의에서 현재의 채권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
"인플레이션은 중앙 은행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는 중앙 은행이 인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 및 정책 변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조정이 여름에 시작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ECB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 ECB가 채권 매입 속도를 9월까지 유지하고 예정대로 내년 3월에 PEPP를 종료하는 등 완화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중국 마감, 中 생산자물가 13년래 최고 속 하락
물가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소폭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29포인트(0.32%) 상승한 3,591.40.
선전종합지수는 3.41포인트(0.14%) 오른 2,396.54.
창업판지수는 0.03% 내린 3207.63.
약보합세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넓혔으나 다시 반락하며 마감.
창업판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오후 장에서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며 마감.
중국의 물가지수는 무서울 정도의 상승세를 예고.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9.0% 상승. 예상치 8.6%를 웃돈 것일 뿐 아니라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3% 올라 예상치 1.5%를 소폭 하회.
"CPI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 몇 분기 동안 CPI가 2%를 웃돌지는 않을 전망이며 이에 따라 통화정책도 변화하지 않을 것"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고조되는 양상 지속.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희토류 등 필수광물, 제약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검토를 토대로 미국의 공급망 차질 대응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
이 보고서에는 무역대표부(USTR)가 주도하는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 신설 내용이 포함.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이 집중적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
같은 날 미국 상원은 반도체 등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중점 산업 기술 개발과 생산에 2천500억 달러(한화 약 280조 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중국 견제법을 찬성 68, 반대 32의 압도적 표 차로 통과.
화웨이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 테마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
석탄·철강·비철금속 등 자원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수요 증가가 확실시 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이것이 섹터 테마주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탐사 및 시추 관련 부문이 상승세 견인. 관광·방위산업·반도체 섹터도 두드러진 상승.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수요가 늘어날 것, 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양국 간의 힘겨루기와 상장사들의 펀더멘털 개선,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임박, 반도체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관련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섹터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각각 관광, 방위산업, 반도체 섹터 상승의 원인.
상하이, 선전, 창업판 거래액은 각각 4032억 위안, 4788억 위안, 1744억 위안.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7% 올린 6.3956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미 CPI 관망 속 하락
새로운 거래재료가 없는 가운데 소폭 하락.
반도체, 해운 관련주 약세. 차익실현 매물.
닛케이225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2.76포인트(0.35%) 하락한 28,860.80.
토픽스지수는 5.51포인트(0.28%) 내린 1,957.14.
이번주 미국 소비자 물가 지표 발표와 다음주 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경제 정상화에 따른 기대감과 일부 섹터에서의 차익실현 매도가 교차하면서 엇갈린 흐름.
뉴욕증시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영향을 미친 여파 등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이 3% 급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
오전 한 때 낙폭이 160엔까지 확대되기도 했지만 하락폭이 다시 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부동산, 철도 등 내수 관련주가 상승해 낙폭 제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값이 비싼 반도체 관련주가 팔린 반면 부동산주와 의약품주가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일본 투자자들은 미국의 CPI 수치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CPI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 안도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 당장은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강하다"며 "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했다"
시장이 대기하는 주요 이벤트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한국시간으로 10일 밤 9시 30분에 나올 예정으로, 월가 컨센서스는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
연준 15~16일에 진행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시장 관심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에 자금을 장기 운용하는 보험사 주가가 하락.
해운주인 가와사키기선과 미쓰이상선은 각각 4.5%, 3.6% 하락. 반도체 관련주인 레이저텍은 3.9% 하락.
항공운송과 부동산 주식은 상승.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사무실 문이 다시 열리고 여객기 이용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의약품 관련주도 상승. 에자이 주가는 16.3% 상승.
지난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발표한 것이 이틀째 훈풍.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를 주시하고 있다고 진단.
"미국 주식은 4월 중순 이후 주로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태이며, 조만간 이를 깰 것 같지 않다. 투자자들은 물가 압력이 얼마나 심한지, 그리고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서면 주식이 얼마나 많이 하락할지를 보고 싶어한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거래가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짙어졌다. 시장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에 이어 CPI도 '소문난 잔치'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 수 있고 웃돌더라도 일시적인 요인으로 풀이될 수 있다는 쪽으로 시장의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 회의를 앞두고 숏 포지션을 줄인 일부 투자자 역시 국채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이 1.50%를 깨고 내려간 것까지 더해지면 국채수익률은 불균형적으로 더 낮아질 수 있다"
"연준의 관심은 여전히 고용에 관한 것. 과거의 어려움과 달리 연준은 테이퍼링을 실제 금리 인상과 분리하려는 시도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
"지금까지 연준이 얘기해온 게 대체로 옳았던 것 같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것은 경제가 다시 열리고 사람들이 부양 자금을 지출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주된 원인"
이벤트 관망 대기석 착석하는 해외 증시들 관망세.
유가 급등이 진정되는 국면도 같은 맥락.
묘하게도 우리 옵션만기일 상황과 연동해 움직이는 해외증시.
결국 수급이 좌우할 옵션 만기일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어제 하락으로 어느 정도 우려는 선 반영되었고, 다음주 이벤트 기대는 남겨진 모습.
눌리면 받겠다는 의지가 연속 보여준 날들. 수급들이 급락을 노리는 모습들.
최대 매수 방어 세력은 개인.
공매도 세력이 감히 던지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어제부터 물량은 담았지만 오늘도 기회가 오면... 출발 후 눌리면 바로 받아갈 생각.
옵션만기일 이후 추가적 변동성은 월요일까지 대기해야... 오늘 급등락이 생기지 않을 경우 조용히 지날 것이고...
긍정적이지만 조심스런 모습. 오후장이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무사히 옵션만기일 통과...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뒤집기 쇼를 벌인 외인.
개인들 버티며 강하게 시장을 지배하자 동시호가에 외인 되돌아 선 모습.
그 희생양은 기관. 외인 선물 매수로 당기면서 기계적으로 빨려들어감.
프로그램 운용에서도 차익이 비차익을 앞지르는 행보.
오늘 동시호가 벌어진 수급 이동을 내일 오전장에서 소화해야...
시장은 옵션만기보다 향후 미래의 이벤트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
테이퍼링 이야기는 지속되어 나오며 시장 부담을 주지만 오히려 테이퍼링으로 눌리면 받겠다는 의사가 더 강한 시장.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적 신호로 받아 들일 가능성.
부족한 유동성이 아닌 넘치는 유동성 조절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
정상화의 길로...ㅎ
모두 차지하고 이 사유에 대한 것은 먼 미래다.
난 지금의 즐거운 시간을 누릴 것.
- 개인·기관 동시 순매수, 기관 홀로 1조원 넘게 '팔자'
- 업종 혼조세, 시총상위株는 오름 우세
- '윤석열 테마주' 동양 등 상한가 기록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3220선을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8.47포인트) 오른 3224.6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수는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3250선을 넘기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이후 이틀간 조정을 겪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가 예정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미국 뉴욕 증시 역시 관망세를 이어가고, 옵션만기일을 맞았음에도 이날 개인은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위챗, 틱톡 등 중국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금지 철회에 나서는 등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 미국채 10년물 금리 1.5% 하회 등이 나타나며 성장주가 재부각됐다”라면서도 “다만 CPI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오름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726억원, 외국인이 692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조81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이 하루에 1조원 넘게 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1조3513억원)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과 내린 것이 거의 반반이었다. 서비스업과 의약품이 2% 넘게 올랐으며, 섬유의복, 의료정밀,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올랐다. 종이목재, 철강 및 금속,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기계는 3% 넘게 하락했으며, 보험, 건설업, 은행, 증권, 통신업, 금융업 등이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른 것이 조금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0.12%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0.41% 올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또한 NAVER(035420)가 4.18%, 카카오(035720)가 3.49% 오르는 등 플랫폼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0.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2%), 삼성SDI(006400)(0.66%), 셀트리온(068270)(1.53%)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개 행보에 나서며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양(001520)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양우(001525), 동양3우B(001529) 등도 20% 가까이 급등했다. 신풍제약우(019175)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신풍제약(019170) 역시 20% 넘게 급등했다. 또한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는 쌍방울(102280)은 15% 넘게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8억6822만5000주를, 거래대금은 18조8265억6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14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26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2개였다.
- 기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 업종 강세 우위…기타서비스 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300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8.98포인트) 오른 987.77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는 이미 하반기 인플레이션을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시적 물가 압력이 사라지면 내년 물가는 다시 내려올 것이며 자산가격은 미래를 반영하기에 올해 하반기의 자산가격은 오히려 내년 물가 하락을 반영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728억원 어치를 홀로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341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3000억원 넘는 순매수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28일 6464억원 순매수 이래 처음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3073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오름세 우위였다.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는 2%대 상승했으며 제약, 종이목재,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오락문화, 유통, 정보기기, 반도체, 방송서비스, 건설, 인터넷이 1% 미만올랐다.
반면 금융은 1% 넘게 하락했으며 금속과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이 4% 넘게 올랐으며 펄어비스(263750)가 3%대, 씨젠(09653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엘앤에프(066970),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카카오게임즈(29349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올랐다. 휴젤(145020)과 티씨케이(064760)는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차바이오텍(085660)이 신경 전구 세포 증식 방법과 신경질환 체료용 조석물에 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7% 강세를, 에이치엘비파워(043220)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바이오 사업 추진 등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이어 2.4%대 상승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7억8054만주, 거래대금은 10조9735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7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12개였다.
차익 매도 전환...
비차익은 매도 줄이는..
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220억
기관은 코스피에 몰빵하는 분위기...
코스피 팔고 코스닥으로 대거 이동
美-EU, 정상회의서 철강 관세 철폐.
올해 12월 1일까지 철강 관세를 철폐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항공기 관련 보조금 대립 문제를 해결하는 등 무역 분쟁을 해결하자는 목표
드디어 동시호가....
벌써부터 난리 부르스네... 뒤집히고...
동시호가
프로그램 비차익 외인 매수 전환...
동시호가
외인 전기전자 매수로 전환...
외인 대형주 매수 속 금융투자와 연기금 매도 대결
동시호가 ...코스닥
오히려 마감 상황은 외인 +6994억... +451억
대단해....
기관 1조원 순매도(-10,880), 반면 코스닥은 +3415
양시장 모두 금융투자가 주도.,...코스피는 연기금이 강한 매도 동행
외인 동시호가에서 난리 쳤는데도 지수는 뒷걸음.
비차익 변화보다 차익이 변화.... 매수 전환
아시아 시장 오후장 눌림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