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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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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스크랩 눈과 얼음, 송어와 함께하는 평창송어축제
산사랑 추천 0 조회 81 16.01.28 11: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송어조형물은 힘차게 도약하는 3m 길이의 청동도금 송어모형으로 설치됐습니다.


9회 평창송어축제는 20151218~ 2016131일 까지 45일간 눈 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평년과 달리 힘찬 송어조형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춥지 않아서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창송어축제의 유래를 살펴보면 강원도 지역의 우리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얼어버리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물고기 사냥을 해서 끼니를 때웠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축제로 승화하여 매년 축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송어축제장에는 많은 즐길 거리와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눈썰매, 스노우레프팅, 4륜오토바이, 디스코팡팡, 미니기차 그리고 메인 행사인 송어맨손잡이와 송어얼음낚시가 있습니다.

불행이도 송어얼음낚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오대천의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서 제가 방문한 날은 안타깝게도 얼음 낚시터의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그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진행이 되어서 충분히 즐거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행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매표소에 들어가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송어맨손잡기는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미리 발권을 받아야합니다.

 

송어맨손잡기에 사용되는 송어들은 행사장내에서 양식된 송어들로 튼튼하고 싱싱한 송어들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눈썰매는 성인 6000원의 저렴한 돈으로 즐길 수 있고 미취학 아동의(7) 경우엔 무료이며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습니다.

티켓 한 장으로 썰매를 반납하지만 않으면 계속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깨끗한 눈 위에서 눈썰매에 몸을 맡기고 내려오면 마치 어린이가 된 것처럼 들뜨고 재미있었습니다. 각각의 레일마다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놀이들도 6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 행사인 송어맨손잡기는 평일 오후2시부터 주말엔 11시와 2시 두 번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000원에 반팔 반바지 신발 그리고 잡은 송어를 넣을 수 있는 봉지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탈의실이 있는 덕분에 옷을 갈아입고 편안하게 행사를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므로 안전상의 문제로 미취학아동은 동반 할 수 없고, 티켓 발권인원도 제한이 되어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미리 티켓을 발권 받아야 합니다.

 

물속에서는 송어가 더 빠르기 때문에 송어를 쫓아만 다니면 절대 잡을 수 없습니다. 구석으로 유인해서 잡으면 더욱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12월 평창송어축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송어맨손잡기는 추위도 잊어버리게 만든 정말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갓 잡은 싱싱한 송어는 회와 구이로 먹을 수 있습니다.

송어회 손질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송어를 손질해 먹거리센터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송어 맛은 쫄깃함과 더불어 비리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송어를 잡지 않아도 회와 구이를 사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모두가 맛있게 송어를 맛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는 부스도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퀴즈를 풀면 약간의 상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창송어축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써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비록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서 얼음낚시는 즐길 수 없었지만 다른 행사가 있어서 먼 길 후회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내년 겨울이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좋은 축제였습니다.

겨울축제의 꽃 평창송어축제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는 게 어떨까요?

 

한국농어촌공사

제7기블로그기자

손 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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