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喬木)과 관목(灌木)에 대하여

[밥꿈사랑]

 교목(喬木)과 관목(灌木)

차를 공부하다 보면 교목과 관목에 대한 말이 나온다.

교목(喬木)은 높을교, 나무목을 써서 말그대로 높은 나무를 일컷는다.

차나무에서 높은 나무라 함은 수령이 최하 백년이 넘은 나무를 말한다.

사람 키를 비교하면 사람보다 키가 큰 나무는 교목, 작은 나무는 관목으로 본다.

자연상태에서 자란 나무는 키가 더 크다.

매년 4계절 채엽을 하는 차나무는 성장이 더디다.

관목(灌木)은 물댈관, 나무목을 써서 사람이 인위적으로 물을 대 관리하여 키우는

나무이며, 사전적으로 덩굴식물 초본식물 다시 말해 키작은 나무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차나무를 연상하면 보성녹차밭의 푸르른 차나무를 연상한다.

바로 보성다원이 관목차원이다.

 남향의 남나산 교목 다원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 차엽을 따고 있다

차나무가 사람 키보다 크다

수백년이 넘은 차나무는 저렇게 사람이 올라가 채엽한다

남나산 교목 차수(바로 위 차나무 원료)로 만든 오복임문 보이차

전남보성다원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목다원

보성다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조성한 다원이다.

다원에는 몇 그루의 나무를 채엽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두는데

저 수많은 관목들이 채엽하지않은 상태로 두면 저 나무만큼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