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벨 정원을 나와 게트라이데 거리로 가는 길 ~~
잘츠 강을 중심으로 도심은 신시가와 구시가로 나뉘는데요
게트라이데 거리로 가려면 구시가와 신시가를 가로지르는 이 강을 건너가야 합니다.
사랑의 열쇠가 가득 걸린 이 마르크트 다리 위로 ~~
호헨잘츠부르크 성과 연인 ~~
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구경의 큰 재밋거리는 좁고 오래된 거리를 골목골목 누비며
골목 간판에 판매하는 물건을 상징하는 작은 조각들이 함께 걸려 있는데
그 간판들을 구경하며 무얼 파는 집인지 짐작하며 걷는 재미도 쏠쏠 ~~ 합니다.
저기 보이는 성 브라시우스 성당에서 모자르트 광장 까지 250여 M를 게트라이데 거리라 부릅니다.
모짜르트 생가 방면 ~~
아인슈타인이 “죽음이란 더 이상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이 평가한 모자르트 생가 앞에서 한장 ~~
1756년에 태어난 모자르트가 17세까지 살던 곳입니다.
현재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1층부터 4층 까지는 모짜르트가 사용하던 악기와 악보
그리고 그의 가족과 관련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모자르트는 사후에 부인 베버에 의해 빈 외곽의 공동묘지에 묻혔는데
부인의 무관심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게트라이트 골목 중국식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
다시 골목을 누빕니다.
모자르트 생가 뒤쪽의 카페 앞 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넓은 레지던츠 광장 입니다.
잘츠부르크의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인 레지던츠는 12세기 이래 대주교 관저로
16세기에는 대주교로 임명된 볼프 디트리히가 확장 재건을 시작했답니다.
대주교는 잘츠부르크를 북쪽의 로마로 만들기 위해 레지던츠를 비롯해 대성당 등의 역사에 착수 했는데
2대 후인 파리스 로드론 대주교 대에 가서야 완성되었습니다.
중앙에 설치된 높이 15 M의 분수대엔 신화 속 인물이 조각된 바로크 양식 분수대가
17세기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레지던츠 광장 옆 모자르트 광장이 있습니다.
세기의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든 사람들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여기는 한 예술가가 존재한다면,
그는 다름아닌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볼프강우스 테오필루스 모차르트(1756~91)일 것이다.
이처럼 기다란 이름으로 그는 세례를 받았다. 처음의 두 이름은 그가 태어난 날(1월 27일)과
동일한 생일을 가진 성자(聖者)의 이름을 딴 것이고, 네번째 이름은 그의 대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볼프강은 그의 호칭이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서명할 때면 언제나 그리스식 이름인 테오필루스를 프랑스식으로 표기한 ‘Amadé’라고 했다.
후세 사람들은 이것을 라틴 어 표기로 바꾸어 ‘아마데우스(Amadeus)’라고 했다.
우리말로는 ‘신이 사랑하는’이라는 의미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제일 많이 팔린다는 쿠겔 초코릿 ~~
게트라이데 거리에 걸린 간판들은 한 장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 지고 보수 유지 된다고 합니다.
이거 독점 사업인데요 ~~ ㅎㅎ
간판에서 눈을 뗄수 없네요.
성 브라시우스 성당 ~~
간판도 간판이지만 멋진 커플의 옷차림에 시선 강탈 ~~
잘츠부르크 산 꼭대기에 위치한 성이자 요새인 호엔찰츠부르성을 보려고
맞은편 미술관으로 갑니다.
미술관으로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그 엘리베이터를 찾아 가는 중 ~~
성당 뒤 길다란 굴뚝처럼 생긴것이 미술관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 입구에 있던 잘츠부르크 시내 전경과 호엔찰츠부르크 성을 묘사한 타일화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명에 따라 지어졌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시대 성 중 하나인 호엔찰츠부르크 성
요새는 1077년 대주교 게브하르트 폰 할펜스타인의 명령으로 만들어졌으며
신성로마제국 당시 정치적 세력이 컸던 잘츠부르크의 대주교는 이익 보호를 위해 성을 확장시켰다.
구시가의 회색 지붕들과 푸른 빛 첨탑들 그리고 산 위의 호엔찰츠부르크 성의 조화는
세련되고 깔끔한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었습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19세기 말부터 개조되기 시작하여 현재 잘츠부르크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되었고
유럽에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성 중 하나이다. 1892년 운행되기 시작한 페스퉁스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다.
20세기 초에는 제 1차 세계 대전의 이탈리아 죄수들과 나치 전범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1977년에는 오스트리아 조폐국에서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900주년 기념 주화를 발행했고
2006년 4월에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오스트리아 논베르크 수도원 기념 주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당
감사 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 드려야지요 ~~~.
차마님은 어찌다 알고 우릴 델고 이리 다 찾아다니실까..요
멋진성을 멀리서 바라볼수있도록~까지 해주시고.
덕분에 구석 구석 구경 잘했습니다.
구석구석 발로 찾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집에서 사진으로 다시 하는 여행도 참 좋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날에 우리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올 3월에 가봤던 오스트리아 여러 곳들의 멋진 풍경을 이곳에서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고,
그 장소에 지금 여러분과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그러셨군요.
다시 복습하는 기분으로 여행기를 보셨겠네요.
계절이 다른 계절이니 또 다른 느낌도 있었을것 같고...
저도 꽃피는 계절에 다시 가고 싶어요.
어쩜, 내가 누비고 다니던 거리를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셨군요.
성까지는 올라가지 않으셨어요?
추억을 먹고사는 나이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같은 장소를 추억한다는 건 기분좋은 축복 ~
선물이라 표현해 주시니
기분 짱 입니다 !!
성 안 구경은 패스 ~
성 맞은 편 미술관에 올라가
성의 전체적인 얼굴만 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