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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분자인류학 자유게시판 합성 사진에 대해서..
공부맨 추천 0 조회 1,044 14.09.08 03:32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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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9.08 03:32

    첫댓글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옮겨지지가 않네요.

  • 14.09.08 09:10

    네. 이동되었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9.09 00:33

    @자라는자라 저도 강의들은적있는데. 방송으로. 레파토리가 똑같더라구요. 다른곳에서도 똑같이 말함.

  • 14.09.09 17:38

    @스머프 남방계 79%, 북방계 21%로 나왔는데요

  • 14.09.09 22:40

    클라라님의 말이 옳다.
    한국인의 평균얼굴은 과학카페(본문의 사진)의 평균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인스러운, 동양인스러운 얼굴하면 눈이 위로 찢어지고, 광대뼈가 발달하고, 코가 작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얼굴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은 정작 소수이다.
    서양인이 생각하는 오리엔탈리즘적인 얼굴형태를 우리가 그대로 받아드리고, 자학적으로 해석하고, 서양의 미의식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써, 우리의 자아를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틀린 생각이고, 잘못된 것이고, 바로잡아야 하고, 계몽을 해야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 14.09.10 09:42

    @스머프 한국인 HapMap 데이터를 이용해서 분석한 논문에 나와있는 수치입니다.

  • 14.09.10 20:22

    @스머프 말씀하신 논문에서는 완전히 남쪽계통인 집단과 완전히 북쪽계통인 집단을 비교한거라서요. 진정한 북방계와 남방계라 할수있고요. northeast asian은 원래가 남북이 섞여있는 양상을 띄기 때문에 결과가 좀 다르게 나올수도 있겠네요. 샘플수 100명도 안되는건 좀 그렇지요... 하지만 많은 샘플을 연구하는게 쉽지않아요ㅎㅎ 더 많았으면 더 좋은 저널에 나왔을꺼에요... 제가 geno 회원분들 데이터를 본적이 없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비교한건 몇명정도인지, 마커수가 몇개정도인지 알수있을까요?

  • 14.09.10 20:49

    @스머프 사실 Geno칩에서는 전세계를 기준으로 조사하는 것이라서 동아시아를 세부적으로 나누지 않았을거고요. 거기서 말하는 northeast asian은 현재 기준일 겁니다. 한국도 지리적으로는 northeast asia에 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쪽에 주로 포함될테고요. 따라서 과거 기원부터 따져보면 그 안에서도 북방계와 남방계가 섞여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엄밀하게 기원을 따지면 모두 다 아프리카 기원이니까요...ㅎㅎ 300자 제한때문에 길게 못쓰지만, 어쨋든 현대 한국인 안에서 남방계 북방계를 구분하는게 크게 의미없는건 맞는말씀입니다

  • 14.09.11 14:38

    @스머프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 그래프는 북방계 남방계에 대해서 어떤 기준을 잡고 구분한게 아니고, 각 집단간의 유전정보만 넣은 후 그 차이에 따라 계산되어 그려진 겁니다. 유전적인 차이를 보여주는것 뿐이고 미리부터 이런 타입은 북방계 이런 타입은 남방계 그런식으로 정해놓고 나눠서 본게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14.09.09 21:44

    단국대 김욱교수가 2009년에 낸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은 북방계:48% 남방계:52%이다.
    우리나라 학계의 수준을 잘 드러내 준다.
    남방계,북방계를 나누는 기준은 내맘대로 내 꼴리는대로라서, 구라도 이런 생날구라는 없다.
    연구비를 타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북방계,남방계로 나눠서, 세계화,다문화라는 키워드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끼워맞출 수 밖에 없다.
    공부맨님이 예로든 얼굴학 이외에도 분자인류학이나, 역사학 등 모든 학문이 이에 해당된다.
    레파토리가 똑같다는 건 연구를 하여 자신의 학문을 갱신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교수는 철밥통으로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갖는 직업이기도 하다

  • 14.09.09 21:45

    조용진 교수의 책을 읽었는데 이 분은 일반인들의 얼굴을 많이 찍어서 자료로 만들어놓았다.
    한국의 일반인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일반인 얼굴을 찍어서 자료로 만들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평균얼굴은 본인자료나, 님이 보여준 조선시대 사진을 바탕으로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본쪽에서 만든 한국여성-인기있는 평균얼굴의 경우 소스는 모른다. 하지만, 조용진 평균얼굴과 일본쪽 평균얼굴이 같은 이유는 2가지이다. 조용진 교수가 일본자료를 가져다가 썼거나, 정말 평균 얼굴이 저렇꺼나, 나는 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14.09.09 21:46

    그 본인이 직접 찍은 자료나, 조선시대 사진이 소스였을 가능성이 있으나, 일본쪽 자료를 그대로 차용해서 썼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100% 베껴왔다고 확증해줄 수 없으나, 우리나라 학계의 현실이 베끼고, 편집만 잘해도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한다.
    특히 외국논문은 국내논문보다 뽀록날 위험이 덜하니 심하게 베껴오는 편이고, 따라서 일본쪽 자료와 같은 이유는 그 쪽 자료를 그대로 갖고 와서 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22.02.01 07:35

    얼굴학박사는 다리가 길고 짧은 것에 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얼굴이외의 발언에 대한 신빙성은 없다.
    그렇다고 조용진 박사의 얼굴학 이론에 대해서 신빙성이 높다는 말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얼굴에 대한 통계적인 계산과 분류는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것을 해석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머리가 크고 작다는 것은 아름다움과 관계가 없다. 다리가 길고 짧다는 것은 우열을 의미하지 않는다.

  • 22.02.01 07:35

    머리가 작아서 아름답고 다리가 길어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의 기준이 서양인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기를 부정하고 폄하하기 때문에 틀린 생각이고 잘못된 생각이다.

  • 22.02.01 07:35

    위의 자료 말고도 비하되는 자료는 수 없이 많으나, 한국은 힘이 없고 능력이 안돼서 대응할 수 없다. 진작 그럴 능력이 있었다면, 동해표기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나도 공부맨님처럼 복장터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아직까지 해결이 안되어서, 마음속의 한으로 남아있기는 하나, 시간이 지나면 고통도 줄어드는 법.

  • 14.09.10 20:25

    유전학적으로 북방계와 남방계를 나눈건 다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그 비율은 샘플이나 마커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가 생길수밖에 없고요. 세계화&다문화 키워드가 주목받기 전에도 남방계와 북방계가 섞여있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가 섞여있다고는 하지만 딱 나눠지는게 아니고, 한국인 안에서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원은 남북에서 각각 흘러들어왔지만 현재 한국인끼리는 동질성을 갖는다고 얘기하고 있고요. 요즘은 한국인 집단연구한다고 과제신청하면 이미 다 연구된걸 뭐하러하냐고 심사에서 통과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연구비 때문에 의도적으로 나눴다고 하시니 상당히 불쾌하군요..

  • 14.09.11 10:44

    @알이즈웰 기철님> KorHapmap 데이타 제가 아는 바로는 Illumina 데이타가 약 460,000 snp, Affymetrix 데이타가 약 900,000개 snp로 알고 있는 데, Jin. 2013 논문의 초록에서 common snp를 550,000개라고 했는 데, 이 수치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도 KorHapmap 데이타를 가지고, 23andMe나 HGDP데이타와 공통된 snp를 찾아서, Admixture분석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 데, 저 데이타들과 공통된 snp가 1만개도 채 안 되어, 그냥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논문의 초록만 있고, 전체를 보지 못해서 인 데, 논문의 초록에 나온 common snp가 HGDP와 common snp가 550,000나 된다는 의미인지요?

  • 14.09.11 14:00

    @알이즈웰 알이즈웰님이 말하길 "어쨋든 현대 한국인 안에서 남방계 북방계를 구분하는게 크게 의미없는 건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말하길 " 남방계, 북방계를 나누는 기준은 내 맘대로다...", "기본적으로 얼굴에 대한 통계적인 계산과 분류는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것을 해석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불쾌하다는 감정 때문에 상대방의 글을 잘 읽지 못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면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다.

    SNP 분석 결과를 크게 2가지로 분류해서 해석하는 방법은 종래의 북방계, 남방계로 나누는 이론을 도입한 것으로, 埴原和郎의 학설을 도입한 것인데, 이 것은 식민사학의 잔재이다.

  • 14.09.11 14:01

    @알이즈웰 조선반도를 북부는 중국의 한사군, 남부는 일본의 임나일본부 이 두 식민지에서 한국의 역사는 시작되었다는 이론의 기초 토대가 되었다. 한민족을 북방계, 남방계로 나누는 이론은 이렇게 탄생하였다.

    세계화&다문화 키워드가 중요하게 될 당시, 한민족은 북방계, 남방계로 나뉘어있는 애초에 단일민족이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단일민족을 해체하고 다문화를 받아드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일반대중의 머릿속에 심어줄 필요성이 있었다. 이 것을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제로 생각했기 때문에 모든 학문에 있어서 다문화라는 키워드가 들어가야 연구비, 프로젝트를 내주게 되었다.

  • 14.09.11 14:01

    @알이즈웰 대표적인 예로 김세연의원이 주관한 2010년 제3회 CPE 정책포럼 등에서 활약한 김욱교수와, 이홍규명예교수를 들 수 있다.

    “이미 다 연구된 것을 뭐하러하냐고 심사에 통과되지 못하는” 현상은 과거의 SNP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북방계, 남방계로 명확하게 나눌 수 있었다. 이는 다문화의 당위성을 논하는데 요긴하게 쓰였다. 하지만, 한국인의 SNP를 더 많이 연구할수록 한국인을 북방계, 남방계로 나누는 것이 어렵게 되었고, 오히려 한방향에서 온 계열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덧붙여서, MTDNA와 Y하플로는 더 이상 인류의 기원은 하나였다를 설명하는 만능도구가 되어주지 못했다.

  • 14.09.17 15:05

    @서태지얌 뭐 원하는대로 생각하십시오... 남방계 북방계를 나눈건 현재 북쪽에 사는 집단에 존재하는 그룹을 북방계라 하고, 남쪽에 존재하는 집단(주로 동남아시아)에 사는 그룹을 남방계로 구분해서 그 두 그룹과 한국인을 비교했을때 양쪽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섞여있다고 얘기한겁니다. 김욱 교수님도 설명하실때, 유전적으로 두 집단이 섞여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한국인 내에서는 동질성을 갖고있다고 얘기하고 있고요. 그래서 한민족이라는 개념을 기존과 다르게 생각해야한다고 얘기합니다.

  • 14.09.17 15:22

    @서태지얌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면 단일민족 개념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그러셨다고 하는데요. 일부 학자들은 그런 목적이 있었을지 모르나, 유전적인 연구에서는 그런 목적이 없이 연구했어도 같은 결과를 발표했을 것입니다. 저도 관련 연구를 하고 있기때문에 그건 확실하게 얘기할수 있고요. 이후에 진행된 다른 학자들의 연구결과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SNP를 연구할수록 한방향에서 온 계열이라는 결과는 어디서 보신건가요?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면 그냥 음모론으로밖에 안보이네요...

  • 14.09.17 15:11

    @초재 55만개는 전체 분석된 마커를 얘기하고요. 데이터 분석에는 주요인분석(PCA)와 Admixture분석에 155,851 SNPs, STRUCTURE분석에는 5,240 SNPs를 이용했다고 나옵니다.

  • 14.09.18 00:49

    @알이즈웰 기철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논문에서 TOTAL이라 하지 않고, COMMON 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그다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HGDP에 나온 동아시아 여러 인구집단들에 대해서, 이들이 원래 동남아시아의 토착민족인지, 아니면, 역사적으로 보다 북쪽에서 남하한 집단인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고, 현재의 거주하는 위치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라고 귀속하고, 그에 따라서 결론을 내린 부분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Admixture나 Structure분석을 했으면, K값을 변화시키면, 여러가지 다양한 분포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차라리, HUGO컨소시움의 논문과 같이, 언어에 따라서, 분석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14.09.18 14:02

    @초재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저자를 대신해서 몇가지 해명하면... 우선 저 논문은 어떤 지원도 없이 개인적인 관심에 의해 작성된 논문으로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래서 언어와 같이 비교한다거나 하는 연구의 확장은 쉽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저기서 common은 공통된 변이가 아니고 일반적이라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는게 더 맞을것같네요. structure나 admixture분석의 K값은 실제 여러 값으로 분석을 진행한걸로 알고있어요. 원래 그렇게 해서 비교하는게 맞기도 하고요. 논문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만 보여준것이죠.

  • 14.09.18 14:03

    @초재 지리적인 위치와 관련해서는, 저 논문이 현재 집단을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기원이 어느쪽인지에 대한 역사적인 부분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었을거라 생각되고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렇게까지 연구할 여유가 안되었을겁니다...ㅎㅎ 말씀하신 내용들 다 포함되었으면 훨씬 좋은 저널에 나올 수도 있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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