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식을 엄청 좋아합니다.
호주는 공원도 많고 고기도 무척 싸고 좋기에...
지금도 여름엔 주말이면 자주 가까운 공원에 가서 BBQ를 합니다.
예전엔 집에서도 뒷뜰에서 직원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이랑 BBQ를 자주 해 먹었는데...
보통 바베큐 파티를 하면 소불고기, 돼지 갈비, 삼겹살, 치킨 소시지, 폭크 소시지, 비프 소시지랑 티본 스테이크를
굽습니다.
숯불이건 연탄불이건 일단 고기가 싱싱해야 스테이크 맛이 좋은거 아시겠지요?
고기만큼은 아니어도 땔깜도 고기맛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팬이나 가스그릴에 구우면 느낄수 없는 숯불의 참맛을 느끼기에 참나무숯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이제 숯에 불을 붙히고 한 30분 정도 기다려 줍니다.
숯이 하얗게 될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배고프다고 거무튀튀한 숯을 그냥 그릴에 부었다가는 이산화탄소 향이 그윽하게 베인 스테이크를 맛보게 되니까요~~
숯이 하얗게 되길 기다리는 동안,
스테이크 쥬시가 입안에 가득 고일걸 상상하면서 맥주도 좀 마시고, 고기에 양념도 하고 그러면 된다.
이번에는 코리앤더(Coriander)하고 큐민(Cumin)으로 양념을 합니다.
적당히 달군 팬에다가 한 2-3분 정도 볶아주면 진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볶은 후 믹서에 갈아서 고기위에 소금, 후추랑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이제 숯도 준비가 되었고, 고기 구울 준비 완료~~!
지글지글지글...저 숯불이 보기엔 저래도 엄청 뜨겁습니다.
앞뒤로 4분씩만 구워주면 적당한듯 합니다.
미디엄 레어로 구울려고 했는데 살짝 더 익어버렸네요....ㅠㅠ
보통 소금과 후추로만 양념을 하거나 아니면 마늘가루 양파가루 정도 첨부하는데...
코리앤더(Coriander)하고 큐민(Cumin)을 뿌릴 경우 맛이 엄청 이국적으로 바뀝니다.
단 간혹 코리앤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빼고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코리앤더가 들어가면 맛이 특이하고 고기를 오래 먹어도 질림이 덜하고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좋은것 같습니다.
호주로 오세요~~
여긴 가까운 곳에 이쁜 공원도 많고
고기도 엄청 싸고 좋으니까
제가 바베큐 한번 멋지게 대접해 드릴께여~~~^^*
@눈꽃윤미 글쿠나~~ 저도 한번인가 두번인가 인터넷으로 박경철님 강의 들어봤는데... ^^
(꽃윤미님은 정말 바쁘게 사시는것 같다는 백군.!!)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랑 똑같이 해 드시는 군요...ㅋㅋ 여기도 육괴기 종류가 참 맛납니다...^^ 그나 저나 호주산 와규 한번 먹어 보고 싶네여...^^
전 와규를 간간히 먹긴 하는데... 좀 뻑뻑한 느낌이라 마니 좋아라하진 않네여~
여기도 어린 소고기는 정말 꿀입니다.!!
제가 또 육괴기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ㅋㅋ
케나다시면 저희랑 많이 비슷한 분위기실듯여~~^^
냠~ 저도 잠깐 시드니 살았는데…그립네요
다시 오셔요~~ 저두 외롭지 않게요~~~
@외론김영 ㅋㅋㅋㅋㅋㅋ 가고싶지만,.. 저도 먹고 살아야 해서뤼..
@뒷끝작렬지영 글쿠나... 혹시 오시나해서 조금은 기대해 봤네여~~ㅜㅜ
@외론김영 ㅋㅋㅋㅋㅋㅋㅋㅋ별걸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뒷끝작렬지영 zz 즐거운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