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S가 오는 25일, 한국에서 출시된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35개국에서 10월 25일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포함된 2차 출시국에는 덴마크,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를 포함한 25개 국가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국가는 25일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한다. 그외 인도와 멕시코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국가에서는 11월 1일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출시된다. 애플은 9월 20일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11개국을 통해 출시했다. 한국에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시기는 기존 아이폰5 출시 때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애초에 아이폰5처럼 12월에나 나오리라는 예상이 깨진 것으로 일부에서는 애플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다소 빠르게 한국 시장에 내놓은 것이 삼성전자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9일,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했으며 이러한 삼성전자의 빠른 행보에 시장 점유율등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대처라는 설명이다. 한편 SKT와 KT는 트위터를 통해 10월 25일부터 아이폰5S/5C의 한국 출시 소식을 전했으며, 아직 요금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무약정시의 가격은 아래와 같이 공개되었다. 아이폰5S 16GB 모델의 출고가는 88만원이며 32GB 모델은 101만원, 64GB 모델은 114만원이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의 3가지로 출시된다. 세 모델 모두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5'에 비해 각각 6만 6천원, 6만 4천원, 6만 2천원 씩 비싸졌지만 업계서는 64비트 기반의 A7 프로세서, 지문인식 기술 탑재등을 고려한다면 큰 인상의 폭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5C의 국내 출시가는 당초 예상보다 약간 높게 책정되었다. 16GB 모델이 75만원, 32GB 모델은 88만원이며 블루, 그린, 핑크, 옐로우, 화이트의 5가지 색깔로 나온다. 참고로 무약정 16GB 모델이 549달러, 32GB가 649달러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참고로 아이폰5는 단종되었으며 아이폰4S 8GB 제품은 5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애플른 아이폰5C의 전용 케이스 역시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블루, 그린, 핑크, 엘로우,블랙, 화이트의 6가지 색상으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및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