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엄청 좋다. 오늘은 모악지맥 김제 승방산과 두악산을 흥복사 원점코스로 돌아봤다
승방산은 전북 김제시 흥사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7.6m이다. 승반산이라고도 하며 풍수지리상 쌀을 되는 되[升]를 거꾸로 엎어 놓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줄기는 모악산으로부터 뻗어나 온 모악기맥의 줄기로 두악산(斗岳山), 국사봉(國師峰), 망해사가 있는 진봉산(進鳳山)을 지나 봉화산(烽火山)에서 맥을 다한다. 물줄기는 두월천(斗月川)을 통해서 만경강으로 합류하여 새만금으로 들어간다. 산자락에 고찰 흥복사가 자리하고 있다.
두악산은 김제시 흥사동과 백산면 하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57m이다. 북서쪽에는 백산저수지가 있고, 남쪽은 신평천(新坪川)의 발원지가 된다. 마치 말[斗]에다 쌀을 담아 놓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유래된 명칭이다. 김제평야에 우뚝 솟아 있어 그 자태가 수려하고 소나무가 울창해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정상에는 관망대가 있어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0. 산행코스 : 흥복사주차장 – 흥복사 – 등산로입구 – 승방산정상 – 과수원 – 산업도로교차로 – 은빛가든 – 두악산정상,백산관망대 – 에프모텔 – 은빛가든 – 산업도로교차로 – 등산로입구 – 승방산정상 – 흥복사주차장원점(4.69km, 1시간40여분소요)
0. 누구랑 : 나홀로
▲오늘의 출발지 흥복사주차장이다
김제 흥복사 / 승반길 103 / 김제시 흥사동 264
주차장 넓게 조성되어 있다
그럼 출발해보자
▲오늘 gps산행경로이다
전체거리 4.69km에 1시간40여분 소요되었다
김제평야지대여서 대체로 낮은 산이나 지맥길이어서 선답자들의 길흔적이 있으나
산업도로교차로부근이 도로 공사중이서 산업도로를 무단횡단해야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흥복사를 둘러본다
흥복사[興福寺]는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이다.
650년(백제 의자왕 10)에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이 창건하였다. 처음 이름은 승가사(僧伽寺)이다.
창건 후부터 임진왜란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불에 타 완전히 없어진 것을
1625년(인조 3)에 흥복(興福)거사가 중창하고 흥복사라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천왕문을 들어서자 전면으로 대웅전이 보인다
요즘 코로나19로인해 여기도 방명록을 적고 들어가라고 방명록과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더라
▲좌측으로는 요사체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흥복사의 명물 커다란 고사목이 보인다
▲흥복사를 나와서 우측길로 조금 진행하면
▲승방상등산로 이정표가 나온다
▲매트가 깔린 멋진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하자 흥복사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따가 하산은 두악산들러보고 이곳으로 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모악지맥 승방산(승반산)정상이다
▲정상바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지맥길을 따르기로 한다
길흔적이 희미하고 과수원에서 길이 끊긴다
그런데 여기서 좌측 매트길로 내려가도 산업도로와 연결되어 두악산으로 갈수 있다
▲암튼 삼거리 우측으로 리본이 걸려 있어 리본을 따르기로 한다
▲리본을 따라 길흔적이 희미하지만 빠져나오면 큰 소나무가 있는 복숭아 과수원과 연결된다
▲복숭아 과수원을 가로질러서 좁은 도로와 만나서 산업도로 방향으로 나간다
▲그런데 여기가 온통 도로공사중이라 어디로 가야될지 헷갈린다
계획은 구 도로를 따라 산업도로 지하통로를 거쳐 은빛가든으로 가려 했는데 모두 공사중으로 없어졌다
그래서 산업도로 교차로쪽으로 진행하여 4차선도로를 무단횡단하기로 한다
▲산업도로 교차로 신호등이 있는 곳인데 온통 공사중이라 사람이 어디로 걸어야될지 모르겠다
공사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도로를 무단횡단해야되는 어려움이 있다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살짝 우회전하여 조금 도로따라 가다가
▲건너편으로 교통표지판과 골프장이정표 건너편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무단횡단해서 건넌다
▲그러면 은빛가든과 만나고
▲은빛가든앞에서 관망대방향으로 진행한다
▲관망대방향으로는 모텔촌이다. 왠 모텔이 이렇게 많은지??
▲모텔촌 끝 관망대쪽을 들어간다
▲자연보호헌장탑 지나고
▲관망대주차장이다
▲두악산 관망대 안내판도 있고
▲두악산관망대다
두악산전망대는 두악산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7~1971년 호남 야산 개발 당시 시민의 휴식 공간을 확보할 목적으로
1967년 호남 야산 개발 기공식이 있던 장소에 설치된 시민 휴식 공간 겸 전망대이다.
호남 야산 개발 추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두악산전망대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하였다.
서쪽으로는 멀리 서해가 바라다 보이며, 북서쪽으로는 백산저수지,
동남쪽으로는 흥복사(興福寺)가 있는 승반산(升盤山)과 김제온천지구가 보인다.
▲관망대정상에서 바라 본 백산저수지이다
▲관망대 정상에서 바라 본 승방산방향이다
▲관망대정상에서 바라 본 모악산방향이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잘 보인다. 벚꽃도 이쁘다
▲김제시내 방향인데 역광이어서 약간 흐리다
▲익산시내방향 미륵산도 조망되고
정상에서 여기저기 조망을 마치고 정상을 내려와 북쪽방향으로 진행한다
▲관망대를 내려서자 옆으로 커다란 비석이 서 있어 보니
마머주의창시자 박병묵선생과 박윤오선생 비석이다
마머주의가 뭔가하여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략 이런내용이더라
인간중심 사상인 마머주의는 모든 사상은 인간의 생명현상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보아
인간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흡수하고 필요치 않은것은 배척함으로서 생명체를 유지 발전시키는
'먹고 막는 활동의 유기체'인 만큼 인간해방 사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계단길을 따라 북쪽방향으로 내려선다
그런데 계단 끝 부분에 모텔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져서 잠시 당황하지만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묘지2기 있는 곳으로 진행하면
▲벌목작업을 하고 있는 곳을 따라 모텔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에프모텔 앞을 지나서
▲풍경가든과 백산가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회전한다
▲그러면 비닐하우스와 건너편 모텔촌이 보인다. 모텔촌 방향으로 진행한다
▲모텔촌 뒷길 지나서
▲은빛가든 지나고, 공사현장 지나서
▲산업도로 교차로 신호등에서 다시한번 무단횡단을 하고
이때 좌우를 잘 봐야 됨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사고 우려 있음
▲예전 도로 따라서 흥복사방향으로 가다가
그런데 이 도로가 다음에는 있을지 모르겠다. 완전히 파헤치고 있는 중이어서
아마 확장을 할지도 모르겠다
▲루이까스텔안내판이 있는 곳지나면 바로 좌측으로 승방산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있다
도로따라 흥복사로 바로 가도 되지만
여기서 승방산정상 거쳤다가 흥복사 주차장으로 가되 된다
▲계단길 올라서
▲승방산정상 거쳐서
▲흥복사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시 흥복사 주차장으로 돌아와 짧은 산행을 종료한다
사실 산행계획을 할때 원점산행계획이 가장 어렵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야 되기 때문인데
갔던길로 되돌아오면 쉽지만 그러면 산행이 재미 없고 다른길로 돌아오려면 거리가 길어지기도 한다
특히 지맥을 따를 때 더욱 어렵다
그래서 짧게 짧게 끊어서 산행을 계획한다
오늘도 그 산행의 일부이다
암튼 멋진 안전하고 멋진 산행에 감사한다
감사
감사
감사
.
.
.